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분들이 하선한후 저와 규재형님도 갯바위에 하선을합니다.
오늘 사용할 채비
감성돔전용 1호낚시대 2호원줄 1.5호 카본목줄 어신찌는 B를 사용
아침 거샌 바람의 영향으로 목줄에 G1 봉돌 두개를 달아 채비를 착수시켰습니다.
낚시를 시작 하여 봅니다. 바람이 조금 부는 편이었습니다. B봉돌 하나만 물린 채비에서 컨트롤이 힘들어
G1 봉돌 2개를 도래 밑에 하나 채비 가운데 하나 분납해서 채비를 천천히 내려봅니다.
조류의 방향은 오른쪽 으로 진행 됩니다.
착수되며 발앞 5미터지점으로 오는 어신찌
첫번째 어신이 찾아옵니다. 수심 6~7미터정도 내려갔을때
좋은 속도로 잠기는 찌
후킹하여 겨루어보는데 뭔가 강력하진않은데 수면위로 잘떠오르진 않네요
씨알좋은 숭어보다는 가벼운 느낌입니다. 조금 시간이 걸려 올라온 녀석은
깔다구를 조금 벗어난 농어 정도 되는
40중반의 농어였습니다.
좋은 느낌이 듭니다.
아마 감성돔이 조금있으면 들어오지 않겠는가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같은지점에 밑밥을 모여주고 채비를 착수 시켜봅니다.
이번엔 조금더 발앞에서 받은 어신 후킹에서 성공하고 랜딩을 해봅니다.
가을 감성돔 이라서 그런지 힘이 제법 좋습니다.
랜딩의 순간 형님께서 멋진사진을 찍어주십니다.
36센치의 잘생긴 감성돔이 올라옵니다.
이제 나오는곳이 정해졌으니 규재형님과 같은곳을 노려봅니다.
두번째 감성돔이 등장한건 그후 10분도 채지나지 않았을시점
규재형님이 한수 하십니다.
그이후 저도 거의 발앞 가까운곳에서
두번째 감성돔을 잡아냅니다.
물위에 올라온 녀석을 뜰채로 마무리하고
이쁘게 생긴녀석이네요
10분간의 소강 상태 이후
잔씨알의 감성돔 한마리를 더추가하고..
규재형님의 진도 감성돔 쇼가 시작 됩니다..
두번째 감성돔..
세번째 감성돔.
네번째 감성돔..
다섯번째까지.. 불과 10분도 안되서 연이은 감성돔을 히트 시키십니다.
역시.. 진도를 대표하는 젊은 낚시인 답게.. 안정적으로 그리고 정확한 낚시를 구사하시네요.
이후로는 소강상태.
총입질 9번 농어1마리 감성돔8마리.
잡어의 입질은 한번도 받지못한 날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전
이날 조과를 사진에 담아보고..
식사를 마친후에 계속 낚시를 이어가봐도.
아무런 입질이없습니다. 포인트 곳곳을 샅샅히 공략해보아도 아무것도 없네요 ^^;;
그래도 열심히 낚시를 해보지만..
철수배가 올때까지 입질1번을 못받았었네요 ^^
머문자리 꺠끗이 정리하고 철수배에 승선합니다.
다른분들도 아침에 입질 몇번 있었을뿐 그이후에는 입질이 뚝끊겻다고 하시더군요
처음가보는 진도에서
좋은형님덕분에 좋은손맛도보고 좋은경치도 마음에 담아가니
매우 기쁜 조행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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