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도 방법이다. 삼척 라이트지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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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도 방법이다. 삼척 라이트지깅 편

28 비밀 4 1,541 2022.03.01 23:07

 
안녕하세요. 비밀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입은 대미지를 회복하고자 동해 삼척권 라이트 지깅을 다녀왔습니다.

삼척권 라이트 지깅은 우럭, 노래미 등 락피시를 대상으로 왕성한 입질을 보이며 시기만 맞으면 대구, 임연수 등

회유성 어종들도 얕은 수심에서 손맛을 볼 수 있는 장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선상 장르는 나가게 되네요.

아직 메탈에는 반응이 적고 타이라바, 인치쿠, 지그 헤드 등에 반응이 좋다고 해서

타이 장비하고 지깅 대하고 여유 있게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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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풀로 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짐 정리를 깔끔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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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평휴게소에서 카풀을 해서 대관령을 넘어가는데...

와~ 기온이 영하 16도가 찍히네요.

여긴 다른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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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덕에 도착해서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합니다.

​동해는 일출 이후에 출항을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아침 식사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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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도착했더니 저 멀리 여명이 밝아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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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에 출항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개인 레저보트를 이용해서 낚시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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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포인트 몇 곳을 찍어보는데

반응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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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봐도 항상 풍경이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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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입하려고 했던 포인트로 이동하는 도중에 저 멀리 해가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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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수심 20~40m 권에서 자연어초과 인공어초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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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마수걸이가 나오네요.


이곳은 참 우럭과 개우럭이 섞여 나오는데


두 어종 모두 씨알과 힘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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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우럭이 나와주나 했더니 노래미가 나오네요.

나왔다 하면 다 4 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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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른 시간에 1마리를 잡아놓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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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초를 탈 때마다 우당탕탕 하는데 4명 중에 3명이나 트리플 히트를 하기도 합니다.

우럭 사이즈가 수심이 있어서인지 예술이네요.

수심에 따라 고기 씨알도 따라간 희한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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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줄줄이 히트...

한번 흘리 때마다 1마리 이상은 무조건 나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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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이라바 채비로 덩어리 한 마리를 했습니다.

​동해 우럭은 서해나 남해권 우럭과 다르게 힘을 무지막지하게 씁니다.

​처음 챔질과 동시에 버티질 못한 사람은 바로 밑걸림으로 끌어내기가 힘들고

​무조건 대상 어종이 고개를 돌릴 때까지 로드를 세우고 뻣뻣이 버텨야 합니다.


서해권 참돔처럼 드랙을 무지막지하게 차고 나가는 동해 우럭.

​손맛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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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것들도 바늘에 붙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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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막강한 위력을 보여주는 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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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g 지그 헤드에 웜을 껴서 다운 샷처럼 운영하면 우럭이 와서 퍽~ 퍽~ 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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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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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몇 번 사용 못 한 로드가 저세상으로 떠났습니다.

가슴 아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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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건지...

어제는 하루 종일 2마리가 나왔는데...

우리는 20마리 넘게 잡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 마릿수는 떨어졌지만 그래도 목표였던 3마리는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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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채비를 정리하고 저는 쉬는 걸 택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운전하려면 체력 비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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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우럭도 45~46cm 정도 나왔는데...

그런 우럭들이 살발하게 나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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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하루를 즐겼으니 이만 돌아가야 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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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열심히 하는 우리 조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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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은 포인트에서 항구 쪽으로 돌아오면서 어초를 탔기 때문에 항구까지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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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도착해서 차에 짐 정리를 먼저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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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수확물들을 정리를 해봅니다.

피징(Fizzing)을 잘해서 떠 있는 고기들 아래에 괴물들이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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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큰 씨알들만 모아놓고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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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같은 놈들만 이만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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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안 먹고 열심히 낚시를 했으니...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역시 삼겹살은 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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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소한 수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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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1, 우럭 1을 나눔 받아서...

저도 양이 엄청나네요.

이걸 언제 손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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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에 칼이 쭉쭉 미끄러지고...

동해 우럭 회는 예술입니다.

기름과 담백한 속살이 만나 입속에서 축제의 향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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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에 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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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녀석들을 정리하고...

​맛나게 먹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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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장비내역


낚시일 : 2022년 02월 24일(목요일)

​​​​물 때 : 11물 (만조 : 05:42(+16M), 17:11(+16M) / 간조 : 11:17(-9M)

​출조 인원 : 5명

​출조지 : 임원항

​​​낚싯대 : 시마노 슬로우지깅 682, 염월 엑스튠 B66ML-FS/LEFT(20)

​​릴 : 오시아 콘퀘스트 151PG, 솔티가BJ 100SHL

​원줄 : 시마노 타나토르8_1호

​​​목줄 : 선라인 베이직 FC4호

​​바늘 : 

​​찌 :-

​​​수심 : 20M~60M 사이

​​포인트 : -

​​밑밥 : -

​​​미끼 : -

​​​이용선박 : 개인 레저보트

​​목표 어종 : 우럭 (놀래미, 광어, 대구 등 다양하게...)

​​​​출항 및 복귀 시간 : 07:00 출항 / 15:10 귀항 ( 07:10분 현장 도착 / 15:00 복귀 시작)



 

#95회차 지출내역

 
유류대, 통행료 : 40,000원 (카풀)

​​​​​​​​​​​항공료 : -

​​​​​​밑 밥 : -

​​​​​​​​​​​​미 끼 : -

​​​​​​​​​​선 비 : 90,000원

​​​​​​잡화 및 식대 : 7,000원(아침), 20,000원(저녁)

​​​​​고기손질(회센터) : -

​​​​​​기타 : -


​합 계 : 15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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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59 폭주기관차 22-03-02 16:18 0  
좋은분들과 동출하셔서 경비도줄이고
즐거움은 배가되고 부럽습니다.^&^
덕분에 즐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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