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낚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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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낚시 이야기..

8 벅시꾼(고성해성호) 25 4,996 2017.10.06 12:43
*인낚회원 여러분들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유익한 삶을 살며 행운이 따르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배를 구입한지가 이제 1년이 넘었읍니다..
예전에 배를 사기전에는 가을이 되면 냉장고에 감성돔이 수두룩하게 쌓여 있었는데
올해는 차례상에 감성돔을 한마리도 올리지 못했읍니다..
추석전에 배를 타고 굴양식장으로 가서 몇번의 감성돔 낚시를 하였지만 제대로 된
감성돔 얼굴을 한마리도 보지 못했읍니다..
저가 수년전부터 경고하고 염려하며 시정을 요구했던 일들이 이젠 현실로 나타나는
것을 실감하고 있읍니다..
얼마전에는 저가 배를 계류하는 선착장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한 젊은이를
발견하고 무슨 낚시를 하는지 바라보니 얼마전에 방류한 감성돔 치어를 5마리 잡아
놓았더군요..고기의 사이즈는 대략 5센티 정도 되는 치어였읍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 작은 고기를 잡아 무엇할려고 합니까..?"라고 하니..
그 사람의 말이 "매운탕 끓어 먹을려고 그럽니다.." 라 하였다..
내가 하는 말이 "치어는 방류해 놓은 고기이니 해경에 발각되면 문제가 되니 잡지
말라" 하였읍니다..
지금도 고성만에 방류해 놓은 치어들은 방파제에서 사람들의 손에 새꼬시 용도로 죽어가고...
정치망에 무더기로 들어가 몽땅 잡혀 산놈은 가두리 양식장으로 팔려가고..
죽은 놈들은 사료용으로 팔려고 있읍니다...
10년전만 해도 이 시즌이 되면 감성돔을 떼를 만나 수백마리씩 잡곤 하던 시절이 있었는
데 뻥치기와 지각없는 낚시인에 의해 산란감성돔을 마구 남획해버린 연유로 인하여
이젠 바다에는 감성돔 얼굴보기가 무척 힘든 상황이 되고 말았읍니다..
정부에서도 쌩돈들여 치어 방류는 왜 합니까...
봄 즉 산란철만 되면 성체들이 알을 잔뜩 베고 내만으로 들어와 자연산란을 하면 개체수
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언제 어느곳이든지 낚시를 가면 쉽게 감성돔을 만날 수 있을
것이 아닙니까..
이렇게 쉽게 감성돔 개체수가 늘어나는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국민 세금을 들여 치어를
인위적으로 방류하는 정책이 과연 옳바른 정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젠 정치가 바뀌어 사람답게 사는 시대가 왔다고 운운 하는데...
남해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물고기의 잔인한 살육형태는 왜 바뀌지 않고 있을까요...
국민 세금으로 처자식 물론 자신의 호구지책까지 해결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현재 남해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성돔의 괴멸작전을 왜 방관하고 있을까요...
아래 사진은 9월 22일날 새섬 갯바위앞에서 배를 타고 잡은 갈치입니다..
사이즈는 1지반에서 2지가 대부분이고 간혹 2지 반이 한마리씩 올라왔읍니다..
그런데 2지가 되는 갈치들은 대부분 알을 베고 있었읍니다.
개체수는 엄청 많은데 어린 갈치들이 알을 다 베고 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동물들은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읍니다..
가령 새들이 그해에 벌레가 풍년이 들 것 같으면 알을 7~8개를 낳고
벌레가 흉년이 들 것 같은 해는 알은 2~3개로 적게 낳아  새끼들을 기른다고 합니다..
어린 갈치가 9월 22일경에 알을 잔뜩베고 있다..혹시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하여
종족의 멸종에 위기를 느낀 어린 갈치들이 알을 베고 개체수를 늘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과연 갈치의 산란기를 7월 1달간만 시행하는 것이 합당한지 수산부 관계자
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뻥치기가 정통조법으로 합헌이라고 거시기 뭐더라 "탁상행정" 식의
우물안 개구리식의 판결이 과연 정당한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어린 갈치를 잡았지만 10시 27분경에 철수를 하고 아직까지 한번도 갈치낚
시를 줄조하지 않았읍니다..
출조 안한 이유는 어린 갈치들의 눈물겨운 자식농사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함 입니다..
다시 감성돔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혹시 저의 글을 해양수산부에 몸담고 있는 말단 공무원이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제발
밥값을 좀 하시길 바랍니다..
웟분에게 남해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어로행위를 자행하는 어민과 생태계를 파괴
하는 무분별한 낚시인들이 두번 다시 그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성돔 산란기는 3월에서 6월까지가 합당하며 내만에서 뻥치기로 자연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들은 중범죄로 지정하여 엄벌하시길 바랍니다..
몰지각한 알베기 감성돔을 잡는 낚시인도 엄벌하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무지하고 몰지각한 행위는 알베기 감성돔 낚시하나로 끝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옛말에 "1을 알면 10을 안다.."고 하지 않았읍니까...
그래야만 남해안에서 감성돔이 번창하고 그로 인하여 착한 낚시인도 손맛도 만끽하고
어민들도 어획고를 많이 올려 부유하게 살지 않겠읍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이글을 퍼서 청와대 게시판에 민원을 올리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둥근돌을 끈으로 묶여 수면위로 내리치는 전통조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읍니다.
