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어때요? 만재도의 파도가 만들어 낸, 우리나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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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때요? 만재도의 파도가 만들어 낸, 우리나라 지도...

G 1 556 2003.08.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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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서로가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두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 색은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
다른 색은 잊혀져가는 사람..
처음엔 모두...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겨지길 바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에게
상처도 주고 아픔도 주고 미워하며.... 그렇게 살다가 잊혀지는
사람의 색을 띄게되는 것일겁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혹시 날 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
그렇다면 날잊은 그 사람을 미워하기 보다는
왜 그 사람이 날 잊어야 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나서 내가 잊은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리고... 긴~호흡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사람을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바꿔보는겁니다..

우리네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만나는 것보다 헤어지는게 어렵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헤어지는 것보다 만나는 것이 분명, 더 어려운일일겝니다 ..
오래기억되는 것보다 잊혀지는게 더 어렵다고는 하지만
분명 잊혀지는것보다 오래 기억되는 것이
더 어려운일일 것입니다..
잊으려했던 사람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만든다면
그 누군가도 역시 언젠간 그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낚시터에서 내가 내렸던 자리에 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보다는
내가 아는 어떤 이가 찾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면
그렇게 까지는 더럽히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내가 모르는 이를 위하여 더욱 마음을 기울일줄 아는...
그런 우리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헤~밍~ 도깨비도 어디로 떠났는지 만나보질 못했소이다....
이제라도 늦지않았다 생각하고 잘 보존해야할 우리네 섬들이구려..
변덕스런 날씨에 휴가객들의 사고소식이 들려옵니다. 휴가는 다녀 오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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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여님은 강남에서 본적이 있으시다니 함께, 출조한적도 있으련가요? ^^
이실장은 어촌계장에게 무언가를 따진다며 현재 만재도에 있답니다
현재의 방식을 고집하면 만재로의 출조를 일체 포기한다했고
어촌계장님도 예전의 어업으로 돌아가 섬전체에 그물을 쳐버린다는군요
제일 연장자인 그분 생각에도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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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래이~ 내야 힘들거야 없네만 안타까울뿐이외다. 재용이는 어찌 지내는지?
가거도 다녀왔다는 후로는 소식이 없구만 그려~~ 더위에 건강히 잘 지냅시다.
당분간 바쁜일로 장박은 어려울게고 단발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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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님.. 님만의 그섬을 잘 간직하시구려 조과와는 상관없는 시절이 오면
깨끗하고 호젓한 그 섬만 남아 있을지 모를테니요.....
낚시면허제가 아니라 섬휴식제+은행번호표 뽑듯 한정된 순서대로 섬을 드나들지도 모릅지요
이번 휴가도 님만의 섬에서 보내시려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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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사 님께서도 현실의 사태에 안타까워하시는군요..
화려했던 지금의 명 포인트뿐 아니라 모든 섬이 급속히 오염되가고 있습니다
몇일전 아들넘이 대천부근을 갔다는데 함께한 이가 예전처럼 근처에서도 고기가 잡히는줄 알았다는군요
고기들이 사라진 허울만 아름다운 섬이 아닌 물속바닥까지 깨끗함을 찾을련지요?
아랫사람들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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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님 아버님은 어떠십니까? 건강이 예전으로 가시기야 어렵더라도 더 나빠지시지는 말아야할텐데..
오래도록 곁에 계셔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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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님.... 만재도는 가거도, 태도와 같이 가볼만한 섬입니다.
점, 점 예전같지는 않겠지만 외지인들이 극성부리지만 않는다면 섬주민들도 되돌아 갈지도 모르련만
최초에 만재도를 찾았을때, 멍하니 쳐다보던 그들이 생각나는군요..
그때는 참, 어리둥절한 섬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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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님 지금과 같이 예전에는 만재도를 가기가 쉽지가 않았지요....
재작년의 호황이 한동안의 휴식기로 인한 것인데... 그때 함께한 초보인터넷 낚시동호회 회원의
과장된 인터넷 유포는 유감입니다. 그 네들은 잡지도 못했는데 ...
물살이 거세어 포인트와 시간이 적고 짧은 곳이기에 빨리, 망가져 갈 곳입니다.
한동안의 붐이 지나가면 조용해지겠죠... 조황의 과기댐 없이 호젓이 즐겨볼때가 오리라 믿으며
건너편 갯바위에서 마주 보며 종이컵이나마 높이 쳐들어 보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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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첼님~~후손에게 물려주어야할 것이 바다뿐은 아니겠지요?
함께 안전한 조행길즐기고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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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ngpd 님...ID를 아이호반으로 바꾸시라니께요? 멋지잖아요 흑기사.......^^
아릿다운 여인네가 줄줄이 따라 걸작업이 한결 쉬워질지도 모르잖아요...^^;;(뭔소린지... -_-;;)
옛날에는 어자원이 너무~너무 풍부했답니다 지금의 개우럭은 못먹는 우럭으로 알고
황금우럭만 먹었다는데...황금우럭 본지도 오래됐네요........
재물의 섬....... 滿財島........ 람(藍)바다호가 지인의 배?????
지금은 무슨일인지 잠시 운항을 하지 않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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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정님...우리들 스스로가 목을 조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낚시면허제를 도입하면 좀 나아질까요? 조금이라도 나아지기만 한다면야......
쿨러속에 채운무게는 조심을 해야합니다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 위험하지요 몸도 예전같지않고
마음을 따라주지 못합지요...친구분이 참, 안됐군요.. 가족의 고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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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새님.... 국민 전부의 만행이랄 수는....모르는 사람도 잘 가꾸는 사람도 있는데...
항시 미꾸라지의 흙탕일으킴이 먼저 눈에 뜨임이겠지요......
참교육으로 철저히 무장하면 나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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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G 해밍웨이 02-11-30 00:00
녜~ 사부님.... 생각 또생각~ 유념하겠습니다. 이번 휴가는 서울로 쵼아이들,마눌데고
갑니다. 명일동 기언씨 사는 앞동네 신동아에 처삼촌이계시는데~ 절 보고싶다고요....
코엑스 진시황전도 보고,처삼촌하고 인천 배낚시도 예정임니다...........하하~
휴가는 다녀오싯씀미까??....오랜만에 들어보는 Early in the morning... 입니다....^^ -[08/0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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