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올해 첫 벵에를 가네요
며칠 기상이 안좋아 수온변화가 심하여 여수를 뒤로하고
출조지를 거제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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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 공룡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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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으로 졸음을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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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 선창낚시점 도착
밑밥 준비하고 명부 작성하는데 헐~~
꾼님들은 벌써 하선중이었다...
출항시간 전에 손님들이 너무 몰렸다한다
1항차 가고 싶었는데 ㅠ
좋은 포인트 있을라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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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어쨌든 출항
몇팀 하선시키주고 난 마지막에 내리주는데
옆에 무슨 탱크 저장소인것같다
저 멀리 해가 빠른 속도로 올라온다
얼른 채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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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의 채비
로드 : 1- 530
릴 : 2500LBD
찌 : 쯔리게 0호
원줄 : 마루후지 메가 플로트 2.0
목줄 : 마루후지 레전드 1.0
직결 4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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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캐스팅에 아가야가 물어준다
예감이 좋다
목줄찌로 교체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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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씨알이 쪼매 커진다
잠깐동안 이렇게 물어주던 놈들이 갑자기 예민해진다
여 밑에 제법 굵은놈들이 보이는데 반응이 없다
이상하네 머가 문제인지...날씨도 덥고해서
접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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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하고 그나마 쓸만한것들만 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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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자리 인증샷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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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숙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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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구이 ㅋㅋ
두시간 열심히 달려와 손질하고 대충 준비해서 마무리 합니다
이제 씨즌 시작이네요
출조길 안낚,즐낚하시고 대물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허접한 조행기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