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대포의 외로운 섬
"외섬"
2016년 06월12일 일요일
오후출조로
다대포의 외로운 섬
"외섬"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인 12일
오전에 볼일이 있어
새벽출조를 포기하고
오후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오후출조는 다대포 본동에서 11시에 출항하여
오후4시에 철수를 합니다..
다른곳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낚시시간입니다..
짧은 낚시시간이지만
최대한 집중 하여 낚시를 해보기로
마음을 대충~ 먹고
오후 출조배에
올랐습니다.
작년기준으로
날씨가 엄청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벵에돔 낚시를 갈떄 마다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3번여 정도
출조 갔지만
3번 연속으로 비를 맞으며
12일인 일요일에도
제법 많은 비를 맞으며
벵에돔 낚시를 하였습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벵에돔 낚시를 갈때 마다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3번여 정도
출조 갔지만
3번 연속으로 비를 맞으며
12일인 일요일에도
제법 많은 비를 맞으며
벵에돔 낚시를 하였습니다.
외섬 등대 포인트에서
등대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등대 포인트는 당분간 하선금지가 되었습니다.
저분은 공사 관계자인듯 합니다.
제 채비는
늘 그렇듯
저희 회사 제품인
0찌를 잡았고
1호 로드에
3천번 릴
원줄은 2호 목줄은 1.25호로 출발합니다.
상황을 지켜보고
목줄 호수를 한단계 내릴 생각이였습니다.
채비를 다 하고 나니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직까진 이슬비 수준입니다.
낚시할 포인트에
진지공사완료입니다
첫번째 캐스팅을 하고
물을 보니
제 생각으론
이제부터 여름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듯 합니다..
낚시 시작후
30여분 만에
첫번째 벵에돔을 낚았습니다..
채색을 보아하니
상층 정도에서 중층 사이에서 입질을 한듯 합니다.
삼킨 것을 보아하니
뭔가 상황이 좋지 않아
빨리 먹이활동을 하는것인지
먹이경쟁이 생긴것인지..
1시간 가까이
2번째 입질은 찾아오질 않았습니다.
낚시 자리를 뒷편으로 옮겨 갑니다.
목줄을 1.25에서
10년 정도된
1호목줄로 교환 합니다.
10여분만에
작은 벵에돔이 입질이 이어집니다.
동조보단
조류의 흐름이
완만하거나
멈추다 싶이하면
어김없이 입질이 들어옵니다.
잔챙이의 시원한 입질속에
입질이 갑자기 끊어지더니
원줄을
쫘악! 당기는
입질을 받았습니다.
10여년된 1호 목줄이
터질것 같아 보이지만
운 좋게
잘 버텨주었습니다..
30cm조금 넘는 씨알이지만
빵이 아주 굵은...
2번더 큰 입질을 받았지만
한마리는 그냥 터져 버렸고
한마리를 베일을 닫을려고 하면
베일이 열리고
닫을려고 하면 열리고
그래서 자기 갈길 가버렸습니다.
ㅡ,.ㅡ;
비가 내릴때
"팁"
빵가루 미끼를 쓸때
비를 맞으면
빵가루 미끼가 흐느적 거리거나
끈적 거러 바늘에 잘 달리질 않습니다.
이럴때 낚시 수건 안쪽에 넣어두시면
맑은 날
낚시하듯이
미끼 다는게 아무런 불편 함이 없습니다.
저랑 요즘 같이 다는 형한테
배운것인데
그형은
x알 주머니라고 부릅니다ㅎㅎ
2번째
빵가루 밑밥을 만들었습니다.
1호 목줄도
새로이 묶고
시계를 보니 3시..
철수 시간까지 1시간여 남았고
입질이 1번은 더 들어올것 같아
또 다시
캐스팅!합니다
제법 비가 많이 와서
바지를 보니
빤주 까지 다 젖어버렸습니다..
벵에돔 입질이
뚝 끊어지고
잡어 술뱅이만 입질을 합니다.
철수 시간도 다되어
그냥 미련없이
짧지만 굵은 오후 낚시를
마무리 합니다.
10여 마리쯤 될듯 합니다..
제가 먹을 3마리만 빼고
모두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내년쯤
꼭 커서 저한테
잡혀 달라고 약속 하고
돌려보내어 주었습니다.
2016년 06월 12일
다대포의 외로운 섬
"외섬"
세주코리아 프로스텝
표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