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사진은 아소만에거 잡은 감생이
17일 새벽 1시30분 다시금 장비를 챙겨 계단을 터덜 터덜 내려간다.......야영낚시를 10여년간 즐겼지만
이제 체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랄까? 이런 장박은 첨이라...형님 또한 고관절을 많이 아파 하신다.
100키로가 넘는 체중으로 밤낮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니....ㅜㅡ
포인트에 진입후 밑밥을 몇주걱 뿌린다~~~
체비는 전과동일 단 면사를 다시채웠다....도레위 50센찌 목줄1.5 미터~~워낚 수심이 낮아서리...ㅋ
낚시시작후 벽에 바짝붙인 찌불이 스물스물 잠긴다 챔질....쩨는 맛도 없이 제압된다....일반벵에 40정도
다시케스팅 갯바위에 약2미터 정도붙여 벽치기를 다시한다 조류는 첫날돌돔 나왔을때에 그조류다....
내심 돌돔을 기대하며 찌를 바라보는대 형님이 먼저 챔질....시원하게 쩬다 왼쪽으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형님이 제압해나간다....ㅋㅋ 뛰운고기는 돌돔 "형님 뜰채질 해드릴께요..." 그리곤 바로 내찌도 사라진다..
둘째날 터트린 그느낌이다 왼쪽 으로 내달리다 다시내게로 다가온다. 또 박을라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데
다행이 밤이라 쳐박지는 않고 외해로 내째기만 한다. 다해이 뛰웠다...두둥~~~돌돔이다 " 아우야 내가 떠 주께
오~~~사이즈좋은데? 5짜 가까이 되겠는데?" 뜰채를 받아들고 바늘을 빼려하니 긴꼬리 바늘이 휘어 있다
역시 돌돔 이빨은 막강? 한가?ㅋㅋ 오른뺨을 데니 두뺨하고 2cm 남는다 대략 48정도의 돌돔
쳐박기로 얼굴도 못본놈을 야간벽치기 낚시에 보다니 마구 마구 반갑다...^^
이어서 형님먼저 아우먼저 비슷한 크기에 돌돔한수씩을 걸어내고
끝날물이 다가오며 입질이 뜸해진다. 그때스물스물 사라진는 나에찌 챔질하고 올라온놈은
능성어다 나역시 이번출조에 능성어를 걸어내본다.....^^
물이 들물로 받치면서 찌가 다시 벽에 치덴다...ㅜㅡ 고만하라는 신호다
미련없이 " 형님 마무리하시죠?" "그러자꾸나"
17일 새벽 조과는 형님 돌돔2수 덩구로4수 헤다이(청돔)1수 나는 돌돔2수 덩구로5수 능성어1수
이정도면 2시간물때에 충분히 손맛을 본셈이다....^^
캠프로 이동후 돌돔회와 뼈뛰김~~~~~이또한 즐거운 일이다 몸은 피곤하지만...
오후일정을 이야기하는데 형님이" 공항근처 아소만 가서 감시함 해로까?" 뭐 고기야 원없이 잡았는데
못할건 없지 안은가. " 그러시죠 형님"
그렇게 잠이들고 12시 기상후 다시 이즈하라로 이동 점심과 밑밥3장을 사고 차에두고 다시 사우나를 간다.
피곤한 몸을 녹이러.......오후4시경에 나와 공항앞 아소만~~~~한적하다못해 적막하다.....
형님은 채비준비 1호대에 제로 전유동 기울찌 목줄3미터 감시5호바늘 g2봉돌하나~~~
" 아우야 너두 채비해라" " 전 피곤해서 차에서 형님 낚시 하는거 구경 할께요...ㅋㅋ"
그렇게 어둠이 깔리면 낚시시작 난 차에서 스르륵 잠이든다..........................
갑자기 차문을 형님이두드리며 "아우야 뜰채가 뿌러졌다?" "잉 뜰채망과 그안에 47정도 감시를 들고계신다.
차에서 내려서 뜰채를 보니 1번대 중간정도가 바스라있었다. 아마도 일정중에 둘중에 한명이 밟은듯...ㅜㅡ
감시는 방생하고 난 부러진 뜰채를 마지막밤을위해 수리에 나서고 형님은 호수와같은 아소만에 작은찌불을
투척 하시고 낚시시작~~~뜰채를 1번대 빼고 수리후 형님옆에 걸터 앉아 찌를 바라본다.
조류는 거의없고 목줄이가라앉는 무게로 찌가 서서히 우리쪽으로 다가온다. 대략 12~13미터 내려갈쯤
찌가 깔짝깔짝된다. "입질이네 기라려봐라 살짝 들어가면 챔질한다 아우야" 챔질~~~~
1호대가 활처럼휜다....."줘봐여 형님,,,,ㅋㅋ" 대를 받으니 무게감이 장난아니다....ㅋㅋ
4호원줄에 5호목줄 쓰던 벵에채비와 확연히 다른느낌 밑으로 꾹 꾹 전형적인 감시다...
잠깐에 실랑이 끝에 수면위로 5짜가 넘는 감생이 숨을 헐떡인다....
고친 뜰채로 마무리 대략 55정도 되어보인다...적막한 아소만에 차를뒤에두고 걸터 앉아서
역시 대마도는 천혜의 낚시터이자 무궁무진한 어자원에 보고이다. 부러움이 엄습한다....ㅜㅡ
그렇게 10시까지 45정도 되는 놈을 한수 더하고 마지막 낚시를 준비하러 쯔쯔로 이동을 한다.
감시는 다 방생~~~~~~하고
바로 공원에 차를 세우고 내려간다 또 다시 이게 이번 일정에 마지막으로 내려가는길이다...
초썰이 지나 중썰을 바라보는데 조류흐름이 영아니다...어제와는 또 틀리다...ㅜㅡ
벽으로치데는 조류 고기잡긴 틀린듯....하는수 없이 오른쪽 갯바위로 이동후 장타를 때리니
그마마 조류가 움직인다....챔질 40미터 전에서 끌려오는놈 제법 힘을쓴다...하지만 뭔가 허전
역시 일반벵에다 45급 그렇게 우리는 사이종게 일반으로4수씩 마감하고
마지막 낚시 일정을 마무리하고 항구에들려 살림망에 넣어놓고 캠프로 이동후 라면에 추운몸이 녹이며
이슬이 한잔에 꿈나라로 빠져든다.....
10시 기상후 마지막 두번 낚시에 잡은 벵에와 돌돔을 다듬질 해서 쿨러에 채우고 이즈하라로 이동
사우나후 렌트카를 반납하고 3시10분 오션에 승선 이실장님이 주는 무제한 아사이생을 마시며
부산항에 도착~~~~~~~~~~~~~몸이 넘 피곤하다~~~~~~~~
이제는 야영낚시도 장박은 무리인가 싶다...^^
이번 6일간에 일정을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어복 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