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철탑밑 들물자리에서 벵에돔 낚시요즘 여수권의 벵에돔 조황이 핫 하다.
욕지도권으로 한번 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여수권도 잘 나오기에 가까운 낚시점으로 향한다.
오늘(7월 26일)의 물때는 조금이다.
한 숨 자고 일어나서 어디쯤 왔나 [해로드]를 켜보니 포인트에 거의 도착했다.

한 시간을 달려 오늘 내린 자리는 안도 철탑밑 들물자리이다.
아래사진은 들물자리의 낮은자리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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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철탑밑은 들물자리와 날물자리로 나뉘어 진다.
들물시간에 날물자리에서 낚시를 하면 본류가 지나가기에 물살이 빨라 낚시를 못한다.
날물시간에 들물자리에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낚시시간에 따라 어디에 내릴지 판단해야 한다.
물론 가이드나 선장이 그것을 고려하여 내려주니 내리라고 하면 내리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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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인이 오늘 낚시한 자리이다.
약 40~50미터 장타를 쳐야만 되는데 그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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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자리에서 낚시하면 여가 앞으로 뻗어 있어 그나마 장타치기가 쉬운데 내가 서있던 자리는 그렇지가 못하다. 며칠전 이자리에서 엄청나게 낚았다는데 오늘 나는 빈작이다.
학꽁치가 설치기에 채비 내리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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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우측자리이다.
좌우측으로 들물시간에 들어가면 쉽게 손맛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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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른곳에 내린분의 조과이다.
짧은 낚시시간에 엄청나게 낚았다. 실력도 있어야 겠지만 그날 포인트여건과 물때 등 조건이 잘 맞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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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꽁치, 자리돔, 벵에돔으로 한 상 만들어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날은 습도도 높고 바람도 없어 땀을 엄청나게 흘렸다. 옷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였다.
조그만 쿨러를 챙겨서 시원한 물을 충분히 챙겨가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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