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과 동출 하셔서 두분다
손맛을 즐기 셧네요.
오래전 낚시중에 볼락을 8마리인가 잡아서
풀어 주고는 철수해서 거제 시내권에 저녂 식사하러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볼락 매운타 시켰더니
아가야 3마리 들어가고 3만3천냥 받다군요.ㅎㅎㅎ
잘 보았습니다
따듯한 저녂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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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없고 너울도 없는 즐낚하기 좋은 15일 수요일
욕지도 부속섬으로 나가봅니다.
원래 대상어는 뺀찌였으나 수온이 좀 떨어진것 같아
하선하여 08~09시까지는 감성돔을 노려보고
그 이후시간엔 뺀찌를 노려보고자 출조합니다.
저는 감시 한마리 끝, 지인은 감시하나 뽈락 ㅎㅎ
오랜만에 아쿠아호를 타고 04시 조금 넘어 출항 합니다.
손님이 3인...원래대로면 기름값도 안나와 출조를 포기할만도 한데
멀리서 힐링하러 온 낚시인의 마음을 잘 아시는 선장님~
(전에 타 선사를 이용할때 한참 통영으로 출발하여 내려가다가 진주쯤 왔는데
선장님 전화와서 출조객이 없어 출조포기하신다고 오지 말라고;;ㅜ.ㅜ)
오늘 하선한곳은 노대도 가기 전 막도라는 곳~
처음 내려보는것 같은 자리네요
별도 많고~달빛도 없어 야간 낚시가 잘 될것같은 그런
날인데......................
전자찌가 읍네요;;;
서해 출조할때맞춰 가방 싸놓고
그대로 출조했네요;;;
(서해는06시에 출항하여 하선하여 채비하면 동터오르는타이밍이라
전자찌를 안가져 갑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꿩 아니면 닭~!!!
찌가 어차피 안보이니 투제로 잠길찌로 천천히 가라앉히다
원줄 차고나가는 입질에 챔질하니 망시들이 공격합니다.
동이 트고 찌를 바꾸려는데 채비 넣는곳에 눈뽕이~!!!
어차피 찌는 못보고 낚시해야할것같아 계속 투제로찌로
채비 정렬 후 가라앉혀 봅니다.전방12m
조류가 좌로 가면15m~18m, 우측으로가면 12m권..
투제로찌에 B 봉돌 두개로 분납하여 내려봅니다.
ㅎㅎㅎ 바닥에 고기가 많은곳이 낚시인과 어업인 모두 좋아하는곳인가 봅니다.
어느정도 채비가 들어갔다 생각하는순간 로드를 쭈욱 뽑아
바닥에서 다시 띄우려는데 뭐가 물고 늘어집니다~!!
약속의 시간07시~역시나 작지만 감시가 나와줍니다.
첫 감시 잡아놓고 1시간 정도 더 해보지만 실패~!!!
채비를 전방15~20m권 여가 있는곳에 뺀찌를 노려봅니다.
혹돔,망상어,참돔새끼,용치 따문따문 물어주지만 수심이 깊어 그런지
표층에 뜨진 않고 5m이상 내려가면 망상어가, 바닥권까지가면 혹돔이...
뺀찌는 수온이 내려가 다 빠진건가??생각해봅니다.
철수 후 한컷~!!!
4짜도 안되지만 가을감시답게 손맛을 안겨줘 고마운 녀석~
지인도 감시하나와 뽈락잡아와서 제가 다 챙겨갑니다.
점심겸 저녁을 가볍게 먹고 호텔에 들어와 해산물과 소주한잔 하며
잠을 청해 봅니다.
무늬오징어 머리털나고 처음 먹어봤는데 왜 흰꼴뚜기인지,
왜 두족류에서 최고라는지 알것같았습니다.
(무늬오징어 로드와 릴도 있으면서 왜 못잡아 먹는건지 ㅜ.ㅜ)
(맛은 매우 좋은데 뽈락매운탕 가격이 18,000원으로 좀 사악합니다.)
감시 한마리와 뽈락 한마리 회떠서 별빛청하 두병 먹고 뻗었습니다.
맛이 좋네요~!!!
조행기를 쓰는 지금 창밖에 함박눈이 내리고있습니다.
이제 보온에 신경쓰시고 출조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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