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꽝을 만드는 마이다스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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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꽝을 만드는 마이다스의 손?

50 발전 18 2,667 2007.05.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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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 다르게 벵에돔이 부상하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2005년만 해도 5월 초에 수면까지 떠서 물어 제법 잡았었다. 2006년에는 벵에돔이 늦게 뜨고, 시즌도 상당히 짧았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가 되려는지 5월 중순을 넘어가는 현재까지 벵에돔이 떴다는 소식을 인낚 게시판 어디에도 볼 수가 없었다. 벵에가 뜨면 바로 GO 하려고 휴가를 몇 개 준비해놓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며 [인낚] 조황 란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 하였다. 이곳 서해안에서 감성돔 육짜를 잡았다는 소식이 [인낚] 포커스를 장식하고는 있으나 산란철에 감성돔 잡아봐야 고기 맛도 없을뿐더러 치어 방류행사에 돈도 안 내면서 산란감성돔까지 잡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감성돔 낚시는 자제하고 있었다. 이시기에 감성돔을 대체하는 물고기는 당연 벵에돔 이었다. 벵에돔은 마릿수 재미도 있고 손맛도 좋아서 감성돔을 대체하기에 안성맞춤 이었다. 특히 여수의 포인트 24시 사이트에 올라오는 조황소식과 껍질 익힌 숙회사진은 사람을 환장하게 만들고 벵에돔 호황을 학수고대 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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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5월 24~25일까지 여수로 내려가서 끝물인 열기, 볼락 선상낚시와 벵에돔 갯바위 낚시를 하루씩 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 그런데 동생들이 그때 못 내려간다고 19일 다녀오자고 꼬시는(?) 바람에 계획에 없던 낚시를 하게 된 것이다. 전날 비가 온 것이 어쩌면 수온을 올리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라며 악재를 오히려 호재로 합리화 시키며.......

주말이 가까워 질수록 동생들은 낚시에 동행해 줄 것을 간절히 원했고, 이번주와 다음주를 연속으로 가게 되면 경비문제도 있고, 가정에 소홀(?)해 진다고 거절을 했다. 그러자 경비는 동생둘이 다 댈테니 형은 몸만 가서 낚시하고, 운전만 해달라는 것이었다. 밑지는 장사는 아닌데 집에 눈치가 보여 흔쾌히 승낙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끈질긴 동생들의 전화 구애에 드디어 집사람이 다녀오라는 윤허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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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로 갈까, 거제로 갈까 고민 고민 하고 있는데 거제 구조라에 있는 포세이돈 낚시점의 벵에돔 조황을 보는 순간 거제로 결정하였다. 저녁 7시 까지 돌집에 가야 한다는 동생들 일정 때문에 늦어도 13시까지는 육지에 도착 할 수 있도록 수시로 철수가 가능한 점도 포세이돈 낚시점으로 결정한 주요한 이유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특급 포인트에 내려준다는 포세이돈 낚시점 사장님의 약속이 더 많이 작용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만쿨러의 꿈을 안고 출발하려는데, 작은형이 일요일 가까운 태안쪽으로 낚시가자는 전화를 하여 예정에 없던 기사가 한명 불어나게 되었다.

포세이돈 낚시점으로 출조점을 정해놓고, 출조문의 게시판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겨 낚시점에 부담 아닌 부담을 팍팍 주었다.
 
토욜 동생들 2명과 함께 갈것 같습니다.
도착시간은 새벽 3~4시경이 될것 같네요
벵에돔 잡으러 갑니다. 좋은자리 예약 부탁드려요
 갔다와서 요렇게 먹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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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먹을수 있도록 특급 포인트에 내려주시는 것 잊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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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데 가서 사가지고 가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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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뵙겠습니다.

인천에서 당진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경부선을 이용하여 거제에 도착하니 새벽 3시였고, 김밥 집에 들려 김밥한줄 사고, 라면 한 그릇씩 해치우고 포세이돈 낚시점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였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포세이돈 낚시점 사모님의 커피한잔씩을 들고, 오늘 조황이 어떨지 예상을 들어 보았는데 비관적이었다. 전날 비와 바람으로 물색깔이 별로이고, 수온도 떨어졌다는 이유였다.

