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대마도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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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대마도 두번째 이야기~~

1 짜라 10 4,097 2016.1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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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은 아소만에거 잡은 감생이

17일 새벽 1시30분 다시금 장비를 챙겨 계단을 터덜 터덜 내려간다.......야영낚시를 10여년간 즐겼지만
 
이제 체력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랄까? 이런 장박은 첨이라...형님 또한 고관절을 많이 아파 하신다.
 
100키로가 넘는 체중으로 밤낮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니....ㅜㅡ
 
포인트에 진입후 밑밥을 몇주걱 뿌린다~~~
 
체비는 전과동일 단 면사를 다시채웠다....도레위 50센찌 목줄1.5 미터~~워낚 수심이 낮아서리...ㅋ
 
낚시시작후 벽에 바짝붙인 찌불이 스물스물 잠긴다 챔질....쩨는 맛도 없이 제압된다....일반벵에 40정도
 
다시케스팅 갯바위에 약2미터 정도붙여 벽치기를 다시한다 조류는 첫날돌돔 나왔을때에 그조류다....
 
내심 돌돔을 기대하며 찌를 바라보는대 형님이 먼저 챔질....시원하게 쩬다 왼쪽으로 무거운 몸을? 이끌고
 
형님이 제압해나간다....ㅋㅋ 뛰운고기는 돌돔 "형님 뜰채질 해드릴께요..." 그리곤 바로 내찌도 사라진다..
 
둘째날 터트린 그느낌이다 왼쪽 으로 내달리다 다시내게로 다가온다. 또 박을라나? 하는 걱정이 앞서는데
 
다행이 밤이라 쳐박지는 않고 외해로 내째기만 한다. 다해이 뛰웠다...두둥~~~돌돔이다 " 아우야 내가 떠 주께
 
오~~~사이즈좋은데? 5짜 가까이 되겠는데?" 뜰채를 받아들고 바늘을 빼려하니 긴꼬리 바늘이 휘어 있다
 
역시 돌돔 이빨은 막강? 한가?ㅋㅋ  오른뺨을 데니 두뺨하고 2cm 남는다 대략 48정도의 돌돔
 
쳐박기로 얼굴도 못본놈을 야간벽치기 낚시에 보다니  마구 마구 반갑다...^^
 
이어서 형님먼저 아우먼저 비슷한 크기에 돌돔한수씩을 걸어내고
 
끝날물이 다가오며 입질이 뜸해진다. 그때스물스물 사라진는 나에찌 챔질하고 올라온놈은
 
능성어다 나역시 이번출조에 능성어를 걸어내본다.....^^
 
물이 들물로 받치면서 찌가 다시 벽에 치덴다...ㅜㅡ 고만하라는 신호다
 
미련없이 " 형님 마무리하시죠?" "그러자꾸나"
 
17일 새벽 조과는 형님 돌돔2수 덩구로4수 헤다이(청돔)1수 나는 돌돔2수 덩구로5수 능성어1수
 
이정도면 2시간물때에 충분히 손맛을 본셈이다....^^
 
캠프로 이동후 돌돔회와 뼈뛰김~~~~~이또한 즐거운 일이다  몸은 피곤하지만...
 
오후일정을 이야기하는데 형님이" 공항근처 아소만 가서 감시함 해로까?"  뭐 고기야 원없이 잡았는데
 
못할건 없지 안은가. " 그러시죠 형님"
 
그렇게 잠이들고 12시 기상후 다시 이즈하라로 이동 점심과 밑밥3장을 사고 차에두고 다시 사우나를 간다.
 
피곤한 몸을 녹이러.......오후4시경에 나와 공항앞 아소만~~~~한적하다못해 적막하다.....
 
형님은 채비준비 1호대에 제로 전유동 기울찌 목줄3미터 감시5호바늘 g2봉돌하나~~~
 
" 아우야 너두 채비해라" " 전 피곤해서 차에서 형님 낚시 하는거 구경 할께요...ㅋㅋ"
 
그렇게 어둠이 깔리면 낚시시작 난 차에서 스르륵 잠이든다..........................
 
갑자기 차문을 형님이두드리며 "아우야 뜰채가 뿌러졌다?" "잉 뜰채망과 그안에 47정도 감시를 들고계신다.
 
차에서 내려서 뜰채를 보니 1번대 중간정도가 바스라있었다. 아마도 일정중에 둘중에 한명이 밟은듯...ㅜㅡ
 
감시는 방생하고 난 부러진 뜰채를 마지막밤을위해 수리에 나서고 형님은 호수와같은 아소만에 작은찌불을
 
투척 하시고 낚시시작~~~뜰채를 1번대 빼고 수리후 형님옆에 걸터 앉아 찌를 바라본다.
 
조류는 거의없고 목줄이가라앉는 무게로 찌가 서서히 우리쪽으로 다가온다. 대략 12~13미터 내려갈쯤
 
찌가 깔짝깔짝된다. "입질이네 기라려봐라 살짝 들어가면 챔질한다 아우야" 챔질~~~~
 
1호대가 활처럼휜다....."줘봐여 형님,,,,ㅋㅋ"  대를 받으니 무게감이 장난아니다....ㅋㅋ
 
4호원줄에 5호목줄 쓰던 벵에채비와 확연히 다른느낌 밑으로 꾹 꾹 전형적인 감시다...
 
