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악생이) 감성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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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악생이) 감성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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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지난주에 추자도로 2박 3일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경험상 12월 첫째 주가 되면 추자도 초등 감성돔 낚시가 시작됩니다. 연중 감성돔 마릿수 낚시가 가장 잘 되는 시기이기에 좋은 분들과 두 달 전부터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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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로 들어가는 여러 방법 중에 저희는 진도에서 출발하는 산타모니카호 여객선을 이용했습니다. 


운전 거리가 멀다는 단점이 있지만, 배가 커서 추자까지 뱃길로 한 시간이 안 걸린다는 점과 너울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장점은 멀미에 약한 저에게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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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호에 오르는 길은 계단이 아니라 평평한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서 손수레를 이용하면 정말 편하게 짐을 옮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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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 뒤쪽에는 낚시 짐을 따로 보관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기상이 좋지 않은 날에는 바닷물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선실 가까운 쪽에 놓아두는 편이 좋아 보였습니다. 


귀중품이 들어 있는 보조가방은 선실로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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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조는 여명 강성윤 형님, 새엄마는 이계인님과 함께 했습니다. 언제 봐도 마음 편하고 좋은 분들이죠 ^^"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멀미약을 미리 먹었던 저는 50분 동안 숙면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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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여객선 터미널로 마중을 나온 김선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짐을 실은 다음 민박으로 향했습니다. 하추자 묵리에 있는 "추자 바다 25시"도 오랜만에 찾았네요. 


엄청 깨끗하거나 최신식의 시설은 아니지만, 선장님/사모님께서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고 낚시인들 사이의 "정"도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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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받은 방에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따뜻한 국에 든든히 밥을 먹고 출조 준비를 서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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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희를 갯바위로 데려다줄 뉴에이스호가 묵리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건조된 지 얼마 안 된 낚싯배라 추자도 종선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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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가장 설레는 순간이죠 ^-^ 배 뒤쪽에 자리를 잡고 다 같이 출항 전 모습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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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뒤쪽으로 보이는 뽀얀 물색에 엄청 설렜던 기억이 납니다. 진도항을 출발할 때 우중충했던 하늘도 어느새 맑게 개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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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정 중 첫날 수요일 날씨가 가장 좋았습니다. 


10시 반 출항, 4시 철수 일정으로 다섯 시간 남짓 낚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끝들물, 초날물 정도를 볼 수 있는 물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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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낚시인들이 모두 하선을 하고 저희 세 명만 남았을 때 선장님께서 악생이에 배를 붙이시면서 두 명을 부르셨습니다. 미리 정해두었던 대로 이계인님과 제가 먼저 하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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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형님도 얼마 멀지 않은 악생이 곶부리에 하선을 하였습니다. 간출여가 듬성듬성 박혀 있고, 한눈에 보기에도 물의 흐름이 거칠어 조류가 빨라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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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처음 추자도를 찾았을 때 이계인님과 내렸던 곳의 뒤편, 북쪽을 바라보는 곳에 하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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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 장타 낚시를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거세게 불어오는 맞바람 탓에 채비를 멀리 던질 수 없었습니다. 


3년 전의 기억을 살려 우선 발앞에 밑밥을 넣어주고, 채비를 가까운 곳에 붙였습니다. 악생이는 비교적 수심이 낮지만, 조류 소통이 좋고 발앞에서도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7~8m의 수심에 비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2호 찌 채비를 시원하게 가져간 첫 감성돔이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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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이 들어가고 30분 정도가 지나면서 감성돔들의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씨알이 작아 바로바로 바다로 돌려보냈지만 바닷속에 감성돔이 많이 들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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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추자도의 수온이 따뜻했나 봅니다. 작은 참돔들까지 입질을 해주는 바람에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찌에 어신이 나타날 때 찌가 가라앉는 모습이 보이면서 사라지면 감성돔, 떠 있던 찌가 갑자기 안 보이면 참돔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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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댄자리에서 우측으로 건너가 낚시를 하던 이계인님이 드디어 뜰채에 담을 만한 감성돔을 걸었습니다. 


바쁜 업무에 자주 출조를 하지 못하다 보니 마지막 출조가 지난 2월에 함께 했던 대마도였습니다. 멀리 일산에서 추자까지 달려온 것도 대단하고, 10개월 만의 낚시에도 감성돔을 잡아내는 모습은 더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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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저도 쓸만한 감성돔을 한 마리 걸어냈습니다. 30cm를 조금 넘기는 씨알임에도 힘은 정말 좋았습니다. 


