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새로울것도 없는 그곳..對馬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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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새로울것도 없는 그곳..對馬島

53 고라파덕 52 6,264 2017.04.05 11:10

 

 






식사들은 하셨습니까~~



오랜만에 조행기란에 글을 쓰는

 

 

고라파덕 입니다^^

 

 

 


고라파덕.png

 


뭐 대단한 조행기는 아니구요 특별할거 없는


 


흔남의 흔하디흔한 대마도 조행기 입니다.ㅋ


쓸까~말까.. 고민을 겁~나게 했드랬죠;;


 


쓰자니 귀찮고, 안쓰자니 왠지 허전하고..

 


안하고 후회하는거 보단 하고 후회하는것을 택했습니다.

 

 


음.. 지금까지 대마도 출조 횟수를 기억해 보면  4번? 5번? 인거 같은데..

 

 

우매하기 그지없는 뇌님께서는 기억력이 나날이 뒤질랜드를 향해 가나 봅니다ㅠ

 

 

항상 혼자 or 2인 으로 다녔는데,

 

 

이번엔 함께 가시는 분이 무려(?)!!! 3명입니다ㅋㅋ

 


자주 다니지 못하는 낚시 인지라 방해하고싶지도..

 

 

방해 받는것도 싫어하는 1인 이다 보니

 

 

혼자 낚시 가는 경우가 많네요.

 


이번 출조길은 국내 낚시 같이 자주 가는 병섭이 형님과 인낚에서

알게된 가입회원(??)님..

 

 

병섭이 형님께서는 대마도 초행길..

 

(형님께 새로운 경험 시켜드리기 위해 다분히 옆구리를 찔렀드랬죠ㅋ)

 



가입회원님은 출조 일주일전 대마도 첨 다녀오셨는데,



날씨 때문에 제대로 낚시를 못하고 컴백 ㅠ

 


좌우당간 셋 이서 출동~

 


첫날 짐을 다 ~ 꾸려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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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알람소리에 깹니다.

(평소엔 한번 일어날려면 왜이렇게 피곤한건지..하지만??ㅋㅋ)

 


후다닥 머리감고 세수하고 ..


저희집 주차장에서 5시에 만나기로한 병섭이형님께 전화를 드려 보네요.

 


고라파덕 :  형님~ 어디십니까..'

 

병섭이형님 : 어...어? 지금 몇시냐??

 

고라파덕 : 형님 설마 지금 일어나...신...겁?니까;;;;

 

병섭이형님 : 야..끊어라잉~ 금방 날아 가블라니까 섬진강휴게소에서 만나자..

 

 

하.............. 이거 초반부터 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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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쉽게 가는 대마도..

 

 

너한젠 그냥 못준다 이런건가요 ㅠㅠ(나쁜ㄴㅑㄴ)

 

 

그래서 휴게소에서 기다리며.

 


37살 아재 셀카놀이도 해보고.. 커피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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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어느덧 1시간 가까이 되었는데..

 

 

벌써 도착을 하셨네요ㅋ 대박입니다..

 

 

광주 수완지구에서 섬진간 휴게소까지 1시간 안쪽으로 끊고 달려오심 ㅋㅋㅋㅋ

 

 

그때부턴 제가 핸들을 잡고 부산 여객선터미널로 ㄱㄱ싱~

 

 

부산 다 와서.. 네비님께서 친절하게 '목적지에 도착을 하셨습니다'.. 하시는데;;

 


빌딩숲에서 배를 타란 말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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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해군 3함대 잠수함 기지가 지하에 있나;;;

 


병섭이형님 네비의 업뎃에 문제가 있는건지;;ㅋㅋ


 

역시 네비는 티맵!!ㅋㅋ 한 15분 정도 더 이동을 해서 도착을 합니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일본으로 떠나기전..

 

 

여객선 터미널에 저를 남기고자 영역표시를 길~게 한번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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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들려..

 

와이프님께 드릴 뇌물도 준비 하구요..

 

얼마전에 카드지갑이 이야기를 잠깐한거 같아서..

 

그나마 쌈지막한놈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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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션플라워1호를 타고 히타로 ㄱㄱㄱㄱ


대마도 도착하고..

 

포세이돈사장님께서 픽업 나오셔서..

 

이차저차.. 민숙집 도착..

 

 

대마도 포세이돈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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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속도로 점슴을 내장에 밀어 놓고~

 


첫날은 저와 사대가 맞지 않는 동쪽으로..ㅠㅠ

 


내심 서쪽으로 향하길 바랫지만, 몇일동안 좋지 못했던 날씨 탓에 아직은

좀 무리라고 하시더군요.