이 조법이 과연 뻥치기하는 조법과 동일한지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전어를 잡는 배 일명(후리배)와 꽁치를 잡는 배가 있는데 2척이 그물로 어군을 둘려쌉니다..
고기떼는 그물망을 피하여 탈출구를 찾느랴 혈안이 됩니다...
이 조법의 단점이 배와 배사이의 공간에는 그물이 쳐 있지 않아 탈출구가 생겨 물고기가 도망
가기 좋게 되어 있읍니다..
 그 공간 사이를 전어나 꽁치들의 탈출을 막기 위하여 둥근돌로 된 연장을 사용하여 수면을 내려
칩니다..그 파장에 놀란 고기들은 머리를 돌려 다시 그물 후미쪽으로 들어가 잡히게 됩니다..
또 한가지 있읍니다..
권현망은 멸치를 잡는 어선입니다..일명 오가다리입니다..
배 2척이 그물로 멸치떼를 둘려쌉니다..
그리고 그물을 끌고 가는데 배와 배사이에 공간이 생기고 그물이 없으니 탈출구가 됩니다..
이때 일명 똑딱이 배가 등장합니다..
그 똑딱이배는 갑판위로 망치로 두들기며 멸치떼가 빈 공간사이로 회유하지 못하게 요란스럽개
소리를 냅니다.
빈 공간을 향하여 회유하던 멸치떼는 다시 머리를 돌려 그물 후미쪽을 향하여 그물속으로 들어가
몽당 잡히게 됩니다..
이처럼 3 선박에서 고기의 진로를 막기위해 물고기가 달아나는 길목을 지키며 수면을 두드리고
뱃전을 두들겨 소리는 내어 물고기를 모는 방법이 전통조법입니다..
그런데 수심이 3미터에서 10미터 전후에 만삭이 된 감성돔을 그물로 탈출구가 없게 뱅둘려놓고
전기로 물을 찌지고 써치로 수면위로 비추고 엔진소리를 요란하게 내고 돌뭉치나 쇳뭉치로 수면위를
내리치며 기계를 이용하여 뱃전을 두들기고 요란하게 소리를 내어 고기를 그물로 몰아 강제
로 잡으며 다행이 달아난 생존한 놈들은 스트레스를 받아 산란을 못하게 하며 고기씨를 말려버리며
생태계를 파괴하는 범죄행위이지 어떻게 "전통조법"에 해당이 됩니까...?
오늘은 웬지 지금까지 착실하게 낸 세금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씁쓸한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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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 정도의 어린갈치가 대부분 알을 베고 있었다....잡아서는 안될 고기라는 것을 집에와서
배를 갈라보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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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에서 양태루어낚시를 하다가 잡은 고기인데 생전 처음 본 고기로 고기이름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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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전에 다니던 도보권에 심심하여 낚시를 갔다가 우연히 잡게 된 감성돔...
사이즈는 25에서 30이  되는 놈들이다..올해 몇번의 출조끝에 처음 잡아본 감성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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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저의 생각에 긍전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이 아직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데 큰 위안이 되며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낚하세요...~~
13 海夢 17-10-07 09:53 0  
산란기에 알 밴 것을 잡는 자,
어린 새끼를 잡는 자,
자신도 안 먹을 거면서 아니면 이웃집 까지 나누어 주려고 필요 이상으로 잡는 자,
갯바위에서 낚시후 밑밥/미끼/쓰레기를 버려둔 채 그냥 철수하는 자
모두 다 해양환경을 파괴하여
이 시대 낚시인들을 욕먹게 하는 자 들 입니다.
보다 긴 안목으로 행동하시기를 부탁합니다.
몰지각한 낚시꾼들... 하이에나같이 음흉하고 탐욕스러우며 우둔하여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현재에 이익에만 급급해하는 몽매한 뻥치기어민들... 환경생태계를 파괴행위를 방관만 하며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해양수산부 관계자들... 직위는 海警인데
밤마다 바다에서 자행되고 있는 범법행위는 단속하지 않고
"海字"의 본분을 망각한 것 처럼 보이는 해경들...(예를 들어 뻥치기 단속은 물론이고 밤에 엔진소리는 나는데 불빛은 보이지 않고 내달리는 선박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 그 선박은 과연 합법적으로 야간운항이 허용된 선박일까..)
이런 적패들은 이젠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섬소년꿈을꾸다 17-10-07 15:31 0  
감성돔낚시에 지치고 있습니다.
그만 내려놓고 다른취미를 가져볼까
진지한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1 마덕춘 17-10-07 19:39 0  
그냥 저처럼 숭어 낚시를 즐기시는것도.
지천입니다.
인심도 후하고 ^^
감성돔 낚시에 지친다는 말씀에 저도 동감합니다..
저 역시 감성돔낚시에 지쳐 배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감성돔낚시를
하지 않았읍니다..
마침 추석연후에 감성돔이 붙은 한 포인트를 알게 되었읍니다..
3일째 낚시를 하고 있는데 오후가 되자 어선3척이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날이 저물어 철수를 했느데 어제 다시 낚시를 해보니 입질이 없어 지난밤에 뻥치기를 하였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저가 꼴방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한 선박이 다가와 그물을 놓기 시작하더군요...그 모습을 바라보니 속에서 천불이 났지만 한국은 법치국가 아닙니까..참았읍니다.. 마음속으로는 "아직까지는 한놈정도는 골로 보낼 수는 있는데"" 라는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며 말입니다..ㅎㅎ
안낚하세요...~~
 
