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03.일~~~맥전포항 출항

통영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고도영프로와

내일 있을 2차전을 위해 고성으로 이동해서

방잡고, 치킨 시키고 ,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대화를....

고성 맥전포항에 아침 06시 출항 이라고

늦지 않게 오라더니 정작 선장님이 늦게 오시고

간만에 보았으니 반갑게 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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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선명은 누가 지었는지 참 좋다~ 창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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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를 타고 선장님과 알고 지낸지가 15년은

되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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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잘 지내 봅시다.ㅎ

분명 사량도권을 가신다 했는데...

선실에서 약 1시간 가량을 누워 있는데도

이동중이라 ....이상해서 어플을 켜보니

바깟쪽으로 빙 돌아서 왔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 이유가 나무여가 가능하면 그곳에서 진행할

목적 이 었던듯 한데...너울과 바람이 어마무시 했단다.ㅎ

옥녀봉이 바라다 보인다.

아침 이라서 인지 산행을 하시는 분들은

보이지 않고...2일차 낚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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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

어제는 갯바위에서 즐겻으니 오늘은 선상으로

즐겨보자...5짜야 물어라...풍덩.ㅎㅎㅎ

아라무사FG 행사가 있는 날엔 항상 고프로님이

함깨였고,1박2일을 꼬박 낚시하고 헤어진다.ㅎㅎㅎ

그래서 갯바위도 함깨 내리게 되니 맛이 기가맥힌

오뎅탕도 잘 얻어 먹는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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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무사 구명조끼가

저래보니 참 간지나고

멋지다.

멀리로 정말 멋진 일출이 솟아 오른다.

낚시를 다니며 항상 보아온 장면인데

해돋는 장면은 매번 감정이 다르고

경의롭기 까지 한다.

보아도보아도 질리지 않는 단 한가지~

오늘은 총 6명이 2대씩 편성해서

열심히 던져 보지만 1차 포인트에서

2시간의 낚시가 꽝이다.ㅋㅋㅋ

어째 조짐이 ...쩝

선장이 먼저 제안한다.

나무여로 가보자고~~~콜 !!!

나무여 포인트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물힘이 죽는 물때 여야만 하고,나오면 사이즈급이

나와 주는곳~ 나무여,

오늘 5짜 한마리만 주라고 속으로 주문을 걸어본다.ㅋㅋㅋ

오호~~~ 용왕님이 들어 주셧을까나?

장대.쏨뱅이.아나고만 잡히더니...

무언가 강하게 한번 꽝~ 하고 초릿대를 때린다.

오~~~ 왓다!!! 

힛트~~

챔질후 링링을 해보는데...이놈 좀 이상하다,

필요 이상으로 힘을 엄청시리 써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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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아직도 나무여에 참돔이 안빠졌나?

60급 참돔이 물었을때 그정도의 힘을 써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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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님이 오시더니 옆에서 참돔이네,,,

옆에거 카고를 걸었네. 어쩌고 저짜고 하더니.ㅋㅋㅋ

에약 전화가 오니깐.관심도 없고 통화 하기 바쁘다.ㅋ

어쩌랴~~~ 먹고 사는 문제인데.ㅎㅎㅎ

어마 무시한 힘을 써대더니...

물위로 떠오르고 ~ 그 순간 고프로님이

우와~~~ 5짜다.를 연발 하신다.

올려놓고 보니 체고가 엄청나다.

아마도 그래서 그렇게 힘을 썻나 싶다.

어제 사량도 갯바위에서 만난 감시와는

비교 자체가 안된다.ㅎㅎㅎ

그래 감시는 저래야지~~~ 어깨에 힘이 드간다.ㅋㅋㅋ

배에서 첫수가 나오니 분위기가 반전되고.

활기가 뛰지만 그뒤로 또~~~

한참동안 입질 없이 흐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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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 계셧던 분이 2마리~

2번 분이 1마리~

포인트 한번더 이동해서 내가 작은놈 1마리~

토탈 5마리,상황종료다~

3시에 철수하여 천안에 도착하니 20:00분~

빠르게 손질해서 썰어 보는데 역시 썰리는

느낌이 다르다.

육질이 많이 단단해 졌음을 느끼고~~~

껍질도 데쳐서 기름장에~~~

캬~~~ 맛 지긴다.ㅎㅎㅎ

오랫만에 가족들에게 회를 먹였더니

좀 위안이 된다.ㅎ

맨날 집에 갈때는 빈손 이 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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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러나 태도를 갈수가 있을지 모르겟다.ㅠㅠ

1차 예약은 기상악화로 파토나고.

모레 출발인데 또 기상을 보니 뒤집어 졌다.

2차 예약도 파토날듯...

https://band.us/band/92780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