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초도 용머리 영등감성돔은 어디갔을까요? by 뱀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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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초도 용머리 영등감성돔은 어디갔을까요? by 뱀모기

41 뱀모기 1 3,105 2017.03.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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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대마도를 다녀오고 월요일 집 가까이 계신 대사형님과 함께 출조를 나서 보았습니다. 

둘이서 머리를 굴려 보아도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둘이서 요즘 핫하다는 용초권으로 출조를 잡았답니다. 



가는 길 어김없이 큰 내기를 합니다. 

감성돔 한마리로 돌아오는 길에 빅맥내기입니다. 

무조건 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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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피싱에 들러 밑밥도 맛나게 말아서 갑니다. 커피 한잔하면서 출조전의 설레임을 만끽합니다.

대사행님은 마루큐 일본해.

전 황금비 습식. 여분으로 파우더와 G1만 챙겨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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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통영 제니스^^

오랜만에 재훈형님과 사진도 찍구요. 요즘 얼굴이 더 좋아 보입니다. 감성돔을 많이 잡아서 그런가?

오늘 한마리 잡아 달라고 했더니 니가 잡아라 잘 잡으면서 그러시네요. 

아닌데 요즘 안 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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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에 선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용초도 어느 곳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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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초도 용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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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선장님이 여기 괜찮다고 한번 해 보라고 합니다. 꾸준히 감성돔이 나오고 있는 자리라고 ^^

용초도는 자리 정말 편하네요.

각자 조금 떨어져서 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전 좌측의 낮은자리. 

대사형님은 높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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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올라오고. 

긴장감이 도는 타이밍.

슬금 슬금 들어가는 입질. 작은 볼락 한마리가 눈망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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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복어 한마리.

성질이 엄청났습니다. 뭐가 그리 분한지 귀여워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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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날이 밝아 옵니다. 

이 시즌 한마리 싸움이라 밑밥도 한곳으로 모으고 채비도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흘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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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명이 놀아도 될 것 같은 용초도 용머리.

여름에 좋은 놀이터로 손색이 없네요.

취사가 금지이니 ^^ 뭐 해 먹고 이런건 힘들겠습니다.


그리고 이내 살살 움직이는 찌를 바라 봅니다. 

입질입니다. 

긴장감 속에 빨려 들어가길 기다리는데, 확 가져 가질 않습니다. 

어느 정도 잠겨 들었나?



살짝 챔질하니 뭔가 달려서 움직입니다. 

엄청난 파워를 원했지만 감성돔은 맞는데 힘이 요즘 고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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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기에 이 사이즈가 올라 오면 우찌 해야 합니까?

한마리 보고 오는데 한마리가 오늘 어복은 여기서 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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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무겁게 밑밥 제조에 들어갑니다. 

파우더 한장과 G1을 추가하고 조금 더 깊은 수심까지 밑밥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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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해가 올라온 상황이라 팽창형 찌를 잡아 조금이나마 찌를 볼 수 있게 채비를 구성하였습니다. 

수심은 11M권.



한마리만 더 물어 줬으면 하는데요. 

간간히 들어 오는 입질에 잡어들만 올라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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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고^^

함께 하는 이와 같이 해서 좋고^^

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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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밑에서 살포시 잠기는 입질이 들어와 힘쓰는게 또 살감시인가? 싶었는데요.

입큰 노래미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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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1:0

살감시도 감시 입니다. ㅎㅎㅎ

다급해진 대사형님 정말 열심히 밑밥과 채비흘림을 하고 계시는데요. 

입질은 없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살감시 한마리에 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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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상황이 정말 좋은데 물속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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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보니 금새 봄이 왔습니다.

겨울도 끝나 가는 것이 눈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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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입니다. 

기온이 따뜻해서 그런지 아직도 온기가 남아 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경치와 도시락 이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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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그림자가 비치고 있습니다. 

ㅎㅎㅎ

역시 낚시는 내기가 최고입니다. 

오늘은 승자는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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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돔도 잡고 노래미도 잡고 감성돔도 잡고 ^^

간간히 들어 오는 입질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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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한 자리도 깨끗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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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제니스호가 저희를 기다립니다. 

오늘 고기는 2마리가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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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 자리에 뭐 얻어 먹을 것이 있나? 싶어 금새 까마귀들이 날아 옵니다. 

많이 해 본 솜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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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보이는 비진도와 구름 예술이네요.

봄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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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 같은 뱀모기.

대사형님과 함께 한장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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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 구경도 하고 ^^

오늘 하루 즐거운 낚시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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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 배경으로 셀카까지.

아마 테러 들어올 듯 싶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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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는 내기.

빅맥입니다. 

내려 오는 동안 차 안에서 먹는 빅맥은 예술입니다. 

오늘 하루 뱀모기한테 당한 대사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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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59 폭주기관차 17-03-06 18:29 0  
빅맥이 맛나보입니다.^&^ 화창하게 좋은날 대상어가 올라와줘서 두분다 손맛 보셧으면 좋으련만 아쉽습니다. 덕분에 멋진 풍경들을 즐감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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