1 마덕춘 17-10-07 19:40 0  
반복되는  행태와 씁쓸한.
어쩌겠습니까.
...ㅜㅜ
이런 형태는 이제 고쳐져야 합니다..
그나마 간혹 한마리씩 보이던 감성돔의 얼굴은
수년 후에는 얼굴을 보기 힘들게 될 것입니다..
말로만 "이런 행위는 하지 맙시다.." 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국가에서 강력한 법규를 제정하여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
위는 중대범죄로 규정하여 철저하게 단속해야 합니다..
ㅇㅇ사람들 말로서는 도저히 제대로 된 개선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지금은 말보다는 몽둥이가 꼭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안낚하세요...~~
7 국산로드 17-10-07 21:01 0  
정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분명 이글에 대한 반대 입장이나  안좋게 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위 글 처럼  법적 치수미달고기  그리고 뻥치기 . 산란철 알밴 감시  이제는  엄발하게 다룰때가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정치망 자망 통발 들망 외에
많은 어로를 합니다.. 그리고 낚시인구가 수백만이 될 것입니다..
낚시인구가 적고 어선들이 적은 시절에는 바다에 가면 쉽게 대상 어종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인수가 늘어나고 어선들이 많이 늘어났는데도 바다 면적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게다가 산란시기를 철저하게 규명하여 금어기를 정하지 않고 특히 내만에서 산란하는 약점을 가진 감성돔은 낚시꾼과 벙치기 그물에 의해 죄다 학살당하다보니 개체수는 급감하였읍니다.. 산란을 못하게 죄다 잡아버리는데 어린 치어들은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겠읍니다..이런 눈에 바로 나타나는 뻔한 사실을 외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의 글을 안좋게 보겠지요...
그렇지만 단 한사람이도 저의 글에 공감이 가신다면 세상은 희망이
보이게 될 것 아니겠읍니까..
우리나라 이젠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행위 그만해야 됩니다..
이젠 그물로 대량으로 잡을 수 있는 물고기도 없읍니다.
특히 자망 정치망 이런 조업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특히 정치망은 멸치를 잡느랴 그물코가 매우 작으니 어린 치어들이
그곳에 들어가면 한마리도 탈출할 수 없읍니다.
치어 몰살시키는 어로행위 근절에는 이젠 국가가 나서야 됩니다..
일본같이 연안에는 그물로 어로행위를 할 수 없게 해야 됩니다..
낚시인도 할당제를 정해야 됩니다..
제대로 된 낚시문화는 물고기를 많이 잡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즉 어족자원과 자연환경을 잘 보호하며 낚시자체를 즐기는 것입니다..
안낚하세요...~~
1 분노의훅킹 17-10-07 23:43 0  
대략 남성기준 엄지손가락 한마디가 5센티인데