 

 

결국 동쪽으로 출발~

 

 

뭐 동쪽이면 어떻고~ 서쪽이면 어떻습니까.

 

 

지금 대마도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 하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동쪽엔 아픈 기억이 ㅠㅠ

 

 

여튼 갈곳은 그곳 뿐이니 일단 ㄱㄱㄱ싱.


동쪽 초입에 위치한 이름이.. 그 머시기.. 포인트..




광주형님과 둘이 하선하고.. 가입 회원님은 더더 멀리..~

 

 

아직 너울끼가 남아 있단 말이 맞더군요..

 


장화신지 않았으면 낭패를 볼뻔 했다는 ㅠ

 

 

여튼 바로 채비를 하고 낚시에 돌입~

 


채비는 바로 오후 낚시이기에 강하게 준비를 해봅니다.

 

(사실은 3일내내 같은 채비라는건 안비밀 ㅋㅋㅋㅋ)

 


어텐더2 1.75 + 15토너3천번 + 원줄 듀엘하드코어CN + 목줄 그랜드맥스 FX2호 +

 

 찌 키자쿠라 고질라 000 + 바늘 오니가케 야미장 8호..


언젠가 부터 바늘은 감,벵,참..가리지 않고

 

오니가케 야미장만 사용하고있습니다.

 

정말 야무지게 생긴 바늘..강추 합니다 ㅎ

 

(오니가케와는 아무런 관계없습니다. 관계가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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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캐스팅에 용치가 올라오면서 쎄~했던 기분이 현실임을 직감해봅니다ㅠㅠ

 

얼마나 깊게 삼켰는지, 의학 드라마를 찍는 기분이더군요ㅠ

 

 

1시부터 5시즈음까지 일반 + 긴꼬리 30~35 사이즈 5마리, 30~40 말쥐치,

 

호박돔, 용치, 자리돔 + @ 쉴세없이 올라 왔습니다.

 

 내가 이럴려고 대마도 온게 아닌데 하는 자괴감이 밀려오더군요ㅠㅠ

 

 

하지만 5시가 넘어가는 시간 부턴 뭐다??

 

It's Show Time..약속의 시간인거 아시죠??

 

다만 동쪽은 지금까지 저에게 약속을 잘 안지켰다는건 안비밀 입니다 ㅠㅠㅠ

 

개깩끼!! 동쪽 ㅠㅋㅋ



올해는 과연 어땠을까요??

 

 여전히 양치기 동쪽 어린이...였을까요??

 

 

해가 어물어물 해지자 마자 순간적인 입질에 2호 목줄이 빵~하고 날아 갑니다.

 


올커니!! 이놈의 동쪽.. 너 많이 변했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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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2호 목줄을 밀어 넣어 봅니다..

 

또 순간 입질에 빵~하고 날아 가네요;;

 

이런 식빵!! 식빵 물괴기!!!!

 

이런 시앙느므 개깩끼들..

 

넌 나에게 모멸감을 줬어!!

 

 

 


조용히그랜드맥스 3호 목줄로 교체.. 뒤지는거죠~

 

순식간에 입질이 오네요..낄낄낄낄낄...

 


낚시대도 원줄도 목줄도.. 믿음이 갔었기에 강제집행을 시작합니다.


 

어떻게요?? 개같이 끄집어 낸다는말들 아시죠?ㅋㅋ

 


아마 물속에 정체를모를 고기도 당황 하셨을겁니다ㅋㅋ

 

어..이게 아닌데??ㅋㅋ

 

 

발 밑으로 강하게 파고 들었지만, 더 강하게 끄집어 내는 저에게 해볼수는 없죠ㅋ

 

 

 끄집어내 보니 43cm 급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

 

 

긴꼬리!! 오나가!! 미장!! ㅋㅋㅋ

 

 

But.. 하지만 전 손맛, 입맛에 굶주려 있던 그지새기였습니다..

 

 
사이즈에 대한 갈망?? 아뇨.. 그냥 회가 먹고 싶었습니다ㅋㅋ

 

 
43cm 한마리 떠봐야 먹을거 없자나욬ㅋㅋ

 

 

모어..모어..긴꼬리!!



그뒤로 4번정도 정도 입질을 더 받았습니다.

 

 

끄집어 낸놈은 3마리구요. 나머지는  바늘이 홀라당;;ㅠㅋㅋ



여튼 첫날 끄집어낸 놈들 중 젤 큰놈이 45cm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3마리, 가입회원님께서 1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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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님께서는 첫 대마도 출조셔서 그런지 첫날은 느낌만 가져가는걸로..ㅎㅎ

 

 

 


저녁에 들어와..