빳빳한 지느러미, 은색 바탕에 보랏빛, 푸른빛이 감도는 멋진 비늘까지......역시 추자도 감성돔들이 옷을 잘 입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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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생이 북쪽 자리는 갯바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배댄자리는 물이 빠지면 뜰채질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6m 이상의 긴 뜰채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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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생이 북쪽 주변 수심은 7~8m 정도로 깊지 않으며 들물은 왼쪽, 날물은 오른쪽으로 흘렀습니다. 들물이 왼쪽으로 흐를 때 갯바위 가장 자리에서 잦은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조류가 느릴 때는 2호 구멍찌, 빠를 때는 3호 구멍찌를 사용했습니다. 갯바위 가장 자리나 여밭에서 낚시를 할 때는 목줄에 봉돌을 물리지 않는 편입니다. 


채비는 영상산업 칼리번 1.2호대, 원줄을 강우코리아 스페셜플로트 3호, 목줄은 강우코리아 경기스페셜 1.7호, 2호 구멍찌 + 흑단 수중찌, 3호 구멍찌 + 순강수중찌, 감성돔 바늘 3호, 무봉돌 채비에 미끼는 크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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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이 쌓여 있을 입질 예상 지점에 가면 찌가 멈칫멈칫하면서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콩닥콩닥 숨을 죽이며 뒷줄을 사리고 있으면 시원하게 본신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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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녀석들까지 합치면 둘이서 20수 이상을 낚았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바다에 감성돔이 많이 들어있다"라고 느껴지는 흔치 않은 경험이 바로 이날이었습니다. 


아마 왼쪽으로 흐르는 조류가 한, 두 시간만 더 흘렀다면 훨씬 많은 조과를 올렸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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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예보되어 있던 북서풍이 점점 거세게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낚시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밑밥이 흩어지고 던져진 채비가 벗어나면서 어려운 낚시가 이어졌습니다. 


곶부리 쪽에 홀로 서 있는 여명 형님에게 자연스레 시선이 자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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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낚싯대를 내려두고 이계인님이 타준 커피로 몸을 좀 녹였습니다. 역시 추자도는 추자도입니다. 다섯 시간 남짓의 낚시에 커피를 마실 시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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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서 틈틈이 넣어둔 밑밥 때문인지, 이어진 낚시에서도 감성돔이 금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잦은 마릿수 손맛도 좋지만 이제는 큰 씨알이 생각나기도 한 시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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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이날 유일했던 4 짜 감성돔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철수를 얼마 남기지 않고 우측으로 바뀐 날물 조류가 조금 약해져 있을 때였습니다. 찌가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길래 원줄을 살짝 뽑아주었더니 원줄까지 시원하게 당겨갔습니다. 


철수 후 계측해 보니 42cm 정도 나왔네요. 이 녀석도 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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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감성돔의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낚시를 더 했다면 몇 마리의 감성돔을 더 만날 수 있었겠지만, 짧은 낚시에 이만하면 충분한 손맛을 본 것 같아 미련 없이 낚싯대를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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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녀석들은 바로바로 돌려보내고 몇 마리의 감성돔만 살림통에 담았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추자도에서 굵고 짧은 행복한 낚시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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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후 선장님께 여쭤보니 악생이 "래원이 자리"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네? 누구요?"라고 다시 말씀드리니, "배우 김래원"이라고 다시 알려 주셨습니다 ^^;;


예전에 이 자리에서 혼자 40마리의 감성돔을 낚았다는 얘기를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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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부리에 하선하신 여명 형님이 철수할 때는 너울이 높아서 원래 하선했던 자리가 아니라 반대편에 배를 댔습니다. 높은 너울이 강한 바람에 부서지며 고생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았습니다. 


첫날보다 더 센 북서풍이 예보된 둘째, 셋째 날에는 상추자 쪽으로 오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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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생이 남쪽으로는 큰 너울 없이 잔잔한 모습이었습니다. 3년 전 이계인님과 낚시했던 자리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큰 씨알은 못 만났지만, 올 때마다 악생이가 소중한 손맛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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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리항으로 돌아와 선장님께 낚은 감성돔을 살려둘 수 있는 살림망을 부탁했습니다. 어창에는 다른 낚시인들의 조과가 이미 들어 있어서 넣을 수가 없었네요. 


김찬중 선장님께서 직접 살림망을 묶어주시면서 사용 요령을 알려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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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이 낚은 감성돔 중 일부는 살림망에 넣고, 몇 마리는 저녁 식사에 나눠먹을 생각으로 민박에 가져왔습니다. 여명 형님께서 낚으신 씨알 좋은 참돔 한 마리를 포함해 다섯 마리를 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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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개운하게 씻고 대충 정리를 마친 다음 식당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맛있는 식사가 차려있습니다. 낚시인들의 조과를 조금씩 모아 손질된 제철 회도 준비되어 있었네요. 


