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비양도 출조
새벽에 무늬 혼내주고 술한잔 하고잤더니
늦잠을 잤네요.,.
9시20 분 배라 세수도 건너뛰고 가면서 물티슈세수를..
ㅋㅋ

서둘러 승선명부를 적고 출발해봅니다
한림항에서 약 10 여분..
수영해서도 갈수있겠는데요
돈아까우신분은 수영해서 가시길..ㅡㅇㅡ
도착해서 보니 무늬치시는분들이 제법 왔네요
비양도는 첨와봐서 일단 산책좀 해봅니다
걷다보니 이런곳도 있네요
민물인가? 봤더니
간조 만조도 영향받는 염습지.,.
잡은고기 요기서 키우고 싶네요ㅎㅎ
걷다보니 화강암? 이렇게 해뒀네요 보기좋네요 뒷편 산쪽도 구경하며 걷습니다
걷다보니 간간히 돌돔치시는분도 계시고
한마리 올리는 모습도 보고
코끼리바위~ 가다보니 포토존이 있길래 한컷찍어봅니다
첫배로들어와서 그런가
아직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혼자서 이리저리 구경하고 풍광을 즐겨봅니다
섬을 한바퀴돌고.
인자 무늬를 잡아볼~~ 까~~ 하는데
안나오네요 ㅋㅋㅋ
무늬 개체수는 정말많은데. 물지를 않음ㅜㅜ
이쪽 저쪽 방파제 합산 5 마리까지 나오는건봤는데....
무늬치는분들은 약 20~30여명....
발앞에 막 키로급 무늬 돌아다니고.,..
내 에기에 왔다가 슬그머니 보고 돌아서는 무늬도부지기수고
무늬구경은 수십마리 했네요 ㅋㅋ
하~~ 요늠들 월케 안물지 ....
몇시간 동안 하다가 겨우한마리 걸었다가 랜딩중에 떨구기도 하고ㅜㅜ
툭툭 치는 입질은 종종 오던데 끌고가질않네요
복불복인가...
얼마전 누군가 대박조황을 봤길래 믿음의 비양도였는데
몇분은 잡고 거의 대부분은 황친듯..
또 에기회수도중에 농어(6~7자)가 발앞까지 몇번이나 막따라와서
깜놀...
방파제 위에서 보니
눈대중으로 봐도 물아래
4~5 짜 고기가 득실득실ㅜㅜ
무늬채비만 해온게 너무아쉬웠네요
담에 가게 된다면 흘림+ 돌돔+ 무늬+농어 일케 한짐싸가지고 가야할까요?ㅋㅋ
삐쳐서 돌아갑니다ㅜㅜ
이노무무늬 오늘 좀 혼내주려했드만 삐져서
돌아가게 맹그네요
한달가량 제주에 있으면서 생각보다
낚시를 많이 못한게 너무아쉽네요
오로지 낚시만 하러갔으면 미친듯이 했을거 같은데...
아쉽지만 제주생활을 정리하고
육지로돌아옵니다
제주에서 아쉬운건 한치낚시를 한번도 못해본것과
배타고 갯바위 못나가본게 좀 아쉽네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다주거쓰~~~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