 

맛있는 밥을 냠냠하고.

 

.(갠적으로 약간 담백한 음식을 좋아 하는 터라.. 일본 음식이 잘 맞는거 같습니다.)

 

둘째날은 어디로??

 

 

대마도 시즌중에 왔는데 쯔쯔자키는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민숙집 대부분 손님들께서도 쯔쯔자키로 이동~~

 

기분좋게 배에서 얼굴 다 가리고 셀카 시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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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내린 포인트는 모자섬 앞 여? 돌팍? 간출은 아니구요..

 

여튼 여 떵거리들에 내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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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섬과 여 사이 물골이 그냥 어마무시 하더군요.

 

 

 


광주형님과 가입회원님은 물골 옆 지류권을..

 

 

저는 물골을 직접 공략을 했습니다.

 

이번에 들고 왔던 찌들 중.. 아마 홋수별로 다 공략을 했던거 같습니다.

 

 

또한 제가 알고 있는 물골 공략 방법들도 총 동원..

 

결과는??

 

혹다이!!!!!!!!! 식빵 혹다이!! ㅋㅋ

 

저와 뗄레야 뗄수없는 애증의 혹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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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그저기 다 들쑤셔 보고 안되는걸 알고..

 

지류에서부터 물골 합류되는 지점을 공략해 봅니다.

 

 

세명이서 같은 곳을 보고 낚시를 했지 말입니다.

 


초반엔 입질이 그닥 없다가.. 점심때는 넘어가고 간간히 입질이 들어 오는데,

 

 

수심이 6~8미터 권에서 입질이 오더군요.

 

 

쯔쯔 채비는 전날과 거의 동일 합니다.

(3일동안 000~0c 까지 사용한듯 하네요)

 

000 채비로 채비가 안정이 되면서 슬슬 가라 앉혀서 바닥권을 공략 했는데용..

 

갑자기 찌가 순식간에 슝~;;; 챔질과 함께 팅!!

 

 

대낮에 챔질과 동시에 목줄이 날아가는 어이가 없는;;;;

 


다시한번 2호 목줄로 같은 자리를 공략해 봅니다.

 


또 8미터 이상들어 가니 그자리에서 찌가 쏘옥~ 목줄이 팅..


뭔가 공식이 만들어 지는거같더군요..ㅋㅋ

 

이놈봐라;;ㅋㅋㅋㅋ 니가 감히 내 아까운 바늘을...ㅂㄷㅂㄷ

 

목줄을 3호로 교체하고.. 다시 한번 도전~~~

 

고기를 거는것도 문제였지만, 앞쪽 튀어 나와있는



숫자 7  반대 모양의 턱이 관건이었습니다.

 

어텐더 1.75와 원줄 3호에 대한 믿음이 있었으므로,



무식하게 끌어낼 생각을 하고 있었죠.


채비가 그 자리에 들어 가니.. 공식(?)이 맞아 떨어지더군요.

 

역시는 역시인가..ㅋㅋ

 


찌가 내려가자 마자, 강제 집행을 하는데;;

 


뭐ㅓ..뭐..ㅁㅁㅁㅁ뭐야 이거;;?????

자리가 좀 높았지만 초릿대가 물속으로 쳐박아 버립니다..

 


순간 어이가 없더군요.;;ㅠㅠ

 

에라..모르겟다;;ㅋㅋ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고..



드랙 이빠이 잠그고, 끄집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입질과 이런 힘은 처음 느껴봤네요;;

 

파덕아~ 밑걸린거 아니냐 ㅋㅋㅋ

 


아따 행님 쫌ㅋㅋㅋㅋㅋ

 

처음 어텐더2 1.75를 구입하고



거문도 갯바위에서 부시리80~90급 몇마리 걸었을때는

 

부시리 잡기엔 좀 무리구나 싶었구요..

 


첫날 동쪽에서 긴꼬리 40중반 잡을땐 30%이상은 힘이 남는구나 싶었는데,

 

흐미 지금은  이러다 낚시대 부러지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첨엔 긴꼬리 오짜급이구나 싶었는데,



 하.. 이놈의 힘이 긴꼬리 오짜는 훨씬 오바하는 느낌이더군요.

 

설마 6짜?? 기록 갱신 한번 하는건가요~ㅎㅎㅎ

 

이래서 대마도를 내가 버릴수 없구나 하고 속으로 .. 먹어야..먹어야해..꼭!!!

 


그렇게 다띄워 놓고 보니..



읭????????????????????

