布衣釣士의 Fishing Essay... 의도한 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낚시와 삶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원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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布衣釣士의 Fishing Essay... 의도한 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낚시와 삶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원리입

1 布衣釣士 0 2,115 2017.10.05 16:46

많은 조사님들...
즐거운 연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어복 충만하시고, 늘 즐낚, 안낚을 기원합니다.

새로운 조행기를 감히 또 올려봅니다.
제 컴에 문제가 있어 9월 29일 금요일 조행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었고, 음악도 넣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상이 삭막합니다.

아직 낚시는 졸렬하고, 글은 세련되지 못하고, 영상은 허접합니다.

너무 비웃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잡어꾼이 아니라 낚시꾼이고자...
漁夫가 아니라 漁父이고자...

교양 있는 낚시... 품위 있는 낚시...
졸부들은 절대 할 수 없는 멋진 취미...

나의 영상이 그것에 일조(一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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布衣釣士의 Fishing Essay... 제6회 - 의도한 대로 되지 않는 것은 낚시와 삶을 관통하는 또 하나의 원리입니다.


날짜 : 2017년 9월 29일

물때 : 2물

장소 : 부산광역시 다대포 형제섬 9번자리


이 날 나의 낚시의 조과는 수많은 작은 참돔들과 전갱이였고, 나는 모두 그들이 사는 곳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사람들은 낚시에서 삶의 원리를 배운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삶에서 낚시의 원리를 배웁니다.

우리네 삶이 어찌 의도한대로만 이루어지겠습니까? 그러면 삶이 재미가 없겠지요. 그리고 추억이라는 것도 없겠지요.

낚시도 어찌 의도한대로 모두 이루어지겠습니까? 의도한대로 이루어 지지 않기에 낚시가 재미있는 것이겠지요.

선장의 고집과 포인트 주변의 여건, 물의 흐름 등 어떤 것도 나의 편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의도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낚시는 고달팠고, 유일한 나의 편인 나의 풍간(風竿) 1.75호와 2호는 나의 집 베란다에서 깊이 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0월 2일
Fishing Essayist 布衣釣士가 만들고 씁니다.

☞ 지난 회차는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xCaVmMaXrvvIdYIsssoeqA

☞ 그 외에 제 블로그 ‘포의조사(布衣釣士)의 Fishing Essay’ http://blog.daum.net/lmk0923 로 방문하시면 또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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