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안도 철탑밑 낮은자리에서 벵에돔 낚시거제나 통영으로 야영 갈까?
고민하다가, 혼자 차 운전하고 왔다 갔다 하는 것이 귀찮아서 홈그라운드에서 낚시하기로 합니다.
오늘의 물때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간조가 7시 10분이니 들물자리인 신여에 내린다면 오전 들물은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신여에 내릴까? 아님 안도철탑밑 낮은자리에 내릴까?
고민하다가 안도철탑밑 낮은자리에 내립니다.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약간 불편하더라도 모두가 협조했으면 합니다.
모쪼록 돌고래호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가이드겸 점주가 꼼꼼히 자리를 배정하고 공략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멀리 서울에서 KTX 타고 오신분은 낚시 시간이 너무 짧겠습니다. 
신여옆 삿갓여에 내렸다고 하는데 청물이 들어 조황이 빈작이네요.
제로, 투제로, 쓰리제로, 2B 등 상층부터 바닥까지 훝었는데도 벵에돔 얼굴은 못 봤습니다.
학꽁치 치어가 수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감성돔 낚시 하신 분들은 게미끼로 잡으셨으니 금오도로 감성돔 낚시 가시는 분들은 대체미끼 꼭 챙겨가야 하겠습니다.
" 발전님 조행기엔 고기사진보다 풍경사진이 더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라고요. ㅎㅎ
멋진 경치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작년 10월경에 벵에와 감시를 같이 잡았던 곳.
오늘 배가 안도까지 안 올라갔으면 내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조행은 코굴그림으로 마무리 합니다.
다음 출조는 23일 갈치낚시입니다. 1년 반찬거리 잡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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