잠깐에 실랑이 끝에  수면위로 5짜가 넘는 감생이 숨을 헐떡인다....
 
고친 뜰채로 마무리 대략 55정도 되어보인다...적막한 아소만에 차를뒤에두고 걸터 앉아서  
 
역시 대마도는 천혜의 낚시터이자 무궁무진한 어자원에 보고이다. 부러움이 엄습한다....ㅜㅡ
 
그렇게 10시까지 45정도 되는 놈을 한수 더하고  마지막 낚시를 준비하러 쯔쯔로 이동을 한다.
 
감시는  다 방생~~~~~~하고
 
바로 공원에 차를 세우고 내려간다 또 다시 이게 이번 일정에 마지막으로 내려가는길이다...
 
초썰이 지나 중썰을 바라보는데 조류흐름이 영아니다...어제와는 또 틀리다...ㅜㅡ
 
벽으로치데는 조류 고기잡긴 틀린듯....하는수 없이 오른쪽 갯바위로 이동후 장타를 때리니
 
그마마 조류가 움직인다....챔질 40미터 전에서 끌려오는놈  제법 힘을쓴다...하지만 뭔가 허전
 
역시 일반벵에다 45급 그렇게  우리는 사이종게 일반으로4수씩 마감하고
 
마지막 낚시 일정을 마무리하고 항구에들려 살림망에 넣어놓고 캠프로 이동후 라면에 추운몸이 녹이며
 
이슬이 한잔에 꿈나라로 빠져든다.....
 
10시 기상후 마지막 두번 낚시에 잡은 벵에와 돌돔을 다듬질 해서 쿨러에 채우고 이즈하라로 이동
 
사우나후 렌트카를 반납하고 3시10분 오션에 승선 이실장님이 주는 무제한 아사이생을 마시며
 
부산항에 도착~~~~~~~~~~~~~몸이 넘 피곤하다~~~~~~~~
 
이제는 야영낚시도 장박은 무리인가 싶다...^^
 
이번 6일간에 일정을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어복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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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70 캄피대 16-11-26 16:42 0  
대마도에 냉장고 자리까지 있느 걸 보니 엄청 경험이 많으신 분인가 봅니다 특공대로 움직이면 장단점이 있는데 간섭 안받고 원하는 방식으로 한다는 점은 엄청난 이점이고, 한편 피곤할때 저녁에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점은 항상 아쉽죠 피로가 잘 안풀리니까요 그 피로한 정도만큼이 비용이 아닐까.. 저도 경험상 그런 생각이 듭니다 즐낚 축하드립니다
70 짜라 16-11-29 18:32 0  
맞아요....피로한 만큼에 비용 그리고 조황 인듯 합니다.^^
1 하얀신 16-11-28 10:38 0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을 만나니 몹시 반갑네요.
쯔쯔의 벼랑에 있는 로프는 잘 있나요? 비가 오면 위험.ㅎㅎ
가이당은요?, 그 포인트도 찾는 분이 많아져 몇년전에 상대마도로 도망???
 역시 긴꼬리는 남단인 그곳이 풍부!!!, 주의보가 터지면 직벽서 대박이...ㅎㅎ
그곳이 그립네요. 상대마도에 오신다면 정보를 드릴께요.ㅎㅎ
1 짜라 16-11-29 18:33 0  
로프는 아직도 생생하고 비오면 위험하지요...ㅋㅋ
가이당에 빠지시던 모습이 생각 나는군요..^^
잘 지내시져? 지젠 도보도 힘들어서리....^^
1 금호J 16-11-28 18:18 0  
부럽습니다 대마도 긴여정 손맛엄청 보셧네요 ㅎ
저도 내년쯤 갈여고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 짜라 16-11-29 18:34 0  
초행이시면 무조건 민숙을 추천 드립니다..^^
59 폭주기관차 16-11-29 01:52 0  
수고하셧습니다.
장박의 대마도 도보낚시를 낚시점을 통하지않고
동행하셔서 손맛 우리하게보시고 오셧네요.^&^
덕분에 두편의조행기를 즐감하였습니다.
잘 보았네요.
59 짜라 16-11-29 18:34 0  
감사드립니다...다시금 손이 근질 근질해서 빅마마나 갈까 머리 굴리는 중입니다.^^
1 개미조사 16-11-29 11:42 0  
부럽기만 합니다. 1월 둘째 주에 시간은 되는데 지금 어찌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누가 도움 좀 주시면 좋겠습니다. 와이프하고 낚시도 하고 여행겸해서 3박4일 하려고 합니다.
1 짜라 16-11-29 18:36 0  
사모님과 가신다면 깨끗한 민숙을 추천 드립니다....뜨거운바닥과
휴식을 즐길수 있는곳이요. 저처럼 야영은 안되시니
이름을 적긴 그렇지만,,,,,,빅**이 넓고 좋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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