민물사는 참붕어보다도 작은 사이즈를 어떡게 잡았는지
궁금하네요.
벅시꾼님  볼락몇쿨러 조황을 수년에걸처 한번씩 흥미있게
봤는데 환경이나  생태계에도 큰관심을 가지시는 모습을 보니 많이배우고 갑니다
2 제림여 17-10-09 08:58 0  
몰지각한 알배기 감성돔을 잡는자
몰지각한 알배기 벵어돔(긴꼬리포함) 잡는자
몰지각한 알배기 참돔을 잡는자
몰지각한 알배기 돌돔을 잡는자.

위 돔들은 한 두어달 오차가 있겠지만 봄에 산란을 하는
돔들입니다.유독 감성돔 산란낚시를 매도 하시는 분들

논리적으로 공평하게 매도 하시고.산란돔을 매도 하시는 조사님들은
제발 봄철시즌에 집에서 쉬시기 바랍니다

쓰레기 버리지말고.복어.망상어.등등  밉다고 갯바위에 패대기 치지마시고. 말리지 말고
300원 바늘 아깝다고 주둥이 째지말고.목줄짧게 끊어 좋게 살려주시고

취하지 않을 고기는 고이 보내주심 좋습니다.

이상 모든 돔들 알배기 돔들을 잡아본 일인이였습니다
예의있는 반박글 좋아라 합니다
저가 유독 감성돔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은 감성돔은 불행하게도
산란을 수심이 낮은 내만 즉 똥물비슷한 곳 즉 그런 곳은
탐욕스런운 사람들의 표적이 될 수 있는 곳을 산란장소로 정한 것
자체가 진화의 가장 큰 실수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들이 갈도밖의 수심이 수십미터가 더 되는 깊은 곳에서 산란을
한다면 탐욕스런의 사람들에 의해 멸종되는 위기에 처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러니 4대 돔 중에서 가장 산란 진화에 실수한 감성돔에게
인간들이 후덕한 자비를 베풀어야 되지 않겠읍니까..물론 다른 돔종
류도 보호해야 되겠지만...말입니다..
모든 물고기는 산란을 자연스럽게 하겠금 보호하고 성체가 되면
잡아서 식용으로 사용하고 이런 시스템이 적용되면 인간과 물고기가
공존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1 니콘 17-10-09 18:39 0  
좋은글 정독 했습니다... 저두 봄감성돔 낙시는 하지 않습니다