그래도 특급 포인트에 내려줄테니 몇 마리는 낚을 수 있겠지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어둠속에서 낚시장비를 들고 포세이돈 호에 몸을 실었다. 이미 새벽 3시 첫배 출항은 다녀온 후였다. 두명씩 내리기로 하고 사촌동생과 내가 한조가 되어 내렸다. 내만이라 포인트까지는 10분도 안 걸렸다. 요즘은 새벽 5시 30분 정도면 날이 훤해지니 부지런히 채비를 하였다. 먼저 0 찌에 목줄 1.2호를 직결하고 감성돔 바늘 2호에 홍개비를 미끼로 끼우고 수심 5미터를 주고 시작하였다. 목줄에는 봉돌을 아무것도 물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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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좌우 옆으로도 몇 분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전방으로는 그 유명한 외도가 있었다. 벵에돔은 아침시간에 왕성한 입질을 하는데 기대와 달리 날이 훤히 밝아왔는데도 입질이 전혀 없었다. 한동안 입질이 없어 잠시 앉아 졸고 있는데, 갑자기 동생이 나를 다급하게 찾았다. 순간 번쩍 일어나 동생의 낚시대를 보니 무언가 입질을 해서 낚시대가 휘어져 있었고 릴링을 하는 중이었다. 드디어 벵에돔이 왔나 보다, 뜰채를 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올라온 것은 기다리던 벵에돔이 아니라 놀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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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이 떨어지고 물색도 흐리니 바닥층을 탐색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채비를 바꿨다. 3B 구멍찌에 3B 수중찌를 셋팅 하고 밑밥을 듬뿍 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입질은 잡어들뿐이었다.
낚시 자리 좌우를 왔다 갔다 하며 열심히 해 보았지만 고작 자리돔 2마리, 놀래미 1마리, 용치놀래미 1마리가 조황의 전부였다. 이거라도 가져가서 회 맛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고이 쿨러에 담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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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은 흘러 철수시간이 다가오고 오늘도 꽝을 치고 올라가는 구나,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피곤하겠구나 생각하였다. 고스톱을 쳐도 돈을 따면 덜 피곤한데 돈을 잃으면 돈 잃은 거와 피곤함이 배가되어 더 피곤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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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낚시점에 1시까지 철수 할 수 있도록 배를 불러놓고, 낚시자리를 청소하고 철수배에 다른팀들의 조황을 물어보니 몰꽝이었다. “헉 이거 내가 와서 그런거 아닌가?” “내가 발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낚시점 주인뿐이니 나를 원망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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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점에 도착하여 시원한 매실음료수 하나씩 먹고 있으니 포세이돈 사모님이 냉장고를 뒤져 아귀, 볼락, 등등의 생선을 주며 집에 가서 삼겹살 먹지 않도록 챙겨 주셨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쿨러에 넣어 주시며, 이것밖에 없다고 오히려 미안해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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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를 출발하며 통영 중앙시장 회집 아주머니께 전화를 하여 이것저것 생선 시세를 알아보고 참돔 2마리, 농어 1마리를 아이스박스에 포를 떠서 얼음 채워 준비시켜 놓고 부지런히 달리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사가지고 가지 않으려고 그렇게 노력했건만 모여서 술한잔 하며  뒷 풀이를 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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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에 들려 회값을 치르고 고속도로를 타는 시간이 그리 늦지는 않았다. 미리 주문해 놓아서 시간을 1시간은 절약한 것 같았다. 중앙시장 활어 좌판 아주머니 명함을 확보해 놓은 것이 이렇게 유용하게 써먹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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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올라가며 집에 전화를 했다. 동생들이 친구 돌집에 가서 얼굴만 비추고 나와 막내집에서 모이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당진에 들려 가족을 태우고 인천으로 가면 최소 1시간 30분은 소비가 되기에 집사람에게 화성휴게소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오라고 주문해 놓았다.
문제는 집사람이 고속도로 운전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린 면허증은 있지만 당진 읍내에서만 왔다 갔다 하고 장롱에서 10년 무사고운전을 했기 때문이었다. 낚시를 가면서 일요일 화성휴게소로 오라고 미리 얘기 해두었는데, 집사람은 고속도로를 운전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두통이 오고 자신이 없으니 늦더라도 당진에 들려 차를 가지고 올라가라고 했었었다.
처음에는 다 그런것이고, 당진읍내에서 운전할 정도면 충분히 고속도로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었지만 왠지 불안하기는 했었다.
대전쯤에서 전화를 하니 첫째가 전화를 받고 “아빠 우리 지금 출발해” 라고 전화를 받았다. “엄마 운전하는데 신경쓰이게 떠들지 말고 조용히 하고 올라와라” 라고 말해놓고 “엄마 파이팅”을 외치고 전화를 끊었다.
천안쯤에 와서 문자를 보내니 잠시 후에 답장이 왔는데 화성휴게소에 도착했다는 것이었다.