 

너...넌...뭐니... 느그 아부지 꼬리 긴~ 그분 아이가??

 

 

읭??

 


띄우고 보니 줄무늬가 있는놈이 배를 까뒤집고 올라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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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갠적으로 돌돔낚시는 하지 않아



 갯바위에서 40이상 돌돔을 잡아 본적도 없는 1인 인데요..

 

배를 까집고 올라온놈은 50급 돌돔이네요.

 

가입회원님께서 뜰채 대장 가마가츠 맛스타모델로

 

친히 도움을 주셔서 물밖으로 이놈을 꺼낼수 있었습니다.

 

(역시 뜰채는 마스터모델..죶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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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안이벙벙 하다라는 표현을 이럴때 하나 싶더군요.

 


손맛이고뭐고.. 온몸에 힘이 쫙빠졌습니다.

 

어쨌든 저에겐 인생고기이지 않나 싶네요.

 


특별히 돌돔낚시를 하지 않는 1인이기 때문에,

 

낚시접을때까지 이런 경험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주형님께서 마지막에 동영상까지 찍어주셔서, 인생 첫 오짜돌돔 영상을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같은 자리를 공략 두번 더 했습니다만..

 


다 입질 받고 원줄까지 다 나가버렸습니다ㅠㅠ


아까운 찌들만 대마도 바다로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니 그쪽으로 채비 넣기가 무섭더군요ㅠㅠ(쫄보인증ㅠ)

 

또 다시 끄집어낼 자신 있냐고 물으면,



박에 아니!! 못하는데!!라고 대답할거 같습니다.

 

여튼 그렇게 돌돔 끄집어 낸 후로..


피크 타임이 온듯 했습니다.

 


30중반에서 40정도까지 일반 벵에돔들을 마릿수로 잡았으니 말입니다.



병섭형님과 가입회원님 두분께서 아주 신들린 입질을..ㅎㅎ



 


 


마지막 철수 앞두고 마지막 캐스팅에서 입질을 받았으나..

 

아마 벵에돔이었던거 같은데 또 원줄이 나가면서

 

그렇게 둘째날 낚시를 마무리 햇습니다.

 


철수해서 봣지만, 저희팀 외엔 이틀동안 괜찮은 조황을 보인곳은 없던거같더군요.

 

둘째날도 민숙집에서 맛있게 냠냠 잘먹고.. 잘자고..

 

(대마도 출조의 최대 장점은 잘 잘수 있다는거...ㅎㅎ)

 


셋째날이 밝았습니다.


철수하는 날로.. 오전 서쪽선상일정이었습니다.

 


전날 포세이돈 신실장님 말로..선장님이 재밌으실거라고 하시더군요.

 

말도 안통하는데 웃기나 마나 뭐 했는데;;ㅋㅋㅋㅋ

 

무슨 전직 개그맨이셧냐믄서 ..ㅋㅋ


지금까지 만나본 선장님들중 제일 재밌으신...ㅎㅎㅎ

 

덕분에 즐거웠었구요.

 

 

약 30~40분 가량 달려서 아소만을 지나 대마도 서쪽 바다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채비는 아시쥬??ㅋㅋㅋㅋㅋㅋㅋ


가방에 아프로디테, 다이브마스터, 미장H가 있긴한데,

 

3일동안 대마도 구경도 못해본 불쌍한 애들 ㅠㅠ

 

물이 잘 흘러주는 탓에 최대한 밑밥 흐름과 동일하게끔 채비를 운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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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댓글
1 고라파덕 17-04-09 22:42 0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스내퍼 17-04-06 00:36 0  
순식간에 사라지는 입질에 대도 쎄우기 전에 목줄이 나가거 원줄이 나가거나...

그게 뭐였을까? 확인을 위해 3호대에 5호 원줄 목줄로 상대도 해봤지만... 계속 터졌던 기억..

저도... 나중에 잡고 보니...그런 패턴의 입질이 돌돔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부시리였다는 얘기도 많았지만...잡아 보니 45짜리 숫놈 돌돔이었었죠.

근데 웃기는게 뱃속에 내 바늘 하나가 들어 있더군요...ㅎㅎ

짜릿한 손맛 부럽습니다.

