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낚시방인데 일하는분들이 친절해서 스비스컷
처음에는 국도를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좋치못해서 출조를 못하신다고 해서
좌사리 쪽으로 출조지를 병경하게되었습니다 (좌사리는 날씨가 않조아도 출조를 잘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배가 내만을 운행할때만 해도 크게 너울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장덕암까지 오니 너울이 많이 있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고
그나마 선장님이 바람을 피할수 있는 자리에 내여주셔서 나올때 까지 바람은 크게 신경않쓰고
낚시 했습니다
오후 3시반에 출발해서 4시 20분 경에 하션하고 빠르게 채비를 한다음 황금 저녁시간을 노려 보았습니다
처음에 뺀찌가 한마리 올라와서 돌돔이 많은 곳인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흘러가던 찌가 물속으로 순간이동하는것을 보고 챔질을 했는데 강하게 내려박는것이
혹시 사이즈 되는 돌돔(?) 일까 생각하면서 대응을 했습니다
어느 정도 수면위로 올라 오자 흐릿하게 빗치는 길쭉한 어체는 작은 부시리였습니다
좋다 말았습니다
날이 어두워 지자 고등어 전갱이 때가 얼마나 많은지 준비한 쿨러를 다채우고
계속 올라와서 해뜰때 까지 쉬고 낚시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날이 밝아올 무렵에 일어나 찌를 담구어도 고등어 전갱이가 좀 올라왔지만
해가 떠자 거짓말 처음 빠지더군요
발앞을 노리니 뺀찌가 따문 따문 물어 주길래 철수 할때 까지 뺀찌를 잡았습니다
다음 좋은 날을 기약하고
나오면서 한컷했습니다
사진을 찍어야지 하면서도 막상 낚시할때는 폰 꺼내는 시간도 아깝워서 정작
내가 선자리에서 사진 찍은게 없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