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성돔 낚시를 배우기 위해 장비먼저 이것저것 사모으기 시작합니다.
낚시는 장비빨이라나....(저한테는 해당이 없더군요 ㅎㅎ)
새벽 4시30분 동출한 친구와 창원에서 접선 후 풍화리를 향해 달려갑니다. 오늘은 꼭 잡겠지... 기대감은
항상 만땅입니다.
포인트 이동 오전은 내항쪽으로 캐스팅을 합니다. 바다도 잔잔하고 바람도 없고 다 좋은데 이번주가 혹한기라
과연 고기가 물까 의심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오전 4시간 낚시 입질한번 없이 마무리... 12시부터 물돌이 타임이라 이때를 기대하며, 점심을 해결합니다.
바다에서 먹는 라면이란 으흐흐...
포인트 이동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집어가 된 위치에서 지속적으로 하는게 맞다는 생각에 한자리에서 계속 합니다.
한낮에 볼락이 올라오내요 씨알도 좋습니다. 시계를 보니 벌써 4시 ㅠㅠ 감생이 구경도 못하고 철수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이번에도 구경못하고 가는구나 하며, 남은 밑밥을 배 뒤쪽으로 모두 투척 후 하나씩 낚시대를 정리하는 중 갑자기 친구녀석 낚시대가 바다로 딸려갑니다. 헉헉.. 뜰채..뜰채.. 채비정리를 멈춘 후 바로 뜰채 준비합니다. 와 .. 크다 버저비터 한수!!! 그래도 감생이 구경은 하고 가내요.... 계측결과 43cm
바다에 던저논 초릿대만 보고있음 왜이렇게 시간이 잘가는지... 다음을 기약하며 조행기 마무리 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