부지런히 달려 화성휴게소에서 만났는데, 의외로 고속도로 운전이 어렵지 않더라는 것이다.
3차선으로만 오는데 앞의 화물차가 너무 늦게 가서 세대를 추월하면서 왔다고 무용담을 늘어놓기까지 하였다. 애들은 뒷자리에 앉혀 안전밸트에 매놓고 엄마 운전하는데 신경쓰이지 않게 조용히 하라 했다고 차안에서 애들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어쨌든 고속도로 처녀 운전에 성공했으니 앞으로도 종종 이용해야겠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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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집에 도착하여 벵에돔 숙회를 먹으려했던 계획이 참돔 숙회로 바뀌었다. 4만 천원에 참돔 두 마리, 농어 한 마리를 썰어놓으니 푸짐하게 한 접시가 나왔다. 낚시갈 돈이면 일주일을 회만 먹어도 다 못겠다는 소리를 들으며 우리 형제는 낚시 만세를 외치며 건배를 하였다. 낚시는 고기를 잡어야 더 재미 있지만, 동동 흘러가는 찌를 바라보는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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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주는 어디로 가야할까?
벵에돔 잡으러 갯바위 낚시를 갈까?
끝물인 열기와 볼락 잡으러 선상낚시를 할까?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인천 송도유원지에 가서 놀이기구, 배를 타며 재밌게 놀다가 당진으로 내려왔다. 물론 운전은 내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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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특급 포인트에 내려주고, 삽겹살 먹지 않도록 생선까지 챙겨주신 거제 구조라 포세이돈 낚시점 사모님,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신 [인낚]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리며
이글을 보시는 회원님들 안낚,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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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1 애기돔 07-05-21 21:51 0  
오늘 느태에서 만난분들 이시내요 담엔 벵돌이 대박하세요
1 발전 07-05-22 18:42 0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대박하겠습니다.
1 대구감생이 07-05-21 22:20 0  
발전님 어디출조가시면 인낚에 어디가신다구 올려놓구가세요.(거긴 안가야지) ㅎㅎ 농담이구요,,,발전님의 꽝,,,,제발 빨리 마무리돼길 바랍니다.
1 발전 07-05-22 18:43 0  
다음에는 이번주 목요일 여수로 갑니다. 여수에는 꼭 오지 마세요
그러다 벵에 대박나면 어쩌지요.ㅋㅋㅋㅋㅋ 항상 안낚하세요
1 쪽빛하늘 07-05-22 03:39 0  
ㅎㅎㅎㅎ 저도 거제가고 싶은 생각 굴뚝입니다
발전님 조행기보니 가고싶은맘 휙 사라지네 ㅋㅋㅋㅋ
마나님도 모시고 가세요
제경험인데요 허락 안받아돼지 ㅋ
평소 대화가 부족한데 부부관계도 원만해지고
모텔에서의 짜릿한밤도 좋았습니다ㅋ
얼굴 가리고 알감시 찍는 조사도 많던데 ㅋ
한손에 홀쩍한 배만지는 느낌 무지 드러울텐데
계절에 맞는 낚시 도전하신 용기 멋져요^^*
포.낚수방과의 인연도 멋지구요
행복한 가정도요
부디 건강하세요
1 발전 07-05-22 18:44 0  
마누라가 안가려고 하니 어쩝니까. 셋째는 안된다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 님의 글을 보고 집에서 짜릿한 밤 보내볼까요. ㅎㅎㅎㅎㅎㅎ
댓글 감사드리며 항상 안낚하세요
발전님의 조행기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
우찌 ~ 토요일에는 벵에돔의 입질이 없었는지 ~~
고기안된다고 전화받느라고 혼났습니다 .
발전님만 못잡았다면 아쉬움이 남겠지만
거의 몰황이었으니 마이다스손은 빼주세요 ^^
어디서든 어복있는 발전님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1 발전 07-05-22 18:46 0  
저도 그날 올라와서 다른데 조황을 전부 훝어 봤는데요.
여수도 그렇고, 거제도 마찬가지고, 전부 황이더라구요
