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혹시 기억 하실지? 예전에 참돔낚시 배워 보겠다고 무작정 전화해서 이것저것 두서없이 물어봤을때 하나하나 가르켜준 생각이 납니다.저는 갯바위는 거의못하고 선상만 조금했읍니다.정말대단합니다.부럽네요 그동안 세월에흐름이나 내공이 느껴지네요 얼마나 긴장되고 짜릿했을까요 이렇게라도 멋진 그림 볼수있어 감사드리며 정말수고하셨읍니다.
- 12월 21일(일)
- 인낚 현재접속자 3,636명 (200)
- 공지사항
- 인낚도서관
- 점주선장전용 공지사항
참돔
백돌돔
44
5,847
2017.03.01 21:54
우리나라 먼바다 섬중에 거문도가 겨울 저수온기에도 참돔이 잘나오는 편이라서 한겨울부터
대물시즌인 4월까지는 꾸준히 다니곤 합니다.
거문도에는 여러군대 민박집이 있습니다.
여성호.엘지.해성.삼도. . .벌써 거문도 다니기 시작한것이 20년은 된거같네요.
어릴쩍 초반에 내려는주 포인트라 해봐야 서도쪽으로는 선바위 위쪽으로는 못내려본것같고
동쪽으로는 설은개를 못넘어 봤네요
그만큼 예전의 거문도는 철저히 단골위주.행색으로 텃새하기 일수였던것 같았네요.
추자도 마찬가지 였지만요 ㅋㅋ
코바위를 지나서 나룻터가 보입니다.
조용히 감성돔과 참돔을 빼먹을수있는 비장의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홍합여 물때를 맞춰서 들어가기위한 나룻터였뜨랬죠
거문도 최고의 참돔 포인트 홍합여 입니다.
한때는 나의 참돔 일번지 였는대요
비밀인대 홍합은없습니다ㅋ
날물에 코바위쪽으로 길게뻗는 조류에 5호반유동에 수심25정도로
저 멀리 참돔들의 놀이터 제립여가 보입니다.
상상만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날씨만 좋다면 물때 상관없이 참돔이 물고늘어집니다
날씨마저 환상적이라 숨이 벌써부터 가빠지기 시작합니다.
오늘에 채비는 국산2호 실무게 219그람 정도의 아주가벼운 낚시대에
5000번 드랙릴에 2호합사 300야드를 풀로감았습니다.
줄값이 사악합니다. 그래도 제몫은 톡톡히 합니다.
보통낮에는 목줄 4호를 쓰며 밤에는 5호6호를 씁니다.
바늘은 요즘철에는 열기치어와 잡어가많아서 15호 바늘은 즐겨씀니다.
카츠이치 바늘인대 가마바늘처럼 귀쪽에 매듭홈이있어서 매듭이 돌아가는걸 방지해
대물낚시에 좋습니다
거문도 최고의 참돔 포인트 홍합여 입니다.
한때는 나의 참돔 일번지 였는대요
비밀인대 홍합은없습니다ㅋ
날물에 코바위쪽으로 길게뻗는 조류에 5호반유동에 수심25정도로
원줄이 다풀릴쯤 들어오는 입질에 찌부터 원줄까지 다헌납한적이 있었네요
들물에 제립여 쪽으로 흐르는 물을 만난다면 선상낚시 버금갈만큼 참돔이 물어줄겁니다.
들물에 제립여 쪽으로 흐르는 물을 만난다면 선상낚시 버금갈만큼 참돔이 물어줄겁니다.
날물쪽보다 수싶이 매우 깊습니다.
저 멀리 참돔들의 놀이터 제립여가 보입니다.
상상만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날씨만 좋다면 물때 상관없이 참돔이 물고늘어집니다
날씨마저 환상적이라 숨이 벌써부터 가빠지기 시작합니다.
오늘에 채비는 국산2호 실무게 219그람 정도의 아주가벼운 낚시대에
5000번 드랙릴에 2호합사 300야드를 풀로감았습니다.
줄값이 사악합니다. 그래도 제몫은 톡톡히 합니다.
보통낮에는 목줄 4호를 쓰며 밤에는 5호6호를 씁니다.
바늘은 요즘철에는 열기치어와 잡어가많아서 15호 바늘은 즐겨씀니다.
