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장소 : 동해 방파제
출조일 : 4월 17일 오후 - 4월 18일 오전, 오후
바다환경 : 첫째날은 파도가 제법 있었고 둘째날은 조금 파도가 있는 환경
수심: 4-5m권
채비 : 영상 팬덤1호 낚시대, 17년 하이퍼포스 C3000, 원줄 2.5호, 목줄 1.5호(길이3m), 바늘 3호,
찌 주간 G2, 2B 야간 1.0호, 봉돌 G2 바늘위 1m 위에 물림, 집어제 황금비율 금설, 압맥, 옥수수콘, 크릴
조과 : 38, 35, 30 감성동 3마리
올해는 유난히 한파가 기승을 부린탓에 3개월만에 동해 방파제로 힐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비해 한달정도 감성돔시즌이 늦은듯하네요.
이번 출조에는 감성돔의 활성도가 떨어져 챔짐을 해도 설걸려 빠지기가 대부분이고, 찌가 시원스럽게 바다속으로 사라지는 찌맛을 보지못지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당찬 손맛을 볼 수 있는 출조였습니다.
감성돔 활성도가 떨어지면 보통 찌를 저부력으로 사용하여 최대한 예민하게 운영을 하는데 제가 낚시한 장소 바로 옆에서 하신 동네 현지 낚시인분은 고부력3호찌를 이용하여 연신 감성돔을 걸어내는 모습을 보고 낚시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 출조였습니다.
수온이 조금더 오르면 감성돔 활성도가 좋아져 좀더 좋은 조황이 이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집에서 아내와 딸들과 같이 오랜만에 회를 먹었는데 아직 오랜만에 먹어서그런지 다들 맛있다고 하네요^^*
더불어 다음 출조권 획득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