왜 제가 낚시가는날은 날도 그렇게 안좋을까요?
몰라 알수가 없어. 입니다요
항상 낚시인들이 들끓는 낚시점 되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두분의 금술이 좋아서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사업번성하세요
1 초보환영 07-05-22 09:21 0  
우리도 4명 가서 꽝
하루이틀 황치는것도 아닌데.............
자..      심 을내어
화이똥,,
1 잡고지비 07-05-22 12:36 0  
조행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한편 두편 모아 책을 내도 되겠습니다.
1 발전 07-05-22 18:47 0  
재미있게 봐주시니 저도 고맙습니다.
앞으로 대박 조행기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항상 안낚하세요
1 작취미상 07-05-22 12:38 0  
형제들간에 정을나누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부럽습니다.
형제우애가 오래 영원히 지속되길 빕니다.
숙회?
숙회 = 삶거나 익힌회?
1 발전 07-05-22 18:48 0  
숙회는 껍데기만 익힌회를 숙회로 부르는지 아뢰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형제간의 우애 오래 영원히 지속시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시고 댓글 감사드립니다.
1 낚시이바구 07-05-22 13:18 0  
푸하하하하핳
발전님....
담에 가실때는 꼭 행선지 밝히고 가주이소......
왜냐구여????????
그짝은 피해서 들어갈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넝담입니다........
어렵게 가시는 조행길 .....손맛 보고 올라가시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늠의 괴기들이 ㅎㅎㅎㅎㅎㅎㅎㅎ
담부터는 황안치도록 고사를 함 지내보입시다 ㅎㅎㅎㅎ
1 발전 07-05-22 18:51 0  
낚시 이바구님의 조행기에 비하면 제글은 새발의 피입니다. 다음에는 꼭 행선지를 미리 알리고 출조하겠습니다. 낚시인 동행출조에 지금 글올려 놓았는데 미리 아시기 바랍니다.
인낚동행출조기 잘 보았구요, 저도 갯바위에서 님의 찌게 맛을 볼수 있는 영광을 저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근데 포커스에 뜬 사진이랑 옆의 사진이랑은 너무 안맞는것 같습니다.
옆의 사진옆에 있는 여성분은 누구신지. 너무 아름다우셔서.....
항상 즐낚, 안낚하세요 너무 먼 거리에 계셔서 동행출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1 집천장이바다로 07-05-22 16:49 0  
흐흐흐  ...........^^  발전님  하루빨리 여서도 동행 출조 한번 하입시다
여서도 고기 모조리 씨를 말리고 오입시다 ㅋㅋㅋ
그런데 요즘 자리돔 카드채비가 있다고 하는데 ..그거 어디서 파는지 아는사람요.?
그리고 여서도 포인트 사진 모조리 찍어서 오이소  포인트 설명과 함께 지면상 가이드 해드리리다  (그런데  포인트 이름을 몰라서리.... 보면 알겠는데 이름은 몰라유~ㅋㅋ)하선시  그냥 내려주는대로 낚시하다 보니 내가 어느 포인트에서 낚시햇는지 조차 모름  그건 여서도 뿐 아니라 어느섬 어느 포인트도 마찬가지임
그냥 내려주는대로 함  그래서 담에  내릴때도 모르니 그냥 내려주는대로 낚시함
아무튼 여서도 목포로 돌지말고 경부선에서 호남선으로 광주로 오이소
고기없으면  내 물속에 들어가서 돌미역이라도 가져다가 초장에 소주 한병쯤은 ...ㅋ
글구 같이 들어갈때는 미리 용왕제 지내고 낚시 하입시다
요즘 용궁엔  삼겹살 바람이 불어서  용왕님도 신하들도 전부  삼겹살에 뿅 갔습니다
그런디 용왕님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갯바위에서 구우니  고기가 물겠습니까??
바로 괘씸죄가 적용되는 최초의 인간이 되므로 담엔 절대 삼겹살 가져오지 마이소 ㅋㅋ  삼겹살 먹고 고기 많이 잡았다는 말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흐흐흐
1 발전 07-05-22 18:53 0  
집천장이 바다로님 여서도 동행출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인연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하여튼 맞출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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