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연휴 동안 날씨가 정말 좋았지요.

명절 보내고 스케줄 있는거 소화 하고 하루 정도는 저의 시간이 주어져서 가까운 지인 흰비님과 함께 통영 제니스호를 타고 팁런 에깅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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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저녁 에기만 했었는데요. 새벽 팁런도 재미가 좋더군요.

먼 바다는 수온이 떨어져서 가까운 곳에서 부터 선장님께서 무늬 찾아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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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려 첫 포인트에 도착을하고 따뜻한 바닷바람이 오늘 잘 하면 좋은 조황으로 이어 질 것 같은 예감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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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 언더 캐스팅하고 ~~ 짧게 찹찹찹~~

초리를 까닥 하는 입질이 이어지고 큰소리로 "히트"

시원하게 들리는 드랙음.

이 재미가 팁런의 진정한 매력이지요.

사이즈도 좋고 ~~ 1번 살림망은 제가 차지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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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2연타!

이럴 때 남들의 부러운 눈의 시선을 느낄 수가 있지요.

유후 ~~

오늘 가는 포인트마다 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10월에 접어 든 시즌답게 준수한 사이즈의 무늬들이 반겨 주네요.

맨날 밤만 맞이 하다가 아름다운 통영의 섬을 아침에 배에서 보니 새삼스럽네요.

연휴라 많은 분들이 갯바위 찌낚시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구요.

저도 차디찬 겨울이 시작되면 감성돔 찾아 갯바위를 찾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무늬는 부지런히 액션을 잘 주면 ~~ 뭅니다.

남들 보다 한번 더 액션!

그게 포인트 같아요!

올해 첫 팁런 나오셨다는 분도 몇마리의 무늬 손맛을 보시더라구요.

오랜만에 저도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

그 액션에 한마리씩 꼬여서 초리로 전해지는 입질이 사람을 흥분 시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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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핸드폰으로 랜딩장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는데~~

선장님께서 영상으로 담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색 좋고 ~~ 이쁘고 ~~~

이놈들 때문에 밤 잠을 설치고 통영의 섬들을 돌아 다닙니다.

아침 시간은 금색속지가 어필력이 좋지요.

에기스타 금아지 언제나 그렇듯이 무늬를 꼬셔 주네요.

오래 써서 깃털도 빠졌지만 매번 몇마리의 무늬를 저에게 안겨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