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추자도 출조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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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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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1 20:22
안녕하십니까... 부산 추자피싱클럽 가이드 인사 드립니다...
더운 날씨속에 낚시 다니신다고 고생이 많으시죠~
저번 오월달에 추자도에서 손맛 본후 아직 제대로된 손맛을 못봐서 손이 좀 근질근질하네요...
개인적인 시간이 잘 나지않아 멀리 출조 가기가 좀 힘드네요 --;;
저번 오월 말에 추자도 다이아몬드에서 참돔 잡은 기억이 납니다...
아침에 깐새우 미끼를 물골에 태워 찌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흘리고 흘리고를 반복해도 입질한번 없다가
조류가 바뀔때가 되어 거의 포기할떄쯤 발밑에 돌돔이 붙을런가싶어 밑밥을 뿌리고 있는데 갑자기
2호대가 바다로 쳐박는데 물에 안딸려 들어간게 다행임다 --;; 쪼그리고 않아 발밑에 밑밥뿌리며 고기구경
하는데 참돕 입질을 받았으니 ㅋㅋㅋ 거기서 빠지뿌면 제주도까지 떠내려 갔을라나???
조금 겨루기를 하면서 발밑에까지 올린후 같이 낚시를 하던 형(대만이형) 뜰채를 대는순간 커~억...
뜰채 끝에 망하고 연결되는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뜰망이 바다로 꼬로록~~~
어라 이걸 어쩌나 뜰채 하나밖에 안가져 왔는데.. --+
결국 대만이형이 위험을 무릎쓰고 고기를 손으로 건지려는데... 몇번의 시도끝에 성공~~~~
담배 한대피고 다시 낚시... 대만이형 낚시대가 쳐박더니 조금후 팅~~~ 목줄을 넘 약하게쓴게 탈이었네요~
그후로 입질이 없어서 반대편으로 이동... 발밑에 밑밥을 뿌리니 고기들이 떠오르더군요,,,
낚시시작... 미끼가 가라않기 무섭게 달려드는 볼락들... 그리고 망상어들... 그리구 뺀찌 한마리...
잔손풀이 실컨했죠.... 그리구 철수.... 민박집에와서 참돔 길이 재어보니 76 cm ...
기념 촬영하구 냉동실에 보관... 다음날은 밤에 농어를 치러 푸렝이 진입...
근데 아직 농어가 붙지 않았는지 몇번 터지고 결국 한마리밖에 못잡았습니다...
그때잡은 참돔이 아직 저희집 냉동실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제사때 쓸려구 ^^
지금쯤이면 추자도에 농어와 돌돔이 많이 붙었겠죠???
조만간 저희 추자 피싱 클럽 에서 추자로 출조 갈 예정입니다...
좋은 조황 기대해 주시고 저희 추자피싱클럽에 많은 관심 가져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더위 조심하시구요,,, 출조하실땐 더위조심 모기조심 잊지 마세요~~~
여러분 어복~~~~부~~~우~~~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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