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서이말감성돔은시간약속을잘지키는것같네요
이번엔아쉽지만다음출조에실한놈으로복받으실껍니다 ^^
조행기잘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한적한 주말 홀로 가까운 거제권 지세권으로 감성돔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모든 것이 정지되어 있는 느낌이 드네요.
올해 큰 고기는 잘 걸리는데 계속해서 터져 버려 진짜 암울하네요.
추운 겨울 따듯한 음식은 역시나 최고이네요.
2팩 사서 명부적고 선장님들과 나눠 먹었네요.
금방 쪄낸 만두라 금새 바닥을 ^^ 다음엔 3팩을 사야할 듯 ~~
주말 새벽부터 많은 분들이 갯바위에 나가셨는지 빼곡합니다.
사람들 접촉 피해서 갯바위에 서는 것도 숨막히는 세상에서 잠시나마 힐링이 되는 것 같구요.
마스크 쓰고 ~~
중무장해서 출발~~
지심도에서 철수하시는 분들과 포인트 이동을 하시는 분들을 태우고.
각자의 스타일대로 즐기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미 갯바위는 사람들고 가득^^
한분 두분 내려주고 제가 내린 자리는 "개랑골 안여"
선장님 말로는 앞에서도 물고 멀리서도 문다고 합니다.
낚시를 진행해 보니 저 여를 바라보고 살짝 넘기니 조류가 우측으로 살짝끔 밀어 주는 것이 정말 좋더라구요.
미약한 조류가 약간 아쉽지만 잡어도 거의 없고 낚시하기엔 그만이였습니다.
수심도 12-13m 정도 나오니 겨울철 감성돔 낚시엔 최고의 포인트!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서이말.
전화만 잘 터지면 정말 좋겠지만 여기 일대는 전화가 안 터져서 ㅜㅜ 진짜 너무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