지역이 포항이라서 여름 벵에 가을 겨울만 흘림찌낙시 하고 있습니다만

년식이 있다보니 예전만큼의 열정은 없네요 우리의 자원은 님의 의견에  적극 동참 합니다
년식이 있는 분들은 연륜이 있어 세상이치가 밝은 법인데...
봄이 되면 머리가 하얀 노인네들이 알베기 감성돔 잡느랴
더 혈안이 되더군요..내만에 알감생이 들어오면
점주들은 조황올려 손님들 유치하랴 눈이 벌게지고..
정부에서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어족자원 보호대책을 시급합니다...
1 바다있음에 17-10-10 00:30 0  
저는 감성돔도 멸종도 무섭지만 소위 생활낚시 한다고 우리 밥반찬 어종인 오징어, 문어, 호래기. 쭈꾸미 ,무늬등과 고등어 전갱어 등 모든 어종이 멸종할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봅니다.

2016년 9월인가 여기 등록된 문어 낚싯배가 하루에 출어한 숫자가 100척이 넘었습니다 .척당 100마리 잡으면 100*100=10000마리가 도륙 됩니다 .이게 낚시입니까?

우리연안서 공치 명태 사라진지 20년됐고 동해 오징어 어획량이 10분1로 줄고 거의 출어 포기 상태이고 이젠 오징어 고등어 복어 홍어등은 칠레 놀웨이 등 타국서 수입해 우리 식탁에 오릅니다.

 작년 그 날 해수부 모 과장놈에게 우리 연안고기 멸종한다고 특히 갈치 문어 들 반찬고기 꾼들에게 살육되고 궁극엔 연안에 괴기없는 바다가된다고 하소연 했는데 ,말로만 흥흥거리고 ,졀국 ㅅ ㅂ 정권 바꾸 ㅣ면 문 가눔한테 자리보전과 지들 부서 확장만 약속받고 놀고 ㅈ ㄹ하더군요.

 나도 꾼이지만 끝장을 보고마는 우리 국민성(멸종시 까지 박살내기)에 혀를 내 두릅니다.

또한 지금 이 인낚의 문제점도 많이 지적해ㅆ답니다.이늠 사이트에 선장및 낚시가게 등록하고 매일 조\\황 올리고 고기 아작내는데 과연 인낚이 올바른 동호회 사이트인지 고기괴멸 사이트인지 심히 의심됩니다.이 사이트 나중 벌 받을 겁니다. 멸종의 특등 공신이니까요.하루에 진해서 여수까지 문어잡이 배가 100척이란게 말이됩니까?


 낚시꾼 아닌 어부꾼이 아작내는데 문어 잡는 진짜 어부님들은 뭘 잡아 먹고 삽니까?!

그리고 10년후엔 뭘 잡아 먹고 삽니까?

