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이말 나들이...^^




간만에 같이 일하는 회사동생이랑 거제 서이말에 놀려갔다왔습니다

서이말 등대밑을 지나 u2여..
지금까지 u2여에 내려 재미본 기억이 없었는데
마침 다른분들이 그기 내려 낚시를 하고 있어 우리는 그 옆옆 포인트에 하선하였지요..



나름되로 열심히 쪼아보았으나 올라오는놈라곤 용치놀래기와 새치뿐이었습니다..
수온은 그런되로 양호한편이었지만 물색이 다소 탁한게 원인인지 아님
가끔 터져오는 샛바람탓인지 그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지만
분명한건..아직은 그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겁니다.
담에 갈땐 필히 컨디션 몇병 사들고 가야겠습니다.... ㅡㅡ;;



주말이라 그런지 좌우로 많은 낚시인이 포진하였지마는



아직까지 짭짤한 마릿수조과는 따르지 않았던 하루였으며
우리옆옆포인트에서 야영하셨던 두분이 오전8시경인가..?
30이 조금 넘어보이는 벵에 한 녀석이 제가 본 오늘의 하이라이트였지요..^^



그러다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오전10시경에 포인트 이동을 하였고
이동 도중에 군데 군데 물에 뜬 살림망이 보였지만 그속에 뭐가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ㅋ
참~!
저기 보이는 서이말 등대밑 포인트에선 때마침 한 낚시인이
멋지게 릴링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저 자리가 그런되로 굵은 씨알의 벵에가 자주 출몰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그후 우린 내도로 이동하여 수심이 얉고 수중여가 산재하며
몰이 무수히 널려있는 조그만 여에 내려 몇시간 더 쪼았보았지만




역시 어복이 많은(?) 사람은 틀린가봅니다..
이젠 용치와 새치는 정말 찡그럽네요..^^
철수후 다른분한테 들은 얘기지만 오전에 우리가 포인트 이동한다고
나오고 다른 두분이 그 자리에 내렸는데 제가 나오자마자 몇마리 하는걸 보셨다네요..
으이그~~~~ㅡㅡ;;


아래는 금일의 총조과입니다.







오늘은 회사동생이랑 그냥 바람 잘~쐬고 온것에 만족하지만..
다음번엔 절때 용서 안 할렵니다..^^








안녕하세요~갯장군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조행기코너에 글 올려봅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되로 잡은 이야기 또는 오늘같이 이런 못잡은 이야기 등등을 통해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어복 충만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