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짜 감성돔 천대받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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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 감성돔 천대받던날..^^

G 5 5,321 2006.06.30 05:35




낚시일기 세번째 이야기..



얼마전 여수권에서 치루어진 벵에돔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대회가 치루어지기 하루전날에는 개회식 그리고 일본에서
온 명인의 모습또한 볼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우리나라와 치루어지는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날이 밝은후에서야 출조를 나설수 있었답니다..


3인 1조라우리팀은 안도 옆에 위치한 부도일원이었습니다..


이곳을 찾기 3주전에는 또다른 지인들과 함께 들른곳인데
그날 탑승한 선단이였습니다..

속으로는그때 그자리 내리는것은 아닌지 하며 조금은 염려스러웠지요..
( 어찌 이곳 운명이 그러한지 똑같은 배 그리고 똑같은 낚시자리에 )




1 라운드에는 대구조사님과 인사후 그렇게 1시간씩 낚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첫 밑밥에서는인상어들이며칠굶은것처럼 수면위로 펌핑을 하는데

고개를 살레살레 흔들어 보았지요잡어군락을 어느정도 분리시키며 속공채비에
포인트권을 거리감있게 두었답니다..

잡어의 개체수가 엄청나며.

그렇게 두어시간이 지나고서야 내린곳에서는 별조황없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모 낚시단체에서 오신 조사님과 함께 낚시가이루어 졌습니다..

무수히 많은 인상어 그리고 어린 볼락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렇게 볼락이 피는것은
아마도 처음보았을터인데그날 확인되어 보내어준 볼락만 50 여수는 넘을것입니다
(3라운드 까지)

지내고 있는 거제권에서는 이처럼 드문일이기에...

앉은자리에서는 유속이 넘무강한탓인지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였지요.^^


옆에계신 조사님의 포인트권은 이곳보다는 조건이 좋았기에
함께한 조우와 교대하기 10분전 낚시를 거두며 다른채비를
준비하였습니다..

부지런히 밑밥을주며 그렇게 주시를 하는데 벵에가 뜨지를 않았답니다
여전히 올라오는 어린볼락과 한치급의 고등어가 채비를 물고늘어
주더군요.



2라운드 경기종료..


점심식사후 이은 3라운드 시작

부산에서 오신조사님과 인사후 ..

종일 내려쬐는 볕아래서 낚시에 집중하니 모두다 체력소모가 클것이라
생각을 하였답니다.

시원스레 벵에입질을 원하였는데고기가 없는건지 실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날을 잘못잡은건지..



3라운드 경기종료후..


이날 함께한 조우님 앞에서는 벵에를 구경할수없었습니다.

거제권에서 이렇게 (일명.쪼았으면) 하였으면 몇마리 볼수있는데 말이지요.

이날 부도권 4팀 12 명중에 올라온 녀석은 6섯 마리로 기억이 됩니다.



대회전날포인트 정보등 여러곳 수소문하였지만일부지역에서 벵에돔이
피는곳을 확인할수 있다고 그러는데아무튼실적없는 포수가 총구휘었다는
이야기와 연장이 나쁘다는 목수의 말이 절실히 느껴졌지요 ^^



이틀날 까지의 내용을 요약하면순위에 올라가신 조우님들의 이야기중에는대회가
있기전 몇일동안 그곳을 다녔다는 이야기와1위에 올라간 팀은 벵에특효미끼를 공수
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축하^^)


총 무게합산에 치중을 두어 오로지 크릴만으로 승부로 보였던 우리팀과는 달리
미끼의 사용규제가 없었던것 그리고일부지역에서 나타나는 벵에돔 무리들 그리고
생각을 뒤엎는 무리수의 잡어등..


그야말로준비에 준비를 거듭나게 만들었던 대회인것 같았습니다..



대회중 재미있었던 내용중에는약한 벵에돔 채비에 오짜급의 감성돔이 제법나왔다는
이야기인데우리팀에서도 한수를 볼수있었지요그렇지만 말그대로 천대를 받는
어종이기에그대로 돌려보내는 이들또한 있었답니다.

한조사님은 잡어의 극치에 준비하여간일명 미숫가루 조법이라 하여 이를 쓰일뻔
하였지만 현장에서" 배가 고파서 다 먹었다는"웃으게 소리를 들었습니다 ..^^


이날 대회중 인상에 남긴것은 선단에서 계측후 곧바로 자연방류를 하는 모습인데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며 좋은 모습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소속되어있는 본부에서는 준비한 감성돔 치어 1만미를 자연방류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가져볼수있었답니다.