생활바다낚시가 정말 무서워하는 같은  꾼이, 정말 걱정이 되어님의 글에 감동되어 , 호소해 봅니다!
좋은 의견 잘 보았읍니다..이제는 꾼들의 민족성과 자질문제를
논하기보다는 국가가 정신을 차려야 되겠읍니다..
저도 연안복합 허가가 있는 작은 선박을 보유하고 있읍니다..
연안복합허가는 물고기를 낚시로 잡는 허가입니다..
그런데 자망허가도 있읍니다.자망허가는 그물로 고기를 잡는 조법이 아닙니까.. 이 두 허가는 반드시 상충하는 작용을 합니다.즉 두 허가가 공존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말았읍니다..가령 내만에 감성돔을 잡아 판매를 하여 호구지책으로 삼는 복합허가를 가진 사람들이 감성돔 낚시를 하는 것을 목격한 자망허가를 가진 자들이 밤에 와서 그물을 치고 뻥치기를 해 버리면 그 포인트는 감성돔이 씨가 말라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복합허가를 가진 사람들은 무얼 잡아서 먹고 살겠읍니까..그러니 복합허가를
없애버리든지 아니면 자망허가를 없어버려야 한쪽이라도 먹고 살지 않겠읍니까..주말이 되면 통영거제 고성에 낚시꾼이 2만명이 와서 낚시를 한답니다..그 사람들이 1마리씩 고기만 잡아도 일주일에 2만마리의 물고기가 사라지게 됩니다..상황이 이런데도 레져선은 자꾸 늘어나 바다에 가서 물고기를 남획하는데 국가에서는 이런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읍니다.. 낚시세를 도입하여 세금을 받아 물고기 치어를 방류하든지 낚시점 점주들에게도 치어세를 도입하여 그 돈으로 치어를 방류하여 잡아내는 고기와 방류하는 고기가 균형을 이루게 해야 되는데 그런 생각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고기는 씨가 마르고 있는데 지금 제일 호왕인 곳은 낚시배를
건조하는 조선소입니다..
지금 배를 건조계약을 하면
내년 4월이 되어도 배를 건조할 수 없답니다.. 통발수협에서 새로 건조하는 신조선의 가격 80%를 대출해 주다보니 50세 미만이고 재산이 없는 사람들에게만 대출을 해 준다고 하니 과연 그 대출금이 훗날에 제대로 회수될 것인가가 의문이 갑니다..재산이 튼튼한 사람에게 담보권을 잡고 대출을 해 준다면 그 돈은 회수가 되겠지요..그런데 신조선을 건조해야 대출을 해 주고 중고선박을 살 경우에는 대출이 안되니 너나 할 것 없이 대출을 받아 배를 건조하다보니 조선소는 호황이고
허가값은 하늘을 치솟고 재료비가 올라 진작 배가 필요한 사람들은
배구입에 허리가 휘게 되는 현실을 초래하고 있읍니다..
왜 신조선 건조를 운운해야 하는 이유는 앞으로 물고기를 잡아 돈을 벌어 대출금을 갚을 수 있을까요...
물고기를 씨를 말려버리는데 박사급인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바다의 미래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낚시배로 물고기를 죄다 잡아버리면 어부들은 무엇으로 먹고 살것이고 고기가 씨가 말라버리면 낚시꾼들이 바다를 찾이않아 대출받아 배를 모운 사람들은 그 돈을 갚을 수 있을까요..
대출금 못갚으면 국민세금으로 갚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런 상황인데도 문정부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은 작금의 바다현실을
직시하시고 대책을 세워주면 좋겠읍니다..
그리고 꾼들의 남획과 뻥치기로 복합허가를 가진 어민들의 입에 풀칠을 하게 만드는 일도 근절되기 바랍니다...
1 nonanda 17-10-15 08:17 0  
& 아주 오랜날에 여기에 방생 사이즈급 고기올려 자기 가게 호객?하지마라ᆞ봄 알감시 잡지말고 잡았어면 촬영만하고 방생합시다고 ᆞ지금 갈치철에 척포 모 낚시점에서 갯바위에  공연장을 방불케 수십개 등으로 불 밝혀놓고 갈치를 쓸어담는 짖은 해서는 안될일이라 댓글 달았다가 무수히 난도질?당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뻥치기 근절 되야 한다고 여기에 글 올리며 여론조사도 한 인낚인데 세월이 흐르니 그마져 퇴색되여 작금에는 인낚도 지적받는 때가 되였군요 정말 이제는 바다에 관련된 모두
모두가 깊은 관심으로 현실을 바로보고 현명한 판단으로 실천 해 가야됩니다 지금 붐이 일고있는 갯바위 청소하기 같은 것을 보면 그래도 아직 우리에게는 양심과 의무감 꾼들의 자존심이 빛을 발하지 않습니까 선장님 좀더 푸른빛으로 바다의 넓은 마음으로 좀더 지켜봅시다 자~우리모두 화이팅 합시다!우리 선장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조용한 분들도 엄청 많으실 겁니다~^♡^
1 토감 17-12-02 10:19 0  
이제는 감성돔 선상낚시배도 감성돔이 없어  못해먹겠다던 어느 선장의 말이 생각난다네...
그래서 난  감성돔 낚시는 그야말로 강태공처럼 시간 때우기로 한번씩 방파제로가고...
필요할라치면 갈치낚시를간다네. ..
항상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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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