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연말..
회원여러분 이제 겨울입니다..
점점 차가워 지는 날씨속에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까..
올해초 출발하여
아직 1년도 안된 변방의 자그마한 동호회 팀 푸가 인사 드립니다..
온 나라가 어수선 ..시끌시끌..
경기도 얼어붙고..
사는것도 모두들 힘들고..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 하고.
이 와중에 좋아하는 취미도 없으면 정말 더 힘들듯 싶습니다..
지난 일요일은 팀푸가 정출이었습니다..
시기도 그렇고..
정출..총회..송년회를 함께 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토요일 저녁 모여서 송년회와 정기총회를 하고..
일요일 아침 출조하기로 했지요..
장소는 거제 가베리펜션..
토요일 오후 조금 늦게 마치고
순천에 만석씨가 버스편으로 보내온 소고기 찾아서 거제로 향했습니다.
거제 가자 피싱 ..
이창욱 사장님 바로 옆 펜션인데..
하늘 머시기..? 아닌거 같은데..
좌우지간 지난 여름 워크샵도 여기서 했는데....이름이 기억 안납니다..ㅡ.ㅡ

도착하니......
내 빼놓고 벌써 시작 하셨드라구요..
우리 회원들 몇분 빼고 모여서 한잔하고 계시고..

내빈들도 오시고.
시마노 필드스텝 광오씨.
선라인 스텝 준협씨는 부부가 함께 오시고.
팀 해공 임원들께서도 오시고.
대구 사는 우리스텝 경환씨도 오시고..
우리 대표님..실장님...택옥이 행님까지...
변두리에 쬐그만 동호회 송년회를 빛내주시기 위해.....이렇게 ..
참 고맙대요....찡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불판깔고......고기 굽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동생들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얘기 하며 놀았습니다.

서로 웃어가며 쐬주도 한잔...
그러는 사이 우리 운영위원장은
2016결산 보고를 위해 프리젠테이션 준비하네요.

우리 운영위원장
이제 오늘 스케줄 잡힌대로 진행합니다..

회장의 개회사..
시조회 부터 오늘 총회까지.
일정 소화 하신다고 우리회원님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로...시작하여...그다음은..패쓰~~

그리고 이어지는 내빈소개..
오랫만에 뵈는 택옥이 행님..
대한민국 남해안 구석구석 빡씨게 돌아다니시다..
이제는 허리가 아파 뒷짐지고
동생들 댕기는거 구경하시는 ..
그래도 가끔은 또 빡씨게 일주일 또는 보름씩..
동생들 모이는데 내가 빠지믄 되나..가야지..
오셨대요.

썬라인 필드스텝 신준협씨 입니다..
우리 대표님이 맨날 우리 준협이 준협이 해싸서...
누군지 디게 궁금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부부가 함께 참석해주셨네요..

시마노 스텝 광오씨..
제주 계신다던데...
돼지고기 열근 끊어서 뱅기 타고 오신다고...
저희 작은 동호회 때문에 멀리서 이렇게 와주시고..
모두 저희 대표님 지인분들 입니다..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한분한분 또 알아가는거지요..


우리 운영위원장의 2016 결산 보고가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 사무장은
올 한해 입출내역 장부와 영수증 등등..
조목 조목 정리 해서 프린트하여..
책을 만들었더군요.
회원 모두에게 한권씩 드렸습니다.
혼자 고생 많이한 흔적이 보입니다...
고생했다 사무장.
결산 보고가 끝나고..
내년 임원들 임명장 수여가 있었지요..
경기부장 윤화열..
화열아 잘 부탁한대이.......
사무장 김지우....
지우야..고생좀 해주라..
하영우 감사님........
올해이어 내년에도 수고좀 해주이소...
우리팀의 큰행님.......
김외동 자문위원님..
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동생들 잘 부탁 드립니다 행님~~
이어지는 대표님과 케잌커팅...
올 한해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예정된 총회 순서들이 끝나고.
모두들 남은 음식 먹으며 기분좋게 한잔 하는데..
올한해 지난 영상들이 하얀벽을 타고 흘러 갑니다..
입가에 미소도 지어지고..
참 좋대요..
우리 대표님께서 목줄 원줄 문수찌를 가져오셨더라구요..
회원들 한셋트씩 나눠주이소~~
우리는 하는것도 별로 없는데..
행사때마다 이렇게 퍼주고..
공장에는 재고도 없던데..
다 퍼주고.......머묵고 살지?
미스테리 합니다.....

모든 시간들이 끝나고.
날씨는 추워도 밖에서 이렇게 모여 또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남자들......낚시 하는 사람들.....하는얘기 뻔하지요 머..
그래도 좋대요.

담날 새벽 5시..
이창욱사장님.....
어디로 갈랍니까?
매물도? 용초 죽도?
이시간에.....용초죽도....좋기야 하겠지만 어디 내릴데나 있것습니까..
매물도 가믄 그래도 존자리는 아니더라고 발붙일곳은 있겠지요..

설풍 쪽으로 돌았는데..
이미 뻔하지요..
전자찌에.......집어등에.....캡라이트.......
그래서 빈자리 아무데나.
그래도 신경써서 내려주시는 이창욱 사장님.
올때마다 반겨주시는데.
자주 찾아뵈야 하는데..
거제권은 발길이 잘....

우리 운영위원장입니다..
오늘 제 짝지..
휴대폰 밧데리도 없고..
이 사진 찍고...
더 찍을라 하니까..휴대폰 밧데리 5%
안찍히대요....,ㅡ.ㅡ
상사리..노래미..미역치..술벵이..배도라치..등등..
대상어 빼고 다~나온듯...

옆동네......우리 큰행님 같은데..
촛대바위 안통 벼룩여 낮은자리 같습니다.
아침에 바람은 좀 불었어도 생각보다 날씨가 참 좋은듯 하던데...

이 영감탱이...
우리 하영우 감사님 입니다..
로얄경기연맹 경서지부 지부장님 이기도 하구요..
동생들좀 고만 머라 하이소..
동생들을 아주 잡아요 잡아~~
*내가 즈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대요.
관심있고 사랑하니까 즈그 잘되라고 머라하는거지 안그라믄 내가 말이나 하겠능교..
음.....
그렇습니까..

우리 김진구 필드스텝입니다..
참 좋은 친구지요..맘 씀씀이도 넉넉하이..
12월 정출이 이렇게 갑니다..
12시 철수..
서로 도와 장비 주고 받고..
팀 동료들끼리 함께 정출가면 어디서나 흔한풍경..
이 과정에서 좀더 친해지고..
서로 양보하고..배려하고.힘들때 서로돕고..
이게 정출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저와 진구..
우리 막내 선욱이..
맨날 2등 성군이.
모두 환한 모습들......보기 좋네요..

다시금 출발했던 항으로 안전하게 복귀 했습니다.

오늘 조황.......
깔끔하게 선단몰황...
이렇게 올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초에 출발하여 이제 겨우 1년인데.
생각한거 보다 훨씬...기대치를 뛰어넘는 나름대로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아니었다면
절대 불가능한 성적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구성원들께서 올 한해 보여주신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에
고개숙여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올해 많은 일정 소화 하신다고 고생들 하셨습니다..
긴글 함께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연말입니다..
모두들 춥고 경기도 힘든데.....거다가...저위에 저런 문제들까지.
참 어수선한 연말입니다..
기분좋게 웃으며 한해를 마무리해야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회원님들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거운 연말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감기 조심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