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3일간의 낚시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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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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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2 09:42
이번배로 울산에서 단체로 10분이 우리랑 같이 들어 왔고 민박집에 계신분 2분
총14명이 준비를 마치고 7시쯤 출발 하여 한포인트씩 하선후 우리 차례에
내려 포인트를 보니 왼쪽과 오른쪽에 홈통을 끼고 있고 우리자리는 곶부리로
조류가 밀려 들어오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것 같다^^
밉밥을 열심히 뿌리고 채비를 했다0.8찌 반유동으로 낚시를 임했으나
아직 바람이 영향 때문에 뒷줄관리가 힘들어 1.5호찌로 셋팅...
중썰 시작되고 10시쯤밀려오던 조류가 약간씩 앞으로 뻗어 나가고 있고
바람도 잠잠해 지면서 찌가 예쁘게 조류따라 가는데 입질이 없다..
안되겠다 싶어 수심측정용 봉돌로 체크해보니 11m 정도 나온다.
헐~ 이러니 못잡지 생각하면서 수심 조정후 큼직한 새우를 끼고 밉밥을
발아래 6주걱 던져넣고 캐스팅...동..동... 채비가 정렬됨과 동시에
총알같이 사라진 찌 .. 챔질.. 덜컥..꾸욱~힘쓰는게 꾹꾹이 아니라
꾸~욱 이다^^사정없이 쳐박는데 있는 폼은 다재고조심조심 고기를 띄우니
허연 배가 보이고 빵이 5짜정도 되는 감생이가 숨을 몰아쉬면서 씩씩 거린다
ㅋㅋ... 지금부터 철수날 까지 서산 동생이내 뜰채맨 전담이 되는 상황이
벌어질줄 누가 알았 겠는가...^^
갈무리후 밉밥 다시 던져 놓고금방 조류가 바뀌었다 밀려가면서 앞으로 밀려
들어오는 그런 조류 그위치에 재차 집어넣으니바리 입질...
이번엔 꾹꾹 38정도 ..갈무리후 .. 또집어넣으니 40정도.. 오늘 고기 타작을 하는
구나 .. 서산 동생은 연실 뜰채맨.. 같은 채비에 같은수심에 같은 포인트에
넣었으나 동생한테는 입질이 없고 나한테만 연실 입질이 들어 온다.
잠시 소강 상태 동생이 포인트를 바꿔 오른쪽으로 공략 한다..^^
몇분후 어~ 왔다..^^버티고 있는데 힘이 장난이 아니다..
휨새를 보니 45정도는 거뜬히 넘는 씨알 같은데 몇번의 쳐박인후 올라오는
녀석을 보니 47정도 이번엔 내가 뜰채맨^^..
벌써 4마리.. 다시 내위치로 와 같은자리로 캐스팅 조류가 그야 말로
동...동...가는데.. 갑자기 45도 정도로 찌가 내려 꽂히면서 챔질..ㅋㅋ..
이번것은 다르다 힘이 장난이 아니다 3분의 실랑이 끝에 띄어보니 5짜에
가깝다 .. 손에 쥐가난다^^
시커멓다..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빵이넘좋다.. 멌있다..
도시락 배가 오고 잠시 소강 상태..사진에 보이는 감생이를 떠먹을려고
손질다하고 도마를 가지러 올라간사이 파도가 올라와 본의아니게
용왕님께 바치니 다음날 8마리의 떼고기 조황을 주신것 같다^^
철수후 민박집에 들어 오니 14명출조에 우리가 5마리, 나머지 조황은 2마리
우리가 많이 손맛을 본하루 같다^^......떼고기 조황 3부에서
ps:첨부란이 안되네요 .. 위에그림은 이날 하루 손맛본 감생이구요
밑에 것은 손질하기전 감생인데 손질하고 용왕님께 바친 제물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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