첫 무늬사냥 이야기,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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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무늬사냥 이야기, 시작이 반이다?

1 루파 3 848 2018.10.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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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난생처음 무늬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그전에 정말 대충해보기 했지만 장비도 제대로 갖추고 다녀온것은 이번에 처음이네요.

약 20년 동안 흘림낚시만 했었는데 에깅낚시는 정말 새로운 장르더군요. 볼락루어같은 것은 해보았지만 에깅은 좀 더 다이나믹하고... 칼로리 소모 낚시더군요.

최근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만족스러운 낚시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입질이 없을때 잡어같은 것이 없으니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이 새로운것에 도전하면 성장하기 위해서 즐겁기도 하지만 힘든시간도 있기 때문에 그런 시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찌낚시할때와 같이 에기를 바다에 수장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것은 저렴하고 어떤것은 비싼데 비싼거 수장시키니까 마음아프더군요. 찌낚시 초보시절이 생각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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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장비라고 누가 했던가요? 찌낚시 할때도 괜히 저렴한 것 사봤자 나중에 또 사게 되는 것을 아니 그냥 돈 좀 들여서 장비하나 맞추고 갔습니다. 이것이 현명한것이란것을 알지요. ㅎㅎ(망구...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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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경치가 좋은 사량도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물어물어 무늬 얼굴을 볼수 있다고 간 곳인데...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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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시간 동안 열심히 흔들어댔습니다. 실력이 미천한것인지 고기가 없는 것인지... 결국 무늬양의 얼굴은 보지 못했네요. 실력이 없는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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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연찮게 갑선생의 얼굴을 보았네요. 소위 감자, 고구마 사이즈인데 너무 고생해서 살려주지 못했네요. 다음에는 꼭 살려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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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끝에 라면에 퐁당! 넣어서 먹으니 참 맛있네요. 아내랑 야식으로 맥주 한잔 하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그래도 싱싱하다고 맛있다고 해주니 보람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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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동안의 흔들어댐 덕분에 손가락 뼈에 물집이 잡혔더군요. 기타를 처음 배울때 손가락 끝이 아리고 물집이 잡히는 것을 참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 마음으로 이 시간을 견디고 있습니다. 

최근 예전보다 오징어의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물고기 처럼 이 녀석들도 작은 것은 방생하는 마음이 있어야 겠네요. 

그래야 저 같은 초보도 빨리 손맛을 보지요.ㅎㅎ 다른 분들은 잘도 잡으시던데, 저도 그런날이 오겠지요. 다음에는 무늬들고 조행기 써봐야 겠네요.

최근 조행기가 대상어가 없는 빈작(?)의 조행기만 쓰다보니 글 쓰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ㅎㅎ 아무쪼록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뭔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

아래는 이 날 제가 했던 낚시에 대한 영상입니다. 나름 재밌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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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요즘에 저가 에기가 상당히 잘 나오는듯 합니다. 비싼 에기 몇개 떨구면 무지 속 쓰립니다.ㅎ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6 루파 18-10-15 15:03 0  
고맙습니다. 네... 저가 에기도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몇개 구입해보려구요. ^^
59 폭주기관차 18-10-16 01:29 0  
무늬라면의 맛이 끝짱일듯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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