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저녁
용성피싱클럽 맴버들과 구을비도 행으로 긴꼬리 벵에돔 탐사와 남해택 찌 테스트겸
출조길에 나섰습니다.
뱃머리로 가는 길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안전 운행 을 해야 했습니다.
거제에 있는 선착장에 도착하여 선장님과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바로 배에 승선하여 명부작성후 곧 출항을 합니다.
바다는 갯바위 접안이 어려울 정도로 짙은 해무가 깔려있네요
갯바위도 너무 미끄럽고 안전한 낚시가 요구 되었습니다.
첫 하선 포인트는 소매물도 촛대 바위에 일행들과 같이 내렷습니다.
해무가 많이 끼어서 갯바위는 축축하지만 각자 대상어인 긴꼬리 채비를 하여 밤 바다에 찌를 뛰웁니다.
간간히 올라오는 것은 그렇게 크지않은 뽈락만 올라옵니다.
갯바위는 좋지못한 악취와 많이 버려놓고간 쓰레기 들이 인상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물론 파우다를 담아간 박스에 쓰레기를 주어 가득채워서 철수할때 가져 왔지만
아직도 그렇게 무심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낚시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전 남해택 3B전자찌와 수중찌를 셋팅하고 원터치로 조명을 켜고 중 하층을 공약 해 봅니다.
해무가 자욱 한데도 조류를 따라 흘러가는 찌의 불빛은 잘 보여지므로 #시인성 은 좋습니다.
찌의 #부력 도 예민하게 잘 맞습니다.
#장타를 던질때도 찌의 무게감이 있어서 멀리도 잘 날아갑니다.
야간에서 주간 전환시 #원터치 조명을 쉽게 OFF 시킵니다.
초록.빨강등 단색으로 된 찌의
불은 삼색 구별이 어렵고 단일색으로 나타 나더군요.
이 찌들은 삼색이 보일수 있도록 좀더 보완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저의 일행은 소매물도에서 오전까지 낚시를 해 보왔지만 이상하리 만큼 입질을 받지 못하고
오전 낚시를 접습니다.
그리고 구을비도로 들어가는 통영바다호 정선장 배에 승선을 하여 구을비도에 도착합니다.
일행들이 같이 내려서 낚시할수 있는 포인트에 하선을 하고 제각기
밑밥을 다시 준비 합니다.
그리고 조금 휴식후
오후 낚시에 들어갑니다.
장타에 멀리서 입질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찌도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챔질 해서 올려보니 참돔 등
상사리 들이 들물에 간간히 물어
일행들에게 손맞을 안겨 주었지만 결국 긴꼬리 벵에는 만나지 못하엿고 오후 낚시를 마감하고
철수길에 올랐습니다.
남해택 전자겸용찌의 기능과 성능은 완벽하였지만 컬러 부분을 조금 심플하게 보완 한다면 국산찌의 선두 주자로 자리 메김 할 것이라고 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