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팀 정출 선상 낚시를 갑니다. 

팀의 총무를 맡고 있어서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던중

감성돔 갯바위 정출은 조를 짜 따로따로 해야하는것과

지금 시기 마릿수가 신통치 않기에

(팀원들의 낚시 실력을 고려;;)

통영 연명항 아쿠아호타고 출발~홍도로~!!!

출발~!!하기 전...

새벽03시에 통영 미수동 해장국집에 모여 이른 아침을 챙겨 먹었습니다.

낚시방 들러 제로찌,투제로찌,바리바스쿠션 등등을 사고

연명항 으로 이동합니다.

(이거슨 메인 사진으로 사용키 위한 것일뿐..)

일출을 보며 오늘도 열심히~!!!가 아닌 

팀원들 뭐라도 좀 잡았음 좋겠다...라는 생각,

좋은날은 시간 조율이 안되어 계속 미루고 미루다 

선택한 날이라 더욱더 간절해집니다.

너울이 좀 있기에 배가 꼴랑꼴랑~~

팀원중 한분은 시작부터 집어를 해 주십니다.

처음 와본 홍도...갈매기 섬이라는걸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갈매기가 너희들 왜와~라고 소리치는듯 엄청나게 울어댑니다.

물색이 검정색~~수온이 높다고 뺀찌,쥐치,부시리,참돔,긴꼬리 등등

엄청 잘 나온다는 선장님의 이야기...

반신반의 하며 선택에 후회가 없길 바라며 낚시 시작~!!!

아;;닻을 놓기 전이네요;;닻 놓고 채비하고 낚시 시작~!!!

갑자기 온 갈매기떼가 한번에 비상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내 바램은 단 한가지뿐....

내 머리에 똥싸지만 말아다오 ㅠ.ㅠ

(조류공포증 있으신분들은 스크롤을 통해 화면을 빠르게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5명 선상낚시 최종 조과 입니다. 

첫 시작은 팀원중 한분이 낚시배 선장님이신데 역시나

스타트를 참돔으로 시작~잠시 후 여기저기 나비,뺀찌,빠루,니빠...아,;;

작은 돌돔과 상사리가 물어주어 심심치 않게 낚시합니다.

(바닥까지 채비가 내려가면 낚시인의 친구 용치가 계속 반겨줌)

배의 좌측에서 흐르던 물이 바뀌며 우측으로 흐르기 시작,

본격적으로 조류가 흘러가기 시작하며 원줄이 후루루룩~!!!

올타쿠나~왔구나~!!!베일을 닫고 챔질~!!! 순간 

드랙을 치고 나갑니다. 일단 로드를 세우고 버텨줍니다.

초반에 힘을 많이 쓰는게 부시리라고 생각하며 계속 힘을 빼기위해 릴링은

하지 않고 버티기만 합니다.

(로드는 쿼터마스터,원줄2.75호 무공사,목줄 시거FX 3호)

어느정도 힘이 빠지고 릴링을 하여 다 띄워놓으니

2차 파이팅을 합니다.그렇게 잠시 실랑이를 하고 뜰채에 담기 성공~!!

부시리인줄 알았는데 방어네요;;;

이후 팀원 히트~하지만 팅~!!!또다른 팀원(선장님) 3초컷~!!

저도 히트~!!하지만 저도 3초컷~!!!

그렇게 마무리를...

당찬 손맛을 안겨준 녀석...

팀 회장님이 고기가 필요하시다고 하여 잡은고기 회장님께로~

뺀찌 3마리와 쥐치 한마리 회를 뜨고 호텔 냉장고에 킵~

저녁을 먹고 뒤풀이를 하고 다음날 해장국으로 쏨뱅이 매운탕으로

마무리 하고 복귀합니다.(음식 사진을 못찍었읍니다;;)

속풀이엔 역시 짬 뽕 . !!

이제 서해 참돔과 갯바위 감성돔도 시작할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다음엔 서해 참돔,또는 감성돔 소식으로 찾아올것 같습니다.

꽃샘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