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큰무생이 안통) 벵에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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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도(큰무생이 안통) 벵에돔 낚시

13 울보미소 12 1,443 2023.11.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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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그제 여서도로 벵에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여서도는 거문도와 더불어 남해권에서 벵에돔 개체 수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유어장 문제로 한동안 출조를 못하고 있다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출조가 재개되었습니다. 저도 작년에 여서도 비박 출조를 재밌게 다녀온 기억이 있어서 다시 여서도를 밟아보길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한여름 25°를 넘겼던 수온이 현재 17~18°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여서도를 찾았던 여명 형님의 벵에돔 호조황을 보면서 한동안 날씨 예보만 쳐다보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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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찾은 "뉴페이스 낚시"입니다. 


여서도 유어장 문제로 오랜 시간 마음고생하셨을 선장님을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네요. 최근의 벵에돔, 돌돔 조황을 반영하듯 평일임에도 15명 정도의 낚시인이 명부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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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낚시의 선장님과 사모님께서 정말 친절하시기도 하지만, 이곳을 찾게 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어묵과 사모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사각김밥(샌드위치), 갯바위에서 떨지 않도록 챙겨주신 핫팩을 보고 있으면 낚시인들을 진심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비닐봉지도 한쪽에 잘 준비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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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가 약한 물때가 아쉬웠지만,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는 기상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주말 출조를 하지 않는 저로서는 이번 주 화/수 정도만 여서도 출조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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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에서 1시간 반을 달려 여서도 갯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여서도 출조에서는 모두 낮에 하선을 했기 때문에 어두운 갯바위가 낯설었습니다. 하선하면서 선장님께 자리 이름을 여쭤봤더니, "큰무생이 안통"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작년에 "강성윤 사장"님과 같이 내렸던 자리라고 알려주셨습니다 ^^;;


작년 출조를 기억하시는 선장님께 감사하기도 하고, 작년 여름 여명 형님, 발전 형님과 함께 했던 즐거운 기억이 떠올라 낚시 시작하기도 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밑밥은 크릴 5장, V9 덕용 집어제 1봉, 벵신 긴꼬리 벵에돔 빵가루 1봉, 황금비율 긴꼬리 벵에돔 집어제 1봉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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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무생이 안통에서 만나는 첫 물고기는 언제 봐도 반가운 손님 고기, 볼락이었습니다. 씨알이 좋아서 이날 낚인 볼락은 모두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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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볼락이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큰 복어 한 마리가 올라왔네요. 사진을 찍으려고 핸드폰을 꺼내는데 복어의 눈동자가 불빛을 따라 움직여서 순간 오싹했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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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설치던 볼락과 복어가 모습을 감추고, 갯바위 주변에는 정적이 흘렀습니다. 갯바위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던 전자찌가 갑자기 물속으로 사라지고, 원줄에 대고 있던 손가락을 튕겨가는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입질하는 모습만 봐도 제가 그토록 기다렸던 대상어, 긴꼬리 벵에돔이었습니다. 잠깐의 실랑이 끝에 미끈하게 생긴 긴꼬리 벵에돔 한 마리가 뜰채에 담겨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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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불빛을 바다 쪽으로 안 비추고 싶은 마음에 뜰채질이 빗나가면서 갯바위 자락에 목줄이 몇 번 쓸렸습니다. (이럴 때는 낚싯대의 탄력을 이용해 너울 올라오는 시기에 맞춰 갯바위로 끌어올리는 게 낫다고 여명 형님께서 나중에 통화로 알려주셨습니다) 갈무리를 마치고 목줄을 점검해 뵈 작은 흠집들이 나 있었네요.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채비는 영상산업 팬텀 마스터기, 원줄 강우코리아 스페셜 플로트 3호, 목줄 경기스페셜 2.5호, 전자찌 0호, 스텔스 3번, 긴꼬리 벵에돔 바늘 8호, G3 봉돌을 이용한 4.5m 반유동이었고, 미끼는 크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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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가 갯바위 가장 자리로 붙으면 작은 돌돔들의 입질이 자주 들어왔습니다. 해가 떠오를 때까지 집중해서 낚시를 해봤지만 더 이상의 긴꼬리 벵에돔은 만날 수 없었습니다. 


낚시를 마치고 복기를 하면서 든 생각 중 하나가 해창 때는 '대상어의 사진을 남기기 보다 최대한 시간을 아껴 한 번이라도 더 채비를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에 여서도로 가게 된다면 한 번 적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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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무생이 안통」 주변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다른 낚시인이 보이는 곳이 바로 큰 무생이입니다. 다른 여서도 남쪽 갯바위들과 마찬가지로 화강암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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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사놓고 모셔만 두었던 캠프라인 릿지화를 이날 처음으로 꺼내 신었습니다. 물이 묻은 곳을 제외하면 접지력이 정말 최고였네요!!


