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낚시 가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해조낚시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합니다.
잡어 분리를 위해 밑밥 크릴을 두장을 구입하고 미끼크릴을 하나 살려고 하니
밑밥크릴로 미끼 가능하다고 사지 마라고 하십니다.
살짝 살짝 내리는 비에 옛음악은 정겹게만 들리네요.
흥이 그냥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거제가자낚시에 미리 예약을 한 터라 시간에 맞게 도착을 했답니다.
태풍은 지나갔지만 동쪽편은 잔 너울이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 선장님께서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갯바위에서 서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은데 ... 굳이 위험한 곳에는 안가도 되지요.
친한 동생들 병규와 지윤이도 와 있네요.
자기들도 형이 아마 왔을꺼라 생각을 했다네요.
출발한 배는 바람과 너울이 없는 소매물도 남쪽으로 하선을 시켜 주시네요.
주프로랑 저도 발판 좋은 홈통에 내려 해가 뜨기전 커피도 마시고.
와이프가 싸준 삼각김밥 먹으며 낚시이야기 사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