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18 연화도(절 밑 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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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8 연화도(절 밑 큰여)

28 비밀 1 2,506 2018.02.23 20:22


낚시일 : 2018년 02월 18일(일요일)

물 때 : 9물 (만조 : 10:41, 22:44 / 간조 : 04:06, 16:35)

출조 인원 : 1명

출조지 : 통영 연화도 절 밑 큰여 포인트

낚싯대 : 1.25-530

릴 : 3000

원줄 : 3호

목줄 : 2호

바늘 : 4호

찌 : 구멍찌 3B(야간) / 막대찌 5B, 1호(주간)

수심 : 선장님 12M추천. (12~14M주고 낚시함)

포인트 : 일명 우물자리 / 포인트권만 푹 파여서 우물처럼 쏙 들어가있음. 해당 위치에 찌가 지나갈 때 입질이 빈번함.

밑밥 : 크릴 5장 / 파우더 3장 / 압맥 5개

미끼 : 동원생크릴 1EA / 옥수수 300g 1EA / 경단 1EA

이용선박 : 통영 호호피싱

조황 : 10명 이상 출조해서 전체꽝. (나드리, 대박까지 합치면 50명 넘을텐데... 다 꽝.)

출항 및 복귀시간 : 05:00 출항 / 15:50 복귀 (현장 06:00 도착 / 15:00 철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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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용초도에서 꽝을 치고 오늘은 지난번에 방문했던 호호피싱을 방문 할 예정입니다.

05시 출항이기에 04시에 모텔에서 나와 삼덕항을 가던중 신신낚시가 있기에 잠시 들렸는데

와~ 준비 해놓은 밑밥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전 잠시 소품만 구입하러 들렀기에 그냥 지나쳤지만 다음번에는 이용을 해봐야겠습니다.

크릴이나 압맥 가격등이 굉장히 저렴하더군요.


크릴- 2,500원 / 압맥 -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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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홀로 출조이기에 여유롭게 제가 하고 싶은 낚시가 가능하겠네요.

선장님께서 갯바위에 저를 내려주시고 배를 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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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조는 10시 40분입니다.

입질이 예민하기에 감시들이 물고 놨다 자주 한다고 하니 집중해서 보라고 출항중에 방송으로 설명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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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화도에서 유명한 포인트중 "절 밑 큰여"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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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섬에 상륙이 불가능한 간출여인데 지도상에서는 갯바위가 표현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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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갯바위에 올라서 있으면 360도 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낚시가 안될때는 동쪽이나 북쪽 홈통을 노려보라는 선장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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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체적인 포인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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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밝아지기 시작하고 전자찌를 바꿀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 찌가 쑤욱~ 시원하게 사라지는 입질을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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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위에서서 올라오는 일출을 바라보고 있자면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해돋이를 좋아해 어렸을 때 아버지를 졸라 바닷가에 해뜨는걸 보러 자주 갔었는데...


어느덧 혼자 경제 생활도 가능해지고 낚시도 나와서 물가에 서 있자니 제가 참 많이 변했다는걸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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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국도와 좌사리도가 보입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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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안 포인트도 참 괜찮아 보이는데 요 근래 워낙 연화도에 고기가 안나와서 걱정입니다.

계속된 전체 꼴방...


최소 몇명에서 수십명이 나가는데 전체 꼴방이 참 쉽지 않은데... 영등철이긴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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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밑밥은 맛있게 준비하고 크릴도 좋은 녀석들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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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도에도 잡어가 없기에 크릴로 낚시를 해도 피곤하지 않습니다.

볼락이나 놀래미 계열이 입질을 해주지 않는 이상 크릴은 살아 돌아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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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막 올라와서 찌가 잘 안보이려고 하는데 전자찌가 시원하게 사라집니다.

챔질을 해봤지만 오늘도 볼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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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좌측편 갯바위에도 2분이서 열낚중이신데... 아쉽게도 조황은 없어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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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독조이다보니 간단하게 삼각김밥으로 준비했습니다.

역시 혼자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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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은 역시나 간단하게 캔커피로 해결합니다.

요즘은 캔커피도 맛이 참 괜찮습니다. "스위트 아메리카노"만 피해서 구입하면 전부 먹을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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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그나마 물이 잘 가는 자리에 내렸습니다.

수심 또한 12M가 넘게 나오기에 수심을 찍을 때는 봉돌을 2개씩 달아서 빠르게 훝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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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던 포인트에서 낚시가 너무 안되서 잠시 홈통 방향으로 낚시를 진행해 봅니다.

