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무늬오징어 팁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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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무늬오징어 팁런

4 석이얌 4 3,450 2017.10.01 10:52
반갑습니다.
바투 석이입니다.^^

추석 연휴 낚시를 바짝 다니려고 했으나,
기상이 도와주질 않네요,

일요일은 통영 은하수호 팁런 출조 예약인데,
느낌이 안 좋네요,

기상을 확인해보니 바람에.. 비 소식에..파고에
진심 출항 불가능할 것 같아,

 급하게 통영 오피싱호 성용이 형님께 연락드립니다,

석이 : 형님 손님 몇 분 받았습니까?

오피싱호 :  3분 ~

석이 : 가모 ~~ 2명 갈게 예

오피싱호 : 알 따 ~

몇 시간 뒤 다시 전화해서

석이 : 형님 총 4명예.ㅋㅋ

오피싱호 : 그래 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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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뒷좌석엔 캠핑용 메트를 깔고,
메이호 태클박스를 챙깁니다,

혹시나 물이 안 갈까 봐 로드 3개 가져갑니다,

<img src=
선상이라도,
최소한 짐을 줄이기 위해서..
<img src=
통영으로 가면서,
마산 기조 낚시. 주남 낚시. 주남 낚시 들러보니
야마시타TR에기 구하기 힘드네요 ㅎ

통영으로 가서 척포,통큰,신신 또한 야마시타TR에기가 없습니다,
팁런이 대세다 보니 에기가 품귀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인터넷도 품절..

출항합니다 ~
늘 출항할 때가 설레지 않으시나요?
바투 흑아 님과 이번에  단체모자를 제작한 바투 모자를 쓰고..ㅎㅎ
사진 한 컷 합니다.
<img src=
이 풍요로운 바다가 저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해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물색 조코~
날씨 조코 ~
다만 조류가 안 갈까 봐 심히 걱정입니다.
<img src=
포인트 도착 후,
릴은 게시 성공했지만,
로드는 첫 사용입니다.

로드 : 메이저 크래프트 팁런에깅대 엑스 라이드 TR 762EH
릴 : 시마노 뱅퀴시 C3000 SDH
합사 : 고센 0.5호
쇼크 리더 : 썬라인 카본3호
에기 : 야마시타 TR에기 30g
<img src=
역시 예상대로 도착하니 조류가 안 갑니다,,
참 요새 왜 그런지 몰겠습니다.ㅋ
캐스팅해서 살살 끌고 오는 수 밖에 없네요,

새 로드 감도를 모르다 보니 얼른 적응해야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봅니다~
가져가는 입질보다 툭 ~ 툭 ~
입질이 예민하게 들어오는군요
그래도 히트!!
한 놈,, 두 놈,,, 세 놈,,,네놈...
해지기 전까지 카운터 한 게 8마리까지 카운터 했는데..
그 뒤로는 생각이 안 나서 패스..ㅋㅋ
<img src=
본격적으로 어두워지고,
조류도 안 가고,
여기저기 이삭줍기로 다닙니다.
캐스팅하고 샤크리 팡팡 ~
끌어오는 중 초리가 쭉 가져갑니다,
그럼 챔질 해야죠 ~~
힛트 !!!
이 녀석은 사이즈가 좋아서 한 컷 합니다,
이거 찍고 정면 먹물 테러 맞은 건 안 비밀 입니다..쉣
<img src=
이동하여 캐스팅 ~~
샤크리 팡팡~
흔들어 주구 예 ~
음료수 한잔하려는데,,
로드를 가져갑니다.

와 이놈 뭐냐??
설마 킬로가??

역시 키로 급 무늬오징어 횽님입니다.
<img src=
야마시타 TR 30g 에기를 탐내는 귀오징어..
힘들게 랜딩 했습니다..
로드 뿌직할뻔..ㅋㅋ
<img src=
대략 20마리쯤 잡았는데.
철수 중에 살림망이 물칸에 누워버려서,,
무늬오징어 횽님들이 탈출했습니다.
아놔!!
오늘 선상에서 힛트를 얼마나 많이 외쳤는데!!!!!!!

이유는 알 거 같지만,
좀 그렇네요 쉣
<img src=
풍화리에서 쌔리 밟아서.. 집까지 40분 만에 도착했슴돠,
집에 들고 온 무늬가 17마리네요..

큰 녀석 2마리는 횟감으로 따로 빼놓고,
소형 지퍼팩에 꺼내 먹기 좋게 분류합니다.
<img src=
오늘도 풍요로운 바다가 저에게 주신 무늬오징어 횽님들
이 두 마리는 횟감으로 될 녀석들입니다..

<img src=
오늘 사용한 에기들을 씻고,
아.. 오늘 야마시타TR에기 2개나 재해를 입으니 속상하네요,
구하기 힘든데 말이죠..

팁런낚시를 하시다가 갈치가 보이면 채비 회수시 빠르게 하십시용!
아니면 퍽 ~
갈치횽님이 물 땝니다..
<img src=
오늘 큰일을 한 팁런에기,
이 녀석으로 힛트 많이 받았습니다.

입질도 엄청 예민하고,

초보자 분들이 잡긴 힘든 하루였네요,

입질이 시원하게 올 때는 로드를 가져가는 입질도 있었고,
초리를 위로 올리는 입질도 5-7번 받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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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시킨 에기들을 낚시용품 다이에 건조하기 위해 일동 차렷 시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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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씻고 나서,
정면 먹물 테러 당하면서,
우측 어깨에 다이와 로고가 .,...
먹물 테러로 인하여 아놔,

네이버에 먹물 제거 방법을 폭풍 검색 후 담가놨습니다.
<img src=
회를 장만합니다.
제가 먹을 거기 예 얇게 포를 떠니, 뭐니 없습니다.
피곤도 하고 먹기 좋게 막썰어 봅니다,

역시 귀때기는 존맛이군요!!

오늘도 이 풍요로운 바다가 선 듯 내어주시는 만큼,
들고 귀가했습니다.

팁런로드와,뱅퀴시 게시 대박이네요 ^^


낚시는 스포츠다 !!

http://cafe.naver.com/kms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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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1 나희아빠 17-10-01 12:05 0  
가을 향기 보다 진한 고수의 향기가 느껴지는 조행기!! 잘봤습니다.ㅎㅎ
1 꽝조사찐이 17-10-04 15:04 0  
반갑습니다~^^ 오늘낮에 수정에서 뵌분이시죠?ㅎㅎ 여기서 또 뵈니 반갑네요~^^
4 석이얌 17-10-05 14:37 0  
《Re》나희아빠 님 , 감사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4 석이얌 17-10-05 14:38 0  
《Re》꽝조사찐이 님 , 요즘 많은분이 알아봐주셔서 영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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