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나까? 도보낚시와 해루질을 즐기는 솔머리입니다. 지난 달 오랜만에 봄맞이 여행을 했습니다. 가족들과 3박 4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성산 광치기 바닷가에 핀 유채꽃입니다.
 
용눈이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입니다.
 
한반도 지도 그림이 나오는 남원 큰엉 올레길을 걷는 중에 아래 갯바위에서 낚시하고 있는 낚시인들을 보자 나도 같이 낚시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엊그제 바닷물이 빠진 고향 앞 바다에서 세모가사리를 뜯고 있는 고향 선배입니다.
  
두 뼘이 넘는 광어입니다. 해루질을 오래하다보면 소라와 골뱅이와 박하지와 해삼에 주꾸미는 물론이고 이따금 붕장어와 물메기에 우럭과 광어 등 다양한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몇년 전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 앞 바다에 다니면서 고기도 잡고 해루질을 즐기고 있는 고향 선배입니다.
 
지난 사리 물때에 잡은 주꾸미와 소라와 꼬막과 고동입니다.
 
엊그제 잡은 소라와 꼬막과 떡조개와 주꾸미입니다. 요즘 주꾸미 1킬로에 28.000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씨알 좋은 주꾸미를 15마리(약 1.5킬로)나 잡았습니다. 
 
 
어제 잡은 가리맛조개입니다.4~6월이 제철인 가리맛조개는 숯불에 구워먹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다른 조개류와 같이 타우린이 많아서 혈액 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억제하고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에게 좋다고 합니다.
 
가미즈사의 해품장입니다. 거실 코너에 놓으면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낚싯대와 릴과 소품을 한 곳에 집중 보관할 수 있고..... 은은한 아이보리 색상의 멋진 해품장, 보면 볼수록 기분이 절로 흐뭇해집니다.
 
인낚회원 여러분, 꽃피는 봄날 건강하시고 언제나 즐낚 안낚하시기 바라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