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옥 사장님...괴기 뭅니까~? " "...다 터자뿌고 ...겨우 2 마리다...씨알 엄청 좋은데 품이 없다..." 품을 몇개를 가지고 왔길래 벌써... "어떻게 된건데...." 벵에돔 을 잡아서 살림망에 넣고 묶어 둘곳이 없어서 밑밥통에 묶어놨는데.......파도에 휩쓸린 살림망이 물귀신 작전을 폈다는것이다.....ㅎㅎㅎㅎㅎ 다행이 건져 올렸는데 밑밥은 자동으로 다아 뿌렸다고...... ".....기달려라...내가 갈께....." 크릴 5개 빵가루 3 파우더 1개를 겨우 1/5 이나 뿌렸을까~~?...아뭏든 메고 갯바위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는데 와~이리 힘드노~~~ 겨우 찾아서 가니까 자동으로 밑밥 뿌려진곳에 루어로 농어 낚는다꼬 이리던지고 저리 던지고 난리 다....ㅠㅠㅠ 그냥 그대로 낚시를 하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꼬....아쉽다 ....... 밑밥을 뿌리고 채비를 던지니까 바로 입질 .......고등어 치어다... 던지면 어김없는 입질과 고등어.... "친구야~~빵가루 한번 써 봐라...". 물을 붓는다는것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한번 해보자~~경단 처럼 동그랗게 뭉쳐야만 겨우 아래로 내려 간다... ...잠시 후...."왔다..." 일어섰다 앉았다를 되풀이 하는 친구... 올리니 30 정도의 벵에돔....ㅎㅎㅎㅎ엄살은... 1호대로 그렇게 낚시를 해야 되냐~~? 난 00 대 인데... 간간히 이어지는 입질에 한참 묘미를 느낄때...어라 어느사이에 고등어 치어가 안 보이네... 바로 크릴로 변경해서 몇수를 보태고 보니 밑밥이 바닥을 보인다.... 철수... 친구 집으로 이동해서 이 친구...저 친구...다들 불러서 즐거운 담소와 웃음... 이것이 사는 맛일까~~? 친구야 ~ 우리 나이엔 정으로 산다지~~? 살아가는 날까지라도 건강 하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