여서도를 자주 다니는 낚시인들이 릿지화를 많이 신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뉴페이스 호를 탄 낚시인들의 절반 이상이 위 제품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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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강우코리아 스탭으로 함께 활동하는 경호 형님과 함께 했습니다. 


씨알 좋은 긴꼬리 벵에돔을 포함해서 모두 6마리의 벵에돔을 낚으셨습니다. 얼마 전 WFG 한국 대표 결승전 참가 차 대마도를 다녀오셨다고 하네요. 덕분에 아직 가보지 않은 대마도 정보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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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해창의 좋았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해가 뜨자마자 갯바위 주변에는 잡어들이 가득 몰려들었습니다. 


특히 독가시치 치어들이 정말 많아서 등에 걸려 나오기도 했습니다. 밑밥을 한 주걱 던지면 그 주변으로 새카맣게 여가 생길 정도였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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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어렵게 독가시치를 뚫고 내려가면 그 밑에는 자리돔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토도독" 원줄을 채가는 입질에 살짝 기대를 하다가도, 가벼운 무게감 때문에 이내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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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으로 분리하기 어려운 잡어들은 조류의 도움이 필수적인데, 안타깝게도 "1물"의 조류는 제 바람대로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여명 형님의 조언대로 이곳 "큰무생이 안통"에서는 사진 속 보이는 본류대 근처로 가능한 한 멀리 채비를 던져야 하는데 이것 역시 여의치 않았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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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던 낚시인들의 채비가 그쪽으로 던져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괜한 욕심으로 채비가 엉켜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판단에 돌돔 낚시인들의 원줄 방향을 최대한 피해서 채비를 던졌습니다. 


어렵게 던져진 본류 안에서도 조류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아 채비를 뱉어내기 일쑤였습니다. 이래저래 기대감이 떨어지는 후반전이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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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를 지나면서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나왔습니다.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바람을 피해 보았지만 잡어의 성화는 여전했습니다. 40~50m 멀리 채비를 던져봐도 효과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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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낚싯대를 접고 미리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약속한 2시가 되자 저 멀리서 뉴페이스 호가 갯바위로 들어오기 시작했네요. 내년 6월부터는 더 자주 만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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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잡은 긴꼬리 벵에돔과 경호 형님이 잡은 긴꼬리 벵에돔 중 가장 큰 녀석을 같이 올려두고 선장님께서 조황 사진을 남겼습니다. 


두 녀석 모두 일반적인 긴꼬리 벵에돔의 체색인 푸른색, 검은색이 아니라 오히려 갈색에 가까웠습니다. 낚시인들 사이에서 흔히 말하는 "차(茶) 구레"였습니다. 갈색의 체색도 그렇고, 날렵하게 빠진 몸매가 언제봐도 멋있는 긴꼬리 벵에돔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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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장만하기 전 계측을 해보니 턱걸이 4 짜가 되는 씨알이었습니다. 흔히 만날 수 있는 녀석이 아니기에 피를 빼는 과정부터 정말 신중하게 손질을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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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해동지로 기름기를 잡아가면서 장만을 했음에도 기름기가 엄청났습니다. 좀 전에 벵에돔 배를 갈랐을 때부터 이미 내장 주변으로 기름이 가득 차 있기도 했고요. 직접 맛을 보기 전이었지만, 충분히 회 맛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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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한 아내, 학원에 다녀온 아이들과 둘러앉아 긴꼬리 벵에돔 회 맛을 보았습니다. 따로 내놓은 지느러미 살도 인기가 좋았고, 칼집을 내어 토치로 살짝 구운 배꼽살도 별미였습니다. 4 짜 긴꼬리 벵에돔 한 마리가 사라지는 데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다음날 아무 일정이 없어 제일 마음이 편한 저는 소맥을 살짝 곁들이기도 했습니다 ^^"



올해 여름에는 너무 높은 수온 탓에 벵에돔 낚시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습니다. 7월에 들어서면서 시작된 무더위도 한몫했고요. 어렵게 시간 내어 출조하더라도 부시리한테 혼쭐나기만 했습니다. 


아쉬웠던 올해 벵에돔 낚시를 여서도에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같이 했던 경호 형님, 친절한 선장님, 그리고 멀리서 조언해주고 선장님께 잘 이야기(^^") 해준 여명 형님 덕분이었습니다. 


