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 수 없어 아쉬운 것은 그리움으로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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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없어 아쉬운 것은 그리움으로 남겨둡니다.

1 布衣釣士 16 3,001 2018.04.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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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의조사의 Fishing Essay... 제20회 – 가질 수 없어 아쉬운 것은 그리움으로 남겨둡니다.

날짜 : 2018년 4월 20일(금요일)
물때 : 12물
장소 :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꿀빼미 2번 자리

이번 감성돔 시즌... 나의 조과는 저조하였습니다.
그러나 감성돔이 있었기에... 나의 낚시는 행복했고... 달콤하였습니다.

감성돔은 낚시꾼에게 항상 그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감성돔은 애틋하였고... 감성돔을 바라는 낚시꾼은 항상 안쓰러웠습니다.

시즌을 마무리하며... 감성돔에게 당분간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날 감성돔을 대상어로 정한 시즌 마지막 낚시에서...
벵에돔이 나왔습니다.

이 벵에돔이 앞으로 무더워지는 나의 조국의 바다에서 어떤 징후일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벵에돔은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보였습니다.

올해 9월이 될지... 10월이 될지... 바다를 건너오는 바람에 나의 바람을... 감성돔에게 보냅니다.
네가 있어... 행복했고... 달콤하였다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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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3일
Fishing Essayist 布衣釣士가 만들고 씁니다.
http://blog.daum.net/lmk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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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c/FishingEssayist포의조사布衣釣士

☞ 제 블로그 ‘포의조사(布衣釣士)의 Fishing Essay’ http://blog.daum.net/lmk0923로 방문하시면 영상에 나오는 글을 글만으로써 읽어 보실 수 있는 ‘조행록’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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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댓글
올해 벵에돔이 마릿수는 아니지만 조금 일찍 얼굴을 보여주는듯 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66 布衣釣士 18-04-24 00:41 0  
네~~ 그렇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장비라도프로 18-04-24 06:02 0  
벵에도 빠르군요!
벚꽃도 빠르더니~~!
올 한해는 빨리 지나갈 듯 합니다  ㅎ
1 布衣釣士 18-04-24 06:34 0  
네~~ 그렇네요^^
붙잡고 싶어도 붙잡아지지 않고 빨리 흘러가는 것도 세월이겠지요... 그러니 슬프지네요^^
감사합니다^^
41 북회귀선 18-04-24 07:37 0  
감성돔을 대상어로 출조 하셨는데 뜻밖에 벵에돔이 일찍 마중을 나와 주었네요.
겨루기 하는 동안 감성돔을 기대하셨지 싶은데 벵에돔이라
서운함과 즐거움이 교차를 하였지 싶습니다.ㅋㅋ
첫 벵에돔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41 布衣釣士 18-04-24 14:39 0  
네~~ 그렇지요^^
감성돔과 시즌 마무리 인사를 못한 서운함과 벵에돔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보는 즐거움의 교차였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풍류량 18-04-24 08:02 0  
조행기영상을 재밌있게 잘 보았습니다. 배경음악도 듣기 좋았습니다.그런데 원래 낚시할때혼잣말 하시면서 하십니까? ^^ 재밌어서여쭤봅니다.~
1 布衣釣士 18-04-24 14:41 0  
네~~ 감사합니다^^
저는 원래 혼자서 군소리를 잘 안하는데... 이상하게 낚시만 하면 그렇더군요^^
저도 제가 그런줄 잘 몰랐는데... 영상을 보면서 제가 그런줄 알았습니다 아마 혼자서 낚시를 하니 그런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루어몽 18-04-24 10:18 0  
흔하게 접하지 못하는 어휘를 맛 보는 유일한 양서의 한 편인 듯.....
아마도
최고 조행기의 주인공이 아닐까 합니다.
리얼리티 숨가쁜 호흡소리 하며.....
내게서 찾아 볼 수 없는 또다른 낚시 세계를 잠시나마 엿보는 것은
일말의 흥분이 잔물처럼 조용히 다가옵니다....
땡큐 영상입니다~
1 布衣釣士 18-04-24 14:49 0  
어휴~ 과찬이십니다^^
여러 선배조사님들의 조행기를 보면서 흉내내는 수준인 졸작일 뿐입니다
단지 낚시가 교양있고 품위있는 행위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한 것인데... 아직 많이 공부해야 할 듯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해나 18-04-24 11:17 0  
<가질 수 없어 아쉬운 것은 그리움으로 남겨둡니다>
제가 조행기에서 포의조사님께 빠지게 만드는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이 감성적 언어부분과 동영상 편집부분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제가 할수없는 영상 에세이라는 부분이구요.
사람이 다 그렇잖습니까.
'내가 할수없는 일을 다른 사람이 할때 더욱 값져 보인다'는 것 말입니다.
이 부분에서 제가 그런 입장이라는 거구요.

33분을 넘어서는 영상.
저는 닿을수없는 솜씨라서 정말
끝까지 놀라운 느낌으로 감상을 했습니다.
대상어가 감성돔에서 벵에돔으로 바껴 올라 왔다는 건
사실 제 관심 밖의 일이고 오직 저는
영상에 이어 포의조사님의 사유세계를 중간중간 넣어주신
언어의 유희에서 더 공감도 하고 찬사를 삼켰습니다. 

좋은영상 감사 했습니다.
1 布衣釣士 18-04-24 14:57 0  
어찌 해나님의 조행기에 비하겠습니까?
단지 영상으로 전하는 조행기이다 보니 조금 있어 보일뿐입니다
전체적인 문장의 흐름과 글의 유기성은 해나님이 저보다 낫다고 생긱하고 있습니다
저는 늘~ 언어적 결핍에 목마른데... 가끔 해나님의 조행기를 보면서... 조행기의 교범을 보듯 배웁니다
영상을 만드는 것이야 캠을 달고 찍어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것이니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글은 자신의 사유체계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 늘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하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59 폭주기관차 18-04-24 13:48 0  
수고하셧습니다.
올해는 이곳 육지에도 따듯함이 빨라서 무엇이건
빠르게 피어나고 하던데 그런 영향인걸까요?
다른해와다르게 뱅어돔의 시작은 약간 빠른듯합니다.
영상의 편질길이가 이번엔 33분짜리이네요.
저 정도의 영상을 제작하기위해서는 상당한 편집자료가
필요하고 편집과정도 상당하게 시간이 투자되었을것인데
덕분에 눈이 즐겁고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남은 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
59 布衣釣士 18-04-24 15:00 0  
네~ 그렇네요^^
바다의 수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어... 사실 걱정스러운 것도 있습니다
이러다 우리 바다가 이상해지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영상을 만드는 것이야 어려울 것이 없지만... 사실 낚시가 더 어려운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청풍도 18-04-27 12:53 0  
댓글다는것조차 저에게는 과분함을 느껴지는 영상과 자막!
제 삶을 뒤돌아 보게하는 영상이네요?
지금까지 내가 접해보지 못한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남과북의 뜻 깊은 오늘!!
즐겁고 행복한 오후 시간보내시길 바랍니다.
1 布衣釣士 18-04-28 17:03 0  
어휴~~ 과찬이십니다
생각거리를 제 조행기에서 얻을수 있으셨다니... 그것만으로 저에게 과분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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