대마도 한번 못 가본 1인 입니다...ㅎㅎㅎ
1 고라파덕 17-04-09 22:43 0  
돌돔..힘은 정말 ㅎㄷㄷㄷ 하죠 ;;;
낚시 접기 전까지 다시 만날수 있을지..ㅎㅎ
2 블랙스트림 17-04-06 08:53 0  
고라파덕님 조행기에 글 남기려고 실로 오랜만에 로그인했습니다.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저는 오래전에 닉네임을 변경했습니다.^^
제 프로필 사진의 배경이 모자섬 끝바리 물곬 자리입니다.ㅎㅎ

조행기도 정말 즐겁고 재밌게 잘 읽어내려 갔습니다.
잘 아는 포인트들 사진이라 그런지 반갑고 정감이 갑니다.
5짜 돌돔도 갯바위에서 멋지게 뽑아 올리시고 해창에 긴꼬랑지 멱살도 몇 놈 잡아 주시고
즐거운 조행기 잘 봤습니다.
부친께서 쾌차하시길 빌며 다시 뵙겠습니다.
2 고라파덕 17-04-09 22:44 0  
모자섬과 사이 물골 어마어마 하더군요;;;ㅎㅎ
내년에도 같은 자리 한번 내려 볼까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글로배우는낚시 17-04-06 12:22 0  
정말 공감합니다
사장놈  선장놈  이런놈 저런놈
그런 놈놈놈 들이 안되야 하는데
인간과 인간 관계의 예의가 중요하다 느껴지는 요즘 입니다
1 고라파덕 17-04-09 22:45 0  
낚시인들이 좀더 대우 받는 날이 오길 바랄뿐이네요.
1 챔질의추억 17-04-06 18:45 0  
부러운 조행기 잘 봤습니다
저희 부모님 두분 다 아직 건강하시지만
그 흔한 잡어 회 한사라 대접 못드릴만큼
조과 및 칼 솜씨가 좋지 못하네요ㅎ
꼭 열낚 및 회 장만에 정진하여 저도 자연산 돔으로
효도 좀 해야겠습니다ㅎ
근데 중마동 진입이 진월이 더 나은가보네요ㅎ
전 항상 옥곡 아니면 하동으로 들어오거든요ㅎ
1 고라파덕 17-04-09 22:45 0  
아.. 시골이 진월이어서요..ㅎㅎ
광양분이신가 보네요~
몇번은 동네에서 마주쳤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1 테크니션 17-04-06 19:18 0  
와...찌낚시에 52cm돌돔... 후덜덜 하네요 ^^

재미난 조행기에 마치 제가 현장에 있는 마냥 즐겁게 보고갑니다.

축하드립니다.

PS. 전에 선라인 보조 가방 관련해서 쪽지로 도움 주신거 거듭 감사 말씀 드립니다.
1 고라파덕 17-04-09 22:46 0  
눈요기라도 하셨다니 다행이네요..ㅎㅎ
가방 구하셧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1 은비샤크 17-04-06 20:13 0  
입낚 실전 둘다 역시 고수맞구만...ㅎㅎ
눈이 즐겁고 가슴이 찡해지는  조행기 즐감했네^^
1 아네폴 17-04-06 20:26 0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효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 하네요 저도 부친을  병마와 싸우시다 보내드렸는데  진작에 알았다면 회잡아 드릴걸  그랬습니다  나중에는 음식도 못드시곤  했는데 
 좋은 글 보고 갑니다
1 고라파덕 17-04-09 22:47 0  
살아계실때 더 더욱 잘해드리고픈게
자식맘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 국기 17-04-09 01:28 0  
파덕아 잘살제
좋은기회에 함 보자
조행기 잘보고 간다.
셋째 쬐금 키워놓고 낚시한번 꼭 가자
1 고라파덕 17-04-09 22:47 0  
아따미 행님~~~
얼굴 까먹겠습니다ㅠㅠ
행님은 제 롤모델..ㅎㅎ
저도 셋째..만들고 싶네요 ㅎㅎ
딸로..ㅎㅎ
근처 오면 전화한번 주세요~~
31 나그네... 17-04-09 11:06 0  
대마도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5짜가 넘는 돌돔은 그맛도 최고라 느껴 집니다 .
수고 하셨습니다 ,
31 고라파덕 17-04-09 22:48 0  
돌돔은 손맛고 회맛도..
가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네요ㅎㅎ
항상 즐거운 조행길 되십시요~
1 섬에서온그대 17-04-11 08:29 0  
조행기 너~~~무 재미있네요...ㅎㅎ
실로 "동방견문록"을 능가하는 기행문이네요...ㅎㅎ
님 덕분에 대리만족 지대로 하네요...
다음을 기다려 봅니다..
1 dreamahn 17-04-22 13:54 0  
우왕 재밌네요~~ ,대마도 동감입니다~.
1 김조사 17-04-25 12:41 0  
올만에 들어와서 봤는데  짱이다...

잘 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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