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에서 내 동료를 보내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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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도에서 내 동료를 보내며.....(1)

G 0 6,039 2002.07.17 15:22
먼저 실종된 우리 회원 3명 모두 살아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제가 이글을 씀으로 이번 일이 인재인지 아닌지를 모든 낚시인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출조 형식은 낚시 동호회에서 정기출조 형태로 계획이되어 실행이 되었읍니다.

출조인원은 점주 포함10명,목적지는 나로도 덕흥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십분거리의 광도이고,
출발시간은 부산에서12일 19:30분에 출발해서 선착장에 13일 00:30분에 도착했읍니다.

여느때처럼 차안에선 왁짝찌걸 분위기가 좋았고 ,
조력이 많은 분이던 짧은 분이던,
각자의 기대나 상상만으로도 약간의 흥분과 기대가 저절로 생겨나는 그런 기분다른 모든 조사님들 또한 경험해보지 않았을까요?

출발당시 주말까지 기상은 당연히 체크 해야되죠
주말 토요일 먼바다 오전 1.5~2.5m 오후 1.5~2.5m
일요일 오전 먼바다 2~3m 오후 2~3m 바람
13일 8~12 14일 9~13 금요일 오후 예보사항입니다 .

선착장에 조금일찍 도착 관계로 도시락을 선착장에서 먹고 조금있으니 다른 조사님들 속속 도착 ,
출발을 위한 승선이 시작되었고 13일02:00 드디어 육지를 멀리하고 어둠을 질러 목적지를 향해 달려 가고있었읍니다.

03:20분 광도 도착 여 곳곳에 야간찌들의 모습이 간간히 바다위에 떠서 빨간 불빛을 토해내고 있었죠,

우리의 멤버들은 4개의 팀으로 분류되어 하선에 들어갔읍니다.
첫번째로 저하고 윤사장님 김수연씨가 마당여가 마주보이는 갯바위에 내렸고,
다른팀 또한 포인트에 하선했읍니다. 짐을 괜찮은 장소로 옮겨놓고 담배 한대물고 잠시 쉬고는
바로 채비에 들어가서 낚시는 시작되었고, 조금뒤 날이 밝아왔읍니다.

간간히 잡어들의 입질로 시간이 흘러 잡어 매운탕에 식사로 맛있게 했읍니다.
그때까진 너무나 좋았음.
오후 6:00 쳐놓은 텐트에 조금 쉬자고 들어가서 쉬고있을때 빗방울이 조금씩 뿌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왔고 파도 또한 너울끼가 있어 보였고 ,
그래서 두분이서 쉬고 있으라 하고 저는 밖에서 상황을 보면서 보초를 서겠다고 했었고,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파도나 바람이 더 거세지는걸 느꼈고 나오시길래 텐트를 접고 개인장비를 전부 정리해서 높은 곳으로 옮기자 했읍니다(1차,2차).
그때 시각이 19:30분 낚시는 포기하였고 우리가 의논하길 이렇게 바람불고 너울이 치면 주의보 상황이 될것같다라고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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