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신지요 그라제라 입니다
연일 찌는듯한 무더위에 다들 무탈하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노루가 지나간 여파일까요?
꼭 그렇진 않은것같은데 요상하게 너울이
사그러지지 않네요

요놈의 너울을피해서 거제 지심도에서
통영 비진도를거쳐 매물도까지 두루두루
벵에를 만나기위해 미친놈처럼 다녀봤지만
그다지 좋은조황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네요

다행인건 철수길에 살펴보니 너울이
많이 사그러지고있어
주말에 다소나마 희망을 가져봅니다

지심도에서는 너울을 피해 선착장 방파제
우측 갯바위에서 수심 5미터권에서
벵에를 만날수있었고요
미끼는 크릴과 빵가루경단을 사용했네요

잡어로는 독가시치의 성화가 너무심하니
중장타 치셔야합니다

채비는 빵가루경단을 사용할때는
무봉돌 제로찌를 사용했고요
경단을 다소크게 달아줘야 5미터권에 내릴수있으니
참조하세요(깊이 내리면서 최대한 천천히 내려야
미끼를 지켜낼수있음)

매물도에선 별으별 채비 다소용 없더라구요
예민한 3B채비로 7미터권을 노리는 반유동으로
몇마리 할수있었네요
재수좋으면 내려가는도중에 상사리도 물어줍니다

이번주말을 기점으로 너울도죽고 상황도좋아져서
우리꾼들 그나마 스트레스없는
즐거운 출조길 열어갔으면 합니다

말복입니다
맛난음식드시고 기운들내시고 화이팅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