이제는 진짜 감성돔 낚시에 집중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네요. 회원님들도 항상 안낚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


https://blog.naver.com/williams0908/22327173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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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6 돌돔대마왕 23-11-23 13:31 0  
가장 맛있는 회~!!긴꼬리 4자오버...벵에 낚시를 안하는 저로서는 얻어걸려야 맛보는...또는 초여름 다른 꾼님들이 낚아오면 얻어먹어본 ~!!!매년 봄 되면 올해엔 긴꼬리 낚시를 배워서 해봐야지~하면서도 봄되면 참돔잡으러 댕기네요 ~ 긴꼬리 손맛 입맛 부럽습니다~^^
13 울보미소 23-11-23 16:49 0  


시원한 입질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긴꼬리 벵에돔 입맛 또한 그 매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지금 시기에는 기름기가 잔뜩 올라서 고소함이 배가 되었네요. 아이들 젓가락질만 봐도 답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

참돔 낚시 하시는 분이시면 긴꼬리 벵에돔 낚시 금방 하실 거에요. 크게 다르지 않은 낚시일 듯합니다. 요즘은 1년 내내 벵에돔 낚시만 하는 분들도 계실 정도니 한 번 익혀 두시면 오랫동안 즐기실 것 같네요.

관심과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항상 안낚하시길 기원 할게요!!
59 폭주기관차 23-11-23 18:32 0  
울보미소님~
여기서 뵈어도 많이 반갑습니다.^&^
4짜 꼬리긴 벵에돔~ 사진으로만 보아도
멋지고 부럽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기름이 좔좔 흐르네요.
정말 맛 있어 보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13 울보미소 23-11-24 10:14 0  


안녕하세요, 님 ^^"
여러 곳에서 뵐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뵐 때마다 반갑네요!

제주도를 제외하면 이제 이런 녀석을 보기 어려운 시기가 왔네요. 10월 말, 11월 초가 기회였는데 좋지 않은 날씨에 업무가 몰려 있어서 출조 일정을 잡기 힘들었습니다 ㅠㅜ

긴꼬리 벵에돔의 손맛, 입맛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는 감성돔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늘부터 많이 추워졌네요.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하니 건강 관리 잘 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1 말없이눈팅만 23-11-23 20:21 0  
와........ 긴꼬리 4짜는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긴꼬리낚시를 해보고싶은 1인인지라 4짜라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13 울보미소 23-11-24 10:16 0  


긴꼬리 벵에돔 4 짜...진짜 멋진 녀석이지요.
저도 일반 벵에돔 외 긴꼬리 벵에돔 4 짜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

묵직한 손맛과 고소한 입맛까지 보고 나니 긴꼬리 벵에돔 낚시가 더 즐거워졌네요 ㅋㅋㅋㅋㅋ

긴꼬리 벵에돔 낚시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내년 6월 중순 부터 시즌이 시작하니 준비해보시지요. 화이팅입니다!!! ^^"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423점 적립되었습니다!

31 멧돌이 23-11-24 07:56 0  
여서도 출조가 쉽지 않은 곳이죠!!!
벵어 사이즈 좋네요!!!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336점 적립되었습니다!

13 울보미소 23-11-24 10:19 0  


원도권에 속한 곳이라 기상 영향도 많이 받고, 무엇보다 낚시할 만한 자리라 많지는 않은 곳이지요. 최근에는 선비까지 올라서 정말 가기 힘든 곳이 되었습니다 ㅠㅜ

그래도 벵에돔의 씨알이 좋은 곳이라......낚시인 입장에서는 참 고민이 되네요 ^^;;;

님도 항상 안낚, 즐낚하시길 기원 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세요!! 매번 감사 드립니다!! ^^"
2 바부스트 23-11-24 09:20 0  
조행기만으로도 손맛 입만이 부러워 집니다
13 울보미소 23-11-24 10:22 0  


잡어가 조금 적고, 조류만 있었으면 더 좋은 조황이 나왔을 것 같은데, 독가시치 치어 등쌀에 해가 뜨고 나서는 낚시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다행히 대상어 얼굴을 보긴 했지만, 낚시인의 욕심이란 역시 끝이 없네요 ^^"

부족한 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4 감성6 23-11-24 19:00 0  
요놈 잡을려고 여름에 좌사리 국도 구을비 그렇게 다녔건만...나가리...

삐까리만 오지게 잡고 벵어돔다운 생명체는 못잡았내요..

울보미소님 씨알도 그정도면 딱이고..손맛이 ...ㅎㅎㅎㅎ

여서도 선비가 좀 사악하죠..ㅎㅎ  조행기 잘봤음니다...

언제나
13 울보미소 23-11-25 11:23 0  


저도 집이 창원이라 국도, 좌사리가 훨씬 덜 피곤하긴 한데, 낚시인들도 많고 벵에돔 개체 수의 차이 때문에 멀리 멀리 다니고 있네요 ㅠㅜ 그나마 작년에 재밌게 다녔던 여서도도 최근에 선비가 너무 올라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치만 이렇게 한 방이 있는 곳이니 낚시인 입장에서 참 고민이네요. 진짜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상황이 너무 슬픕니다 ㅠㅜ추자도 선비도 오른다는 얘기에 더 씁쓸해지네요.

부족한 제 조행기 좋게 봐주시고, 항상 힘이 되는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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