끝으로거제사랑과 함께한대구지부.잼피싱.박중사 팀

그리고 대회를 무사히 마치도록 노력한 관계자님행사에

큰 도움주신한조무역 박사장님모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


자연과 바다를 사랑합시다..


감사합니다 ..

--부산 거제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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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G 부산거제사랑 06-06-30 08:54
가운데 활짝웃고 계신분이 1000 조법으로 유명하신 이케나가 명인입니다 무려 큰대회를
9회 석권을 하셨다고 합니다. 카메라 앞에서면 그렇게 웃고계시네요. 좌측에 함께오신
분은그곳 일본에서 평이있으신 분이라 들었는데 이미지와는 달리 재미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G 수영 사랑 06-06-30 21:12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충청에사는 수영사랑 입니다.. 꼭 대회날은 괴기가 안나오죠..ㅎㅎㅎ
즐기고 기쁨을 느낄수 있다는건 ,그 그늘에 가려져 보이지않는관리와
미래에 대한 소중한 투자의 덕이라 여겨집니다..
벵에가 대상어면 감생이는 역시 천대 받을수 밖에요..ㅋㅋ 그감생이 아깝네...쩝!
전 여지껏 오짜를 걸어보지 못해 아직두 사짜 조사입니다만 .
젊으신 거제사랑님 좋은분들과의 만남 축하드리고 싶네요..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며 가꾸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는건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가져야 될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각자 가져갔던물품들 챙겨 오지 않으면 그것이 쓰래기 아니겠습니까.
전 항상 챙겨오는습관을 가지고있습니다만,낚시하다보면 바다에 풍덩 풍덩 하는
사람들가끔 봅니다만 전 그사람들 볼적마다 눈에 힘 이빠이주고 꼭 한번씩 마주쳐다보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 겸연 쩍어 서인지 외면 하는 사람들 볼적에 .그래두 잘못한줄은 아는구나 합니다,,,, 안 버리면 될것을... 흠 흠..(주절 ,,주절,, 괜한 흥분이 됬네요)
장마비에 오늘도 방콕 신세지고있네요..ㅎㅎㅎㅎ
늘 건강 조심 하시고 안출 /대어 하시길....
G 부산거제사랑 06-07-01 02:54
네 .. 구구절절 맞습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혼자있을때보다 여럿이서 함께이루는 일이
즐겁게 그리고 잘하시던데요.. 얼마전 외신에 의하면 독일현지에서 응원후 길거리에 놓여
진 휴지들을 12인의 우리선수들이 그렇게 잘 치웠다는 이야기에 저역시 흐뭇해 하였답니다
모두가 쉽게 찾을수 있는 갯바위 방파제등지에서 혼자조용히 치우고 있으시면 어느덧 주위에서
각자의 휴지조각들을 말끔히 치우시는 모습들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
환경문제 심각하지만 우리가 주인이기에 모든일들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출조그리고 주변정리후 저는 이렇게 말끔히 치웠어요" 에 따르는 칭찬보다
한발더 앞서 지금보다 오래공유할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한 순수낚시인들이
많이나타 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아" 저는 부산 수영에 위치하신
분이라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곳보다 윗지방에 계시군요.. 반갑습니다..^^
G 노난다 06-07-12 20:56
어~ 이글은 언제 올릿던교?
꼭 중게방송을 보는듯하니 자세하기도 하셔라~
5짜 천대라? ㅋ ㅋ
부산거제사랑님!
이리 좋은글을...
퍼뜩 몬바서 미안합니다~ ^0^

G 찌매듭 06-07-20 18:00
사실 감성돔오짜를 오래도록 낚시를 했어도 못잡아본 분들이 많답니다. ^^;;
대횟날 고기구경도 어렵고....

박사장 본지도 오래되었네요 포이동 매장근처에 볼일이 있었을적에는
가끔씩 들렀는데......

박사장이 가르쳐준 제주의 벤자리낚시를 안내하던 점주가 연락이 안되던데
박사장은 알런지???? (한림낚시 양기호 사장이었습니다)

건강한 낚시인생 즐겁게 꾸려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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