카츠이치 바늘인대 가마바늘처럼 귀쪽에 매듭홈이있어서 매듭이 돌아가는걸 방지해
대물낚시에 좋습니다
주간에는 깐새우를 주로쓰지만 냉동대하도 좋습니다.
15호 바늘에 통으로 끼워도 한방에 가져가는 참돔에 먹성은
감성돔낚시에 느끼지 못하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작은 사이즈를 솎아내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작은놈들도 목구녕 한가득 먹음고 올라옴니다.
조금사리도 사리는 사리인지 물이쌔네요.
빠른 조류보다는 조고차가 심해서 뜰채질이 너무힘이 들었네요.
이정도의 조류는 딱좋다그쵸ㅎ
물도좋고 날씨도좋고 다좋은대 물색이 조금탁해서 그랬지만
따문따문 들어오는 입질에 꽤미줄이 묵직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잘들어오는 입질마다하고 야간낚시를위해 스테미너를 보충해야겠죠?
한점하시지요~~
참돔은 역시 맛이없네요ㅋㅋ
그래도 반접시는 먹었네요
날이 어두워지니 입질이 들어오는 족족 참돔입니다.
씨알도 점점 좋아집니다. 50급 60급 몇마리 올리고
물이 조금 느려지면서 만조가 다되어가는가 봅니다
13호 야광바늘에 크릴 서너마리 꽤어서 던저봅니다.
잡어인지 잔챙이인지 조금전과 다르게 입질이 간사하군요
헛챔질후에 바늘을보니이빨자국이 크게 난것이 대구리 입질에 콛팅이 까진거같네요.
대구리가 들어온것 일까요? 뽁어일까요?한번확인 사살 해볼까요?
강도가 아주좋은 야광바늘 11호로 교채후 실한크릴 한마리를 끼워서
던져넣고 채비가 정렬된후 밑밥주걱을 잡으려는 순간~~
빨간 전자찌가 잠방잠겨들더니 이윽고 순식간에 낚시대까지 가져갈만큼 큰입질에
화들짝 놀랐습니다~꺄~악 이맛아니겠습니까 ㅋㅋㅋ
그래 땡겨봐라 합사2호에 6호 목줄이다. 너는 내꺼다 아이가
드랙을 사납게 차고 나가길 두어차례 이제 박자를 마추어 릴링 펌핑만 잘하면 된는거죠.
합사라서 손맛은 다이렉트로 예리하게 칼같이 들어옵니다.
그래서인지 낮에 무리를 해서인지 손목이 너무아파서 버티기 힘듭니다.
쓰고있던 낚시모자가 갑갑합니다. 숨이갑빠서 안면마스크를 벚겨내니
숨통이 트임니다. 등골에 땀이 차는군요. 발앞 가까이 왔는대 바닥을 기네요
그래도 조급하지 않습니다.
조금시에도 발앞수심이15미터는 나오는 자리입니다.
사리에 만조이니 17미터는 족히 되겠죠?침착하고 신속하게 텐션을 유지하면서 펌핑을 합니다.
발앞에서 텐션을 유지못하면 가끔 빠진적이 있습니다. 바늘 자리가 늘어나 벌어진 사이로 빠지는 걸까요?
수면위에 벌러덩 누운참돔이 탐스럽네요.
보통 밤낚시 할때 뜰채질도 라이트없이 느낌으로 하는대 이놈은 망설임없이 불을켜고 갈무리합니다
빵으로보나 힘으로보나 80은되지싶었는대 조금은 아쉽네요.
그뒤로 수온이 떨어지는 입질이 간사하게 들어와서 고전했습니다.
일교차가 심해서 컨디션이 매우좋지않아 철수날 낚시는
하는둥 마는두 했지만 그래도 서너마리 거들어 라이브 바칸에도 키핑해봅니다.
이번 거문도 여행도 나름만족했습니다.
대전에 도착해 지인들 다나눠드리고 구이용 한마리 냉장고에넣었네요.
주간에 깐새우 미끼는 필수이며 크릴보다도 더좋은 조과가 있을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씩씩한 채비로 대물을 맞이할 준비를 하시는게 후회없는 낚시가 될거같네요.
찌운용은 잠수찌.전유동도 좋지만 고부력 반유동을 권해봅니다.
꼭 고가의 찌가 아니더라도 잔존부력만 상쇄해주면 무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시즌에 꼭한번 힘좋은 바다의 미녀 참돔을 낚아보시기 바랍니다.
4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