전면부와 너무 다르게 여기는 물도 안가고 모든게 천천히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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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제 발 앞으로 찌가 계속 떠 내려옵니다.

오~~ 선비 벌었습니다.ㅎㅎㅎ 쯔리겐 M-16까지 떠 밀려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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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막대찌 한마디가 움직이는 미세한 입질...

매우 느리게 살짝 빨리고 바로 이어서 다시 한마디 빨릴 때 챔질을 하는데 뭔가 걸려있습니다.

무게는 있는데 힘을 못쓰는게 감성돔은 아닌거 같다 싶더니 놀래미가 나왔습니다.


옥수수를 얼마나 집어먹었는지 뜰채에 올라와서도 엄청나게 토해내기 시작합니다.

(전 밑밥에 옥수수를 안넣었는데... 전날이나 그 이전에 뿌려둔 옥시기를 주워먹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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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사이즈 놀래미...

요놈은 잘 살려와서 매운탕거리로 손질을 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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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깔려있던 옥시기를 얼마나 주워먹었는지 배가 빵빵한게 전부 밑밥과 옥수수더군요.

이런 상황이라면 미끼를 크릴이 아닌 옥수수를 썼던게 더 효과적이였을까요?

총 놀래미2 / 볼락2 마리를 잡았는데 전체 배 속에 옥수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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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도에 유명한 관광지라고 되어있던 절이 보입니다.

제 등 바로 뒤에 있는게 크고... 옆쪽에 보이는 건물은 좀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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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사장님과 내렸던 포인트에도 2분이 낚시를 진행하고 계시네요.

많이 지치셨는지 오후 1시가 조금 넘었을때부터 낚시는 안하시고 바다만 바라보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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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흘러가던 막대찌가 시원하게 한번 빨려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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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라는 감시는 집어가 안되고 연화도에 있는 갈매기들만 전부 모여듭니다.

밑밥을 치면 크릴만 냉큼 집어먹고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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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시원하게 잘 갔고~ 즐겁게 낚시를 했지만 벌써 돌아가야 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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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좌측편 손님들은 대박피싱을 통해서 들어오셨네요.

2시에 먼저 철수배로 나가시네요.

저희는 날물을 조금이라도 더 보자고 손님들께서 건의를 하셔서 선장님이 15시에 철수를 하자고 전화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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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15시가 되었더니 선장님께서 오시네요. 아쉽지가 진짜 가야 될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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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층수온이 11.9도밖에 안나오네요.

점심 지났을 때 12.3도까지는 나왔다고 하시던데... 아직 수온이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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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다보니 17시가 아닌 이른 시간에 철수를 했더니 항구가 한적하기만 합니다.

다음번에 재 도전을 위해... 오늘은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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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차 출조 비용



유류대 : -
통행료 : 10,500원
밑 밥 : 호호패키지(22,000원) + 파우더 1장 (3,200원)
미 끼 : 옥수수 (1,000원) + 생크릴(6,000원)
선 비 : 40,000원
잡화 및 식대 : 11,600원
숙박비 : -
장비파손 : -
장비구성 : -


합 계 : 9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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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몇 편 더 있는데.... 내일 또 출조를 잡아놨기에 이제 자야됩니다.

01시에 일어나서 출발해야 하기에...ㅠㅠㅠ

나머지는 출조를 다녀와서 다음주나...다다음주에 찾아뵙겠습니다.


이번 주말 출조가 마지막이 되거나...다음주가 제 이번 시즌 마지막이 될 예정입니다.ㅠㅠㅠ


(https://blog.naver.com/byeongjun88) 사진만 업로드 되어있는 조행기라도 보실분들은...블로그로...


그럼 수고하세요^^



-----------------------------아 열받는다 -------------------------------

--------조행기 겁나 열심히 썻더니 용량 초과라고 한다. -------- 인낚 싸이트 ㅠㅠ 눙물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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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12 서참돔님 18-02-26 11:32 0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지지난주에 연화도로 갔건만 해뜨기 피크 타임때부터 뻥치기 배가 제 낚시하는 자리 5미터 앞까지 오더니 큰 돌과 무쇠덩어리로 바다를 쌔리 내니치는겁니다 ㅜㅜ 그이후로 철수때까지 빈바늘로 낚시하는 느낌이었네요 에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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