올해 처음 맛본 감성돔 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추자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던 감성돔과 정성스러운 손질이 합쳐져 진짜 쫄깃쫄깃했습니다! 여기에 낚시인들의 무용담까지 더해지니 최고의 안주가 따로 없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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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앞마당으로 나와 다음날 사용할 밑밥을 준비했습니다. 


밑밥에 압맥이 들어가는 감성돔 낚시에서는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압맥만 따로 겉도는 상황이 많이 생깁니다. 덜 녹은 크릴이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최악의 상황도 생길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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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어 있는 크릴만 봐도 요즘 추자도에 들어와 있는 낚시인들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첫날 사용하고 조금 남았던 4-2-5 밑밥에 5-2-4 밑밥을 추가하고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더 많이 준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다음날은 어두울 때 갯바위에 하선을 해야 하기에 너무 무겁지 않게 밑밥량을 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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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하면서 미리 사모님께 말씀드려둔 통닭에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좋은 사람들, 친절하신 선장/사모님, 잔잔한 손맛까지 모두 완벽했던 출조였습니다. 정말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둘째 날에는 강한 바람 탓에 부속섬으로 나가지 못해 추자도 본섬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겼습니다. 다음에는 마지막까지 정말 애태웠던 추자도 "망여골"에서의 낚시 이야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williams0908/22368727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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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2 바다그림 24-12-11 20:33 1  
멀리서 가셨는데
마릿수 손맛보셨네요
세분이 다 젊고 미남이십니다.
담날 오자 한수씩 응원합니다.
13 울보미소 24-12-12 10:31 0  


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추자도 초등 감성돔 낚시가 시작되는 12월 첫째 주에는 매년 회사 일정을 비워두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행들과도 시간을 맞춰서 함께 출조를 했네요. 역시 낚시는 혼자 하는 것보다 다같이 하는 게 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첫날에는 날씨가 좋은 편이라 악생이까지 올라갈 수 있었네요. 좋은 기억이 있던 악생이가 다시 한 번 마릿수 감성돔을 내주었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면서 출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13 울보미소 24-12-12 10:35 1  


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저도 몇 번 못 가봤지만 추자도는 낚시인들에게 천국인 것 같습니다. 일단 날씨가 맞아 도착을 하면 민박에서 마중을 나오고 식사, 출조, 밑밥 등 낚시인들이 신경 쓸 부분은 하나도 없으니까요 ^^" 다른 원도권들보다 낚시 여건, 민박 상황 등도 월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프로입문 24-12-12 09:08 1  
추자도 악생이 가본지가 10년이 넘은겄같네요 멋진조행기 감사합니다.
13 울보미소 24-12-12 10:37 0  


안녕하세요, 또 뵙습니다 ^^"

저도 처음 추자도에 왔을 때 악생이에 한 번 내려보고 완전 반했습니다. 낚시할 공간도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얕은 수심에 비해 조류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직 악생이에서 큰 씨알의 감성돔을 잡아 본 적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내려볼 생각입니다.

부족한 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항상 안낚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59 폭주기관차 24-12-13 13:28 0  
축하 드립니다.
악생이에서 진하게
손맛 보셧습니다.

집에서 진도까진 4.5시간이 걸리네요.
거리만 가깝다면 굳이 출조선을 타지 않아도
좋은데 멀어도 너무 멀더라구요.ㅎ

잘 보았네요.
13 울보미소 24-12-13 17:37 0  


4시간 30분이면 정말 먼 거리네요. 특히나 원도권 기상이 이틀 연속 좋기 쉽지 않고, 게다가 님 쉬는 날과 잘 맞아야 하니......생각해야 할 게 정말 많습니다 ㅠㅜ

저도 멀미가 심해서 사선 보다는 여객선을 타는 게 시간도 짧고, 더 힘들더라고요. 가격도 물론 저렴하고요. 좋은 포인트에 못 들어간다는 점이 아쉽기는 해도 이제는 대상어보다 출조 후의 피로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히나 초등 시기에는 어느 자리에 들어가더라도 손맛을 볼 수 있으니 굳이 욕심을 안 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안낚하시면서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수도조사 24-12-21 08:01 0  
항상안낚 즐낚하시고 잛보고 갑니다
13 울보미소 24-12-22 19:05 0  


네, 감사합니다.

님도 항상 안낚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도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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