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출발하는 출조버스~
낚GO낚GO 다낚고에서 금오도
갯바위를 간다고~~
그럼 우리도 가야지.진영이와 2명 예약을 합니다.
25년만에 출조버스 타 봅니다.ㅎㅎㅎ

짜여진 시간속에 움직여야 해서 출조버스를
안타는데 당일낚시 일정이라서 괜찮겟다 싶어
움직여 봅니다.

물때 ~
들 날물을 다 볼수 있는 물때이고
갯바위에 도착하면 야간찌로 들물을~~
그리고 무엇보다 여수권만 주말 날씨가 좋다.

원래 계획대로 하면 지금 하태도에 있어야
하지만 기상 악회로 인하여 2번이나 취소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출조를 콜 ~해버렷다.ㅋ
저번주도 1박2일 달렸는데 피로가 회복
되자마자 또~ㅋㅋㅋ

작금항~ 출항전 내동생 진영이~
너무너무 편리 하다.
운전을 안하니까.ㅎㅎㅎ
우등버스에 몸을 맡기면 중간중간 휴개소.
식당.낚시점을 들러서 항까지~~~
당일낚시 일정 이라면 종종 이용할듯~

3시 출항~
3시 철수 였는데 1항차를 나간 선장님이
너울 때문에 접안이 어려웠다 시며 4시 넘어
출항을 했고 포인트도 금오도에서 안도로
변경되어 출조 버스팀을 한분한분 하선~~~

안도 어디쯤 되는듯 한데 잘 모르겟고~
내리라 하니 내렸고~
아직도 너울이 시퍼렇게 살아 있어서
짐 정리 해두고 따듯한 커피 한잔으로~~~
밤하늘엔 별이 쏟아지고. 칠흙같이 어두운
밤바다를 마주하고 마시는 커피 한잔이 참 좋다.

전자찌를 매달아서 몇번 던져보니
볼락.전갱이.용치.복어 머 어종별로 다 나온다
밤낚시 포기~~~ㅎ

진영이가 우측에 서고~~~
난 좌측에서 간출여를 공략 하려 했으나
4물 인데도 물이 하루종일 전혀 흘러 주지 않는다.ㅠ
우에서 좌로 흘러야 간출여를 공략 할텐데
망한듯 하다.ㅋㅋㅋ

◇ 로드 : 세주코리아 익스체인지 SP1
◇ 원줄 아델라 2호
◇ 목줄 아델라 1.75호
◇ 구멍찌 퓨리 3B.08호.1호
◇ 릴 lbd 3000번
◇ 감시바늘 3호3M

믿밥이 어느정도 들어 갔지만 조류가
움직이질 않으니 잡어들만 미끼를 탐한다.
진영이도 집중하여 낚시를 이어가보지만
이젠 고등어에 학선생까지 덤벼 들어서
미끼를 탐한다. ㅠㅠㅠ

믿밥 한방에 시커멓게 피어오른 잡어들~
볼펜급 학꽁치가 믿법이건 미끼건
다 받아 먹는다.
심지어 거둬 들이는 원줄에 학꽁치가
걸려서 튀어 오른다.ㅋㅋㅋ

드디어 들어온 첫 입질~~~
이대론 안되겟다 싶어 장타를 날리고
살살 끌어서 입질을 유도해 보기로 하고
끌고 들어올 자리에 단계별로 믿밥을 투입하고..
발앞 자그마한 여 까지 끌어 왓다 싶을때
퓨리 구멍찌를 쑤우욱~~~ 끌고 가는 입질 포착.
힛트~~
왓다~~~
발앞 5미터 지점에서 물었기 때문에 여에
쓸리지 안도록 컨트롤 하여 드뎌 첫고기를
뜰채에 담는데 성공~~~^&^

진영이가 영상을 담으면서 하는 말이
방생 사이즈라고 하던데~ 올려보니 38CM .
시작전 오만원빵을 했어야 햇다.ㅋㅋㅋ

갈무리후 다시 동일한 방법으로 운용 하는데
이번엔 더 강력한 어신이~~~
손목까지 강력하게 당겨 가는 입질!!!
힛트~~~~
오~~~ 좋아요.
두어번 릴링후 목줄이 터졌다.!!!!!
확인해보니 바늘위에서 깔끔하게...
후미~ 아까분거. ㅋㅋㅋ

그리고 또 다시 이어진 3번째 입질~
담배를 꺼내고 찌를 보니 찌가 없다???
바로 챔질을 하고 릴링을 해보는데
이놈이 여에 박아 버려서 나오질 않는다.
초기 입질시 대응이 느렷던 탓이다.
꼭 딴짓하면 입질이 온다더니....쩝
그 짧은 시간에 연달아 3번의 입질이 있었는데
겨우 한마리만 먹다니~ 집중하자 집중 ㅎ

삼각여포인트 ~
멀리로 야영 텐트도 보이고~
한가로운 모습이 참 좋다.^&^

바로 앞에서 선상 낚시도 하던데
저배도 이렇다할 조과가 보이지 않는다.

집중해 보지만 집어들만 덤비고 ~
물이 안가니 물 가는 곳을 찾아 이동해서
이어가보지만 신통치가 않다.ㅠ

점심먹고 합시다~
진영이가 끌여준 라면~ 갯바위 라면은
끝장이지 싶다.ㅎ

철수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고 잡어들 천국이다~
이젠 거기에 복어까지 가세해서 목줄을 끈고
바늘이 없어지고....오늘 상황은 끝인듯 ㅠㅠㅠ

오후 두시쯤 접고 정리하고
커피한잔 하고 다음엔 어디로 갈것인지
진영이가 물어 오는데 당분간은 쉬어야 할듯~
가족여행도 잡혀있고 연말이다 보니 약속들이
많아서 움직일수나 있을지....

여름이 다시 온걸까?
왜 이렇게나 더운지~~티하나 입고 낙시를...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회가 먹고 싶다는
큰딸을 위해 썰어서 우리끼리 뒤풀이를...
제법 맛이 들어간다 싶다.

온도 조절이 필요한 껍질 데침~
저번주엔 기막히게 맛있었는데
이번건 익히는걸 좀더 오래 했다 싶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이만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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