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해 보신 솜씨십니다이
그 신의 한 수 그게 낚시꾼을 비린내 탐하게 하는 마약이겠습지요
홀륭 조과십니다
대상어가 물속에 있다고 다 잘 잡는게 아니니
탁월 이십니다~처억~!
갑자기 통영거주민이고 통영만 가던 친한동생이 여차로 온다합니다.
전날 선상에서 4짜 긴꼬리를 타작했다고 갯바위에서 긴꼬리 잡고 싶다고 온다네요.
들날물 물때가 안맞아서 오후 4시까지 종일 낚시를 계획합니다.
아침일찍 35 긴꼬리 및 뺀찌 낫마리,,, 영 별로네요.
뺀찌라도 마릿수를 해야하는데...
마지막 날물 물이 환상적으로 흐를 때 동생이 35이상급 한마리 걸었으나 다와서 갯바위 쓸려 터지고 말았네요.
이렇게 주중출조 마무리합니다.
일요일 주말 자리를 없겠지만 뺀찌라도 잡아 보려고 다시 여차를 다시 찾았습니다.
새벽 4시첫배, 그이후로 수시로 나갑니다.
날씨가 좋지않아 날 밝아지면 나갈려고 차에서 한숨 자구요.
날이 밝아지고 나가다보니 당연히 자리가 없지요.
내심 너울이 높아 날 밝아지면 험한 자리라도 내려보려는 계획 이였는데 결국 바람 탱탱 감시잡던 포인트에 내립니다.
선장님께서 "니 벵에잡을꺼 아니가 여기 내려봐라 벵에 나온다" 하셨지요.
수심깊은 곳이라 뺀찌라도 나오겠지...
동쪽 너울이 높아 파도가 가끔식 올라오네요..
자리에 내리고 보니 벵에보다는 뺀찌를 노리는게 좋을듯 싶어
발앞 투제로로 천천히 내려봅니다.
오전동안 뺀찌 두마리 벵에 두마리
바람이 죽질 않네요.
가끔 파도 뒤집어 쓰면서 자리라도 옴겨볼까 하지만
옴길 자리도 없어보이고,,
2시 철수를 하려고 했지만 횟감이라도 더 잡아보려고 4시 철수로 계획합니다.
자리 옴기지 않고 4시까지 하는게 신의 한수 였을까요.
철수 한시간 반전부터 긴꼬리 입질이 시작됩니다.
한시간동안 8마리 최대 38cm / 35이상 5마리 정도네요.
막판 발앞으로 박을때마다 짜릿했습니다.
0.8호 합사원줄 목줄 1.75 한번 터지고 전부 올렸네요.
원줄이 합사라 전체적인 인장력이 부족하여 발앞으로
박을때마다 낚시대를 반정도롤 물속에 넣었네요...
가끔 만나는 대박조황입니다.
선장님이 내려보라는 이유는 있는것 같아요........
6.5kg
감사합니다.
24.11.24 Sun.
By Opal.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