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낚시 아직도 재미있다. by 뱀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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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낚시 아직도 재미있다. by 뱀모기

41 뱀모기 3 2,633 2017.11.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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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바쁜 한주 잠시나마 바다가 보고파서 집앞에 벵에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전 잠시 다녀와서 오후일과를 볼 수 있는 곳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동절기라 출항 시간이 바뀌었네요. 7시가 첫 출항이네요. 일어 났다 잠시 다시 누웠더니 7시네요.
장비를 챙겨 집을 나서 선착장에 도착을 하니 두번째 배까지 떠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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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늦은거 라면하나 주문해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날이 쌀쌀해 져. 아침 부터 먹는 따뜻한 라면이 꿀맛입니다.
날이 좋아 그런지 방파제손님이 많아서 금방 또 출항을 합니다.
한시간 단위로 배가 움직이기 때문에 언제든 나갈고 들어갈 수 있어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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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어느 듯 중천에 올라 그렇게 춥지도 않습니다. 딱 낚시 하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3~4시간 속전속결로 재미난 낚시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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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고 밑밥과 미끼를 준비하고 채비를 합니다.
수심이 얕은 여밭 지형이라 줄빠짐이 좋고 예민한 찌가 입질 파악에 정말 좋답니다.

가마가츠 경기지누II 08-530
다이와 토너먼트 3000sh
원줄 선라인 블랙마크 1.75호
목줄 토레이 일본선 1.2호
찌 쯔리겐 오퍼레이트 01호
바늘 가마가츠 구태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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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홍개비까지 준비를 했답니다.
이 시기 분명 벵에돔 활성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
미끼는 빵가루미끼와 홍개비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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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캐스팅에 앙칼진 긴꼬리에 벵에돔이 올라옵니다. 
한번씩 이렇게 긴꼬리가 올라 오는 것을 보니 한 두해가 지나면 오륙도에서도 긴꼬리 벵에돔을 볼 수 있을 듯 싶기도 합니다.

예상했던대로 입질은 시원하지 않습니다.
찌가 안 보일 정도까지 내려가도 챔질이 되지 않고. 가져가는 입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라온 벵에돔들은 입술이나 턱. 확실히 본 시즌과는 확연하게 틀린 반응입니다.
그래도 한마리 한마리 심심하지 않게 반응을 하니 이 재미가 무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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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뵙는 손맛한번만님.
괜찮은 씨알 벵에돔을 걸어 요즘 유행하는 카바레낚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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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간 샌드위치도 나눠 먹고. 여유로운 평일 오전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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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기가 올라오길래 잡을려고 하다 
화들짝 놀랬습니다.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시죠? 미역치 독가시치....
무시 무시한 독가시치.
아직 수온은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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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못한 이상하고 빠른 조류. 극심한 잡어. 그리고 떨어진 활성도에 대를 접고 철수를 생각합니다.
잠시 나와 이렇게 벵에돔 얼굴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촬영 후 바로 방생 ~~~
내년에 다시 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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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륙도 관광까지 한번 하게 되네요.
이 섬 저 섬 다 들러 구경하고 괜찮은 포인트 눈에 점지해 두고 왔답니다.
분명 큰놈이 있을 곳 한 곳^^

그리고 이틀 후 한번 더 같은 곳에 나서봅니다.
물론 오늘도 오전만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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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시에 일어났더니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컴컴합니다.
편의점 아메리카노 한잔에 무거운 눈꺼풀을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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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상 괜찮은 날씨라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심하게 부는 강풍이 오늘 고전을 예상하게 합니다.
즐거운 동네 낚시터.
역시나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하루 힐링하러 출발을 하네요.
출항하는 배에서 조행기 잘 보고 있다고 ~~ 인사를 먼저 건네시는 분이 계십니다. 
너무 도배하는 것 같아 요즘 뜸했는데요.
다시 자주 올려 드려야 할 듯 합니다.

오늘은 혼자 전세를 내어 낚시를 합니다. 
똑 같은 패턴으로 ~~ 하지만 바다상황이 좋지 않은지 입질은 커녕 잡어 한마리 구경하기 힘드네요.
그래도 꾸준하게 꿋꿋하게 반복적인 낚시를 합니다.
그리고 정렬된 채비에 들어오는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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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색의 이쁜 벵에돔입니다.
언제 보아도 정말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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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 좋은 바다 상황입니다.
새옷 입고 갔는데... 너울만 4~5방 맞았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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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자리돔도 보이네요.
아직 끝은 아닌 듯 한데요. 좋은 물때와 기상이 벵에돔의 활성도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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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댕이? 띠포리? 먼지 모를 고기도 시원하게 입질해 주고요.
이렇게 어려운 적이 없는데 오늘은 정말 어렵네요.
조금 더 무거운 채비로 교환하고 바닥에 내려갔을 때 쯤 살포시 잠시는 찌가 더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햐 ~~~ 요것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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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 물고 가만히 있는 놈입니다.
벵에돔 낚시 참 재미나고 사람을 이렇게 저렇게 들어다 놓았다 만드는 재주가 있는 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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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할려고 냉장고에서 아들 핫도그 하나 들고 나왔데요.
옛날 생각 나게 만드는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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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들이 많아 고전하는 듯한 솔섬 조사님들.
이럴 때 감성돔 한마리 큰놈 나와 주면 좋을텐데요. 옛 명성이 살아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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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강풍이 붑니다.
등뒤쪽은 이미 백파에 바다가 뒤집어 지고 있네요.
이럴 땐 생각 없이 집으로 가는 것이 좋겠지요?
얼릉 철수 준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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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조항은 고등어가 주네요.
잡아 잡다 살려 주고 담아 놓고 살려 놓고 ~~~
한두마리 죽었지만 다시 바다로 ~~~ 잘 보내줍니다.
또 보자꾸나!

작업하다 잠시 시간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밤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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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59 폭주기관차 17-11-09 18:15 0  
수고하셧습니다. 잠시짬낚을 그렇게 다닐수있는 바다가 주변에 있다는것이 제일 부럽네요.^&^ 잘 보았습니다.
1 건효 17-11-09 18:49 0  
요즘 벵에보기가 너무 힘들어요.ㅜㅜ바로 집앞에 배탈곳이 있다니 무지 부럽습니다^^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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