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양호 타고 두미도 다녀왔습니다
전 저번에 두번 터졌기에 어느정도 예상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왠만한 포인트는 다 들어가 있어서 용머리에서 참돔으로 시작해봅니다.
역시 엄청난 조류네요. 참돔 채비를 안가져왔는데 우선 급한데로 목줄을 2호로 셋팅하고 잠시 놀아봅니다 한시간정도 지났을무렵 입질을 받기 시작하는데 혹돔이 올라오고 그리고 잠시 한는중 참돔입질을 받습니다. 좀 큰놈인데 채비가 약해서 앞쪽 여애 쓸려서 날아가 버립니다. 그렇게 한시간 넘게 입질이 안들어옵니다.
마침 3시정도 되서 철수하는배가 지나가고 저는 포인트를 이동해서 감성돔을 노려 봅니다.
오늘의 채비는 1.2호대에 3000번릴 콘스탄틴원줄 2.5호 목줄2호로 셋팅 수심이 얼마 안되기에 3B반유동으로 노려봅니다.

약 한시간 지나서인가 바람이 좀 강해지더니 안될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주위도 어두워지고 꼴방의 기운이 살포시 올라옵니다. 이거 바람과 조류가 반대라 안될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해질녁에 한방은 들어 오겠지 싶어서 조금만 더 해봅니다. 이제는 찌도 잘안보이는 상태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원줄을 가져가는 강한입질을 받습니다. 조금 큰놈이다 싶은데 우선은 버티다가 조금씩 올라오는고기 제발 어디 가지말고 뜰채에 들어오기를 바랬는데 다행히 뛰우는데 성공 그렇게 한마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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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있으면 이녀석들이 많이 커서 노려볼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