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먼바다 거문도에 참돔낚시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돔중에 참돔이 회맛이나 구이 식감이 재일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어체로 따지자면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로 이쁘죠ㅎㅎ
저는 한겨울부터 봄까지 참돔낚시를 봄부터 초겨울까지 돌돔원투를 합니다.
감성돔 낚시를 한지는 20년은된거같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장르로 넘나들게 되는대 참돔낚시는 손에서 놓아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지난주말에도 거문도로 전국낚시를 통해서 다네왔습니다.

올해는 일찌감치 큰씨알에 참돔들이 갯바위 가까이서 물고늘어지네요.
예년에 비해서 갯바위에서 찌낚시로 나오는 씨알이 대물급이 많은거 같습니다.
거문도에서 이맘때 제가 좋아라하는 자리는 발앞 수심이 깊으면서도
난바다 쪽으로 나가면서 수중 턱이있어서 갯바위 가장자리에서
입질을받아서 드랙을 주면서 일반적인 랜딩을 한다면 5번걸면 4번은 터지더라구요.
그래서 강제집행으로 힘좋은 참돔과 맞짱을떠야 하는대요~
감성돔 낚시와 마찬가지로
여밭에서 대물을 대응할때와 비슷할겁니다.
허리힘좋은 2호대에 원줄 5호 목줄 4호로 드랙을 거의주지 않고
땡겨내시면 큰 손맛을 볼수있을겁니다.
일단은 초반에 당황하지 마시고 버텨야겠죠ㅋㅋㅋ
이번낚시에도 3호 4호 목줄이 인장력을 버티지 못하고 터진것이 4번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모든 낚시가 비슷하겠지만 첫번째로 발빠른 포인트 진입이 필수죠.
저는 거문도 갈때는 여수의 전국낚시를 이용하는대 마초맨 사장님께서
낚시인이라서 꾼들의 맘을 잘알겠죠ㅎ이것저것 물어보시면 친절히 응대해 주실겁니다.
요즘 철은 주간에는 잡어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야간에도 큰 수확이 있을겁니다.낮에는 깐새우가 좋습니다
그리고 많은량에 밑밥도 필수겠죠. 저는 보통 한물때에 15장정도 씀니다.
찌의 홋수도 고부력 위주로 사용했는대요 유속에 따라서 3호 4호 5호반유동 채비입니다.
포인트는 특정포인트가 아닌 전구간에서 대물들이 움직입니다.
한번 다녀오셔도 손맛볼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