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와 번개속에서 왕사미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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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와 번개속에서 왕사미 손맛

1 볼사마 2 2,280 2007.06.18 08:39
가랑비와 번개속에서 왕사미 손맛

이번주말은 오전 부터 오후까지 바람이 심하게 불어
멀리 못가고, 바람을 등지는 포인트를 추천받아..
새섬 뒷등에 포인트을 정하였는데 거짓말처럼 잔잔하다.
그러나 저녁무렵 가랑비와 천둥번개까지 벼락안맞기 다행 ㅡ.ㅡ;;

 
 
                                        [원본사진을 크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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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안내도
낚시포인트 바람을 등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텐트를 칠 수 있는, 또 안전한 장소를
정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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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사마 조과
초저녁에 비와 천둥번개로 인하여
볼락들이 모두 숨었는지 새끼 몇마리만 했고,

후반 1시경 썰물에 많이 녹아내린 해초(몰)가 있는
작은 홈통에서 왕사미등으로 약 30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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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류 사고
척포에 도착하니 대일호가 인근 방파제공사장에서
방치한 줄이 스쿠류에 감겨 꼼짝도 못하고 있었고,

바지선에서 퇴근한 잠수부를 급히 불러
줄 해체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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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대기
인근마을 스킨스쿠버가 작업을 할 수 없는 바람에
공사현장인부를 긴급호출하여 작업을 시켰는데,
잠수부 아저씨 몹씨 투털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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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호 낚시점포
낚시 손님들이 많이 기다리고 대기하는 바람에
마음이 몹시 분주한 대일호 안방마님..

배가 약간 파손되었다는데
나중에 수리비까지 청구할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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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동네 사람들과 같이 모두 작업과정을 구경하고..
모두들 한마디씩...공사현장관리가 엉망이라고..

이번 낚시는 쇠주없는 낚시를 하기로
경열조사와 약속했으나..

그래도 3명이서 중급쇠주 2병은 준비
전반 1병...후반1병...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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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선
주로 어장이나 갯바위 주변에 고정시켜놓고
도다리, 노래미, 아지, 참돔등을 낚는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모두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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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완료
1시간반정도 기다린 끝에 작업을 끝내고
다시 손님 맞이에 마음이 급하다.
여러 팀의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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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도(새섬)
포인트 이동 중, 학림마을 전경
학교와 마을등대 등이 보이고
인근 주변에는 수많은 꾼들이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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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본부
연대도와 만지도가 보이는 낚시본부
물때가 9물이라 조수간만의 차이가 엄청 많았고

만조시에는 입질이 거의 없었으며,
썰물시 수초지역에 입질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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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측 좌측포인트
사진의 홈통측과 경열조사 뒷쪽이
주 포인트로 만조시에는 이동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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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측 우측포인트
우측은 아래쪽 홈통에서 입질이 약간 있었고
사진의 두분조사가 있는곳과

썰물에 뒷쪽으로 돌아 갈 수 있는데
입절은 영 신통치 않았다.

사진의 두분조사는 크릴과 가이비를 준비하여
찌 낚시로 볼락낚시를 하고있었는데

새벽까지 단 한마리의 볼락도 구경못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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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요리
포인트에 도차하자마자 저녁식사 부터 준비,
동방불패 조사의 생닭요리,
푹 삶아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라..
낚시환경이 점점 고품위로 ㅡ.ㅡ

또 텐트를 치고 휴식과 취침을 한지라
이번에는 모기에 한방도 안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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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열조사 조과
요즘들어 경열조사의 볼락조과가 만만찮은데
그 결과는 발품으로 군데군데 포인트를 점검하여,

이번에는 볼사마와 행동을 같이 한 결과로
조과도 볼사마와 비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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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불패 조과
부산 동생이 고성큰댁에 왔다는데
볼락회, 구이로 푸짐히 먹어도 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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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대기
새벽5시 출수예약에 갯바위 청소하고,
이번엔 적당히 마신 술로 정신이 많이 맑아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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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결국 경열조사 낚시선 하선 후 대일호 점포에서
볼사마와 아침부터 쇠주한병 까고 철수 ㅡㅡ;

경열조사 잡은 볼락은 집에서는 별로 못먹고
부인이 직장동요들에게 모두 나눠 줘버린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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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최근 척포 주변출조가 약 5연속 정도 되는데
다음주 부터는 장마라는데 비에 안전한
방파제쪽으로 자동차 출조를 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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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섬
연대도와 만지도는 붙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배는 통행할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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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섬
만지도 뒷등은 별 포인트가 없고
1군데 정도 있는데 이동폭이 좁단다.

① 출  조  일 : 2007. 6. 16(토) 저녁부터 뒷날아침
② 출  조  지 : 통영시 산양읍 학림도(새섬) 
③ 출조 인원 : 3
④ 물       때 : 9물 (간조 15:00  만조22:00)
⑤ 바다 상황 : 초저녁 비, 번개
⑥ 조황 요약 : 9시경 부터 11시까지 낱마리..12시 이후 썰물때 왕사미



여름 낚시는 날씨가 많이 변덕스럽다.
비올 징후가 있을 때는 반드시 비옷을 준비하고,
벼락이 칠때는 잠시 기다렸다가
낚시를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안전"  또 "안전"..
갯바위에서는 술도 적당히.. 


볼.빠.사 [ http://kr.blog.yahoo.com/jijuk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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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2 감생이아빠 07-06-18 21:37 0  
감사합니다...이렇게나마 눈요기를 할수있다는게...어복이 가득하시기를...
1 nonanda 07-06-19 11:09 0  
볼사마님~! 이렇게 자세한 글과 사진 ! 잘~보고 갑니다 그덕에 집에도 한번 들렸다 갑니다 다음에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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