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대포 가왕도벵에돔 "AAA 포인트 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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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대포 가왕도벵에돔 "AAA 포인트 떨녀"

1 seashiny 10 3,914 2019.03.22 01:20
지난해 12월 말경 추자도 출조이후
2019년 초겨울에는 추위와 일을 핑계로 거의 출조를 하지 않았고


3월1일 연휴에는 부산 국제 낚시 박람회에
친구의 "빅스타" 부스에서 바쁜 3일을 지내느라 낚시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최근 거제도권의 빠른 벵에 소식에 눈이 휘둥그레....  아니 벌써....?


이쁜 뼁순,돌이를 보러 갈려고 마음을 잡았지만
이런 된장~ 주말 날씨(3월 16,17일)가 삐리리.....


대포피싱 선장님 왈
토요일 아침에나 돼야 출조 할 수 있겠단다.


고기는 뒷전이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파도가 치나
마음 먹은 이상 배만 뜨면 출조를 강행해야만 하는
서글픈 주말 낚시꾼에서 언제 탈출할 수 있으려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ㅠㅠ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리
비 소식만 없으면 그만이지.
자리를 잡을 요량으로 토요일 늦은 오후 대포피싱호에 몸을 실었다.


가왕도 제 1 의 포인트 "떨녀"(우리가 부르는 이름) 에서 추운 하룻 밤을 볼락과 함께 지냈고
볼락이 뜸 할때 쯤 갯바위를 침대삼아 오돌오돌 잠못드는 밤은 길었지만
 
햇살이 비치면서 이쁜 뼁순,돌이와 올해 첫 만남의 순정은
머지않아 본격적인 벵에 시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 같은 예감은 섣부른 생각인가?
 
다음 사진들은 가왕도 특급 "떨녀"의 포인트와
이날 제가 주로 사용했던 채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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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벵에들의 놀이터로 보이는 곳입니다.
듬성듬성, 혹은 오밀조밀 산재한 수중여들, 수심 4~6미터권은 예민한 벵에들이 숨어서 지내기에 딱입니다.
물때, 수온, 날씨, 삼박자만 맞으면 누가 들이대도 대박치기 딱 좋은곳 같네요.
 
아쉬운 점은 이 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원투지점에서 물음표 방향으로 조류가 가지 않고
대부분 조금 앞쪽으로 조류 형성이 된다는 점입니다.
 
멀리 세개의 수중여 바깥쪽으로만 흘릴수 있다면 씨알,마리수 면에서 월등히 유리할 것 같은
망구 나만의 생각을 가져 봅니다.
 
저 곳을 공략하러 한번 더 가야겠죠.

조류가 도와 줄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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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0", midddle & small의 2단 채비-원줄 2호, 목줄 0.8~1호, 찌매듭과 바늘간의 거리 : 4~5미터)
 
낮 시간의 떨어진 수온 탓인지 벵순,돌이는 따문따문 올라오고 벗겨지고
잡어는 자리돔과 망상어들 그리고 볼락까지 가세하여 지겨운 줄 모르고 하루를 보내다가


오후 4시30분을 넘기면서 벵에돔의 잦은 입질을 받았는데
선장님이 5시에 철수 한다고 하는 전화가 나를 슬프게 했습니다.
 
짐 정리, 그리고 간단한 청소 후 배타기 직전까지 집중하느라
낚시대도 걷지 못하고 바로 배로 승선하여 찍은 채비 사진이 시원잖아
사무실에서 이 날 사용했던 채비를 한컷하여 올렸습니다.


<img src=
현장에서 채비가 착수 후 정렬이 되면서 "핵잠 small" 이 서서히 잠수하며 "middle"  과 이별하는 모습입니다.
드론이 피곤 했는지 사진이 좀 거시기 하네요. ㅎ
 
"small" 이 보일때는 이 놈을 어신찌로 보고
완전히 잠수하여 보이지 않을때는 "middle"을 보고
 

"middle" 이 "small"을 따라 잠수하여 이놈 마저 보이지 않을때는 원줄 낚시를 해야겠죠.


<img src=


이 날 저수온 탓인지 벵에는 피지 않고 거의 바닥에서 예민한 입질이 있었고
자리돔은 자기가 기분 좋으면 뜨고 아니면 바닥에서 벵에돔과 같이 숨박꼭질 하면서
벵에보다 더 활성도가 좋았습니다. 낮 볼락 역시 바닥이었네요.
 
자리돔이 이렇게도 이른 시기에 활성도를 높이는걸 보아

수온이 조금만 오르면 벵에의 부상을 볼 날도 머지 않은것 같습니다. 


<img src=





 잔씨알들은 방생하고 괜잔은 씨알의 먹을것만 취하여 돌아온 후 지인들과의 뒤풀이는 빠뜨릴 수 없는
재미입니다. 친구의 단골 뷔페 음식점에서 먹는 회 맛은 가왕도 "떨녀의 대박" 출조를 기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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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4 leejin0504 19-03-22 05:14 0  
왜 이렇게 좋은글에 댓글이없죠? ㅎㅎ 포인트상세히 분석해주셨네요 담에 꼭가볼만한곳같네요 감사합니다^^
4 seashiny 19-03-22 10:12 0  
글이 재미 없나 봅니다. ㅎ
저기는 떨어진 독립된 갯바위라 협소하여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평일 첫배로 가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운좋게 자리 잡으시면 손맛 보기는 괜잔을겁니다.
행운을 빕니다.
28 도라 19-03-22 07:16 0  
햐~~
자리돔이랑 뽈락 씨알이 엄청나게 좋은가 보네요
28 seashiny 19-03-22 10:14 0  
예.
초반 시즌이라 그런지 자리돔, 볼락들이
포를 뜨도 될 만큼의 사이즈가 올라와 주네요.
맛나게 먹었답니다. ㅎ
59 폭주기관차 19-03-22 15:50 0  
정성스런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한달을쉬시다가 출조하셧는데
손맛즐기셧네요~^&^
축하드립니다.
채비등등 멋진 조행기 잘 보았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59 seashiny 19-03-22 20:17 0  
기관차님 반갑습니다.
약 1달반여 두문불출로 인낚을 좀 등한시 했네요.
벵에철이 다가오니 이제 슬슬 움직여 볼려고 합니다. ㅎ
늘 즐낚하시고 대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 대빵이 19-03-23 08:54 0  
여태껏 인낚조행기 보면서 손꼽힐 정도로 잘만드셨네요 초보조사님이나 포인트 생소하신분들께 큰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정말 정성스런 조행기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즐주되시고 깨바즐낚하세요~~^^
1 seashiny 19-03-25 09:44 0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출조를 가게되면 앞으로도 가능한한 포인트 설명을
자세히 해 볼려고 합니다.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1 deftones 19-03-24 12:46 0  
요즘이렇게글과사진으로올리는조행기는잘없고
유투브로대체하는조행기만보여서잘안봐지던데
상세한포인트설명과채비법으로적으신조행기를보니너무좋네요
좋은정보고맙습니다^^
1 seashiny 19-03-25 09:58 0  
한판 씨름 하는 폼이 너무 멋지십니다.
가끔 조행기를 올리는데 처음에는
포인트 소개를 하면 "내자리가 남아 있을까?" 하는
옹졸한 생각이 있어 꺼렸는데
언젠가 부터 바다가 내꺼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에 대빵이 님의 "깨바즐낚" 이라는 말씀이
한단어로 표현하는 낚시의 정의 아닐까요? 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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