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낚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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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낚시일기

50 발전 7 4,092 2007.07.01 22:34
울산에 교육 받으러 갔다가 오랜만에 좋은 분들과 고래고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래 고기도 먹고 참가자미 회도 먹었는데 .....
안먹어 본 사람들은 그맛을 알지 못하지요. 고래고기가 보기에는 거시기해도 한번 먹어보면 중독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간단한 기록을 남겨 봅니다.
 
고래고기 모듬회가 한접시를 시켰는데 부위별로 나옵니다.
가격은 계산을 제가 하지 않아서 기억나지 않네요. 대중소가 있는데 대략 십만원 안쪽으로 기억납니다.
아래 사진은 어디 부위인지 알수가 없네요. 설명들을때는 말짱할땐데 술취하니 기억이 안 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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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육회부위하고 비슷하긴 한데 고래고기가 맞습니다.
맛은 소고기 육회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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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맛있었는데....
고래고기 입천장 부위라고 하던거 같은데....  이부위가 가장 맛있는 부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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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는 고래 곱창이랍니다. 저는 찝찝해서 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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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가 맛없을 것을 대비해서 참가자미 회를 시켰는데 이것은 삼만원이 확실합니다.
삼만원에 양도 푸짐합니다. 맛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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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이라는 꽃인걸로 기억합니다.
향도 진하고, 친구 집 옆의 공원에 많이도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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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교육을 마치고 거제도로 낚시를 갔다왔습니다.
제가 낚시한 곳 바로 앞입니다.
비용은 배삯, 미끼, 밑밥 포함해서 오만이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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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치 놀래미를 한마리 잡고서 어이가 없어서 허허허 웃습니다.
기다리던 벵에돔은 올라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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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잡은 벵에돔과 잡고기입니다. 자리돔도 있고, 용치놀래미도 있고, 망상어도 있습니다.
한가족 먹기에는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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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이용한 낚시점입니다.
주인 내외도 친절하고, 두분의 얼굴이 상당한 미남과 미인이지요
제가 실력이 없어서 좋은 조황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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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한 동료가 잡은 벵에돔입니다. 제꺼보다 씨알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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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하고 나오는 길에 차안에서 전경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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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거제도 입니다. 교통이 안좋고, 멀다는 이유만 뺀다면 살기좋은곳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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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거제에서 유명한(?) 성게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일인분에 칠천원입니다. 맛은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게 다르겠지만 저는 별로였습니다.
원래는 멍게 비빔밥이 유명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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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1 왕뽈레기 07-07-02 11:05 0  
님의 조행기는 항상 간결하면서도 잘 정리된 잼잇는 조행기군요 잼있게 잘보구 맛있는 육회 오랜만에 눈팅으로 맛나게 먹고 갑니다
1 fjdzj 07-07-02 20:09 0  
항상` 조리있게 올려 주시는 조행기와 여행(ㅎ~) 이야기에 감사 드리며~~ 조금씩` 조금씩 님` 의 "팬" 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
발전님 잘 올라가셨는지요? 죄송합니다 다른 조우님들도 그러했지만 많은 조우님들 찾아주셔서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낚시를 못오신 조우님들도 실제로 다녀온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늘 생생한 조행기 접하고 맛집 정보또한 잘 보았습니다 늘 기분 좋은 만남을 주시는 울회원님들 과 발전님이 계셔서 포세이돈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부자랍니다
1 대구감생이 07-07-04 15:29 0  
발전님 수고하셨구요 낚시하신자리가 내도 서쪽인거 같군요.전번주에 제가 내린 포인트인거같군요.성게비빔밥이라 군침이 당기는군요..저두 아직 먹어보진 못했는데 다음에 함 먹어보구싶군요....갯바위에서 만날날을 기약합니다.
12 감생이아빠 07-07-05 21:25 0  
인생을 맛나게 사시는 분이군요...조황 잘보았습니다...
1 내륙인 07-08-02 00:25 0  
조행기 보니까 발전님 학교다니실때 레포트 쓰시면 올 A+ 아니셨을지... 한20편 쓰시면 묶어서 단행본 출간하시면...(제가 책임지구 10권 삽니다. ^^)
1 효령대군 07-09-03 13:56 0  
저도 언양에출장중 울산에서 고래고기를 맛보았지요 처음먹는데 굿이에요 12가지맛은 다못보았고 회. 수육,그중에 꼬리부위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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