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Mejina Fishing Group(?KMFG?)의 제4회 정기출조 후기Korea Mejina Fishing Group(KMFG)의 제 4회 정기출조를 10월 19일 거제 구조라에 있는 포세이돈낚시점으로 다녀왔습니다.
KMFG 연혁
2015.6.21 KMFG 동호회 명칭 확정(Korea Mejina Fishing Group)
회장:김태환(범어동짱)님, 총무:김영헌(다크33)님
2015.8.24 제1 회 정기출조(고성 섬낚시)
2015.9.14 제2회 정기출조(거제 포세이돈낚시)
2016.5.23 제3회 정기출조(거제 포세이돈낚시)
2016.5.24 총무 선출 : 송상현(대구어신)님
2016.10.19 제4회 정기출조(거제 포세이돈낚시)
여러번의 우여곡절을 거쳐 정출 날짜가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평일이기에 생업으로 인해 많은 인원이 참석하진 못했습니다.
포세이돈 낚시점이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예전 장소에서 약 50m 옆으로 이동한 것입니다.
이전 공간보다 훨씬 멋지고, 넓고, 깨끗하게 단장했네요.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새벽 4시 반가운 분들이 낚시점에 도착했습니다.(순수낚주님 쎌카봉 좋네요)
이번 정기출조의 짝지는 멘토를 할 수 있는 상대와 함께 하는 대회입니다.
그리하여 저는(발전) 벵에돔 낚시의 숨은 고수 [어부왕]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1등의 불안한 그림자가 엄습해 옵니다. ^;^
좌측 대구어신님과 우측 곰새우님이 한 조가 되었습니다.
좌측 갤럭시님과 우측 조리장님 한 조가 되었습니다.
좌측 최필수님과 우측 범어동짱님
고기 낚는것 보다 오랜만에 필드에 나와 회원분들과 즐기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출항합니다.
일교차가 상당합니다. 밤에 입을 점퍼는 하나씩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포찌를 사용하여 밑밥과 철저히 동조를 이루게 하고, 수심 9~10m까지 천천히 내려봅니다.
이날 사용한 미끼와 밑밥은 Only 빵가루입니다.
굴등여로 향하다가 너울로 인해 내만권인 할매강정으로 후퇴를 했습니다.
바깥쪽은 기상이 좋지 않네요.
도시락은 총무인 대구어신님이 고기를 좋아하는 취향으로 인해 다른 회원들은 선택권이 없습니다.
주 메뉴가 돈가스, 닭고기, 돼지고기 두루치기, 소 불고기 입니다. ㅎㅎ
순수낚주님께서 조행기쓰는 보답으로 저에게 쎌카봉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테스트 삼아 몇 컷 찍어 봅니다. 해가 뜨면서 완전무장을 했습니다.
벵에돔 낚시의 특성상 빠른 손놀림이 조과를 좌우합니다.
어부왕님은 고기 뒤처리 등의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하기 위해 5m짜리 살림망을 준비했습니다.
그런 노력에 비해 오늘의 조황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가을 하늘만 파랗고 높습니다. 멀리 거제도의 유명한 관광지인 외도가 보입니다.
11시 만조 이후 수온이 비교적 안정되는 시간대인 오후 2시까지 낚시를 했으나 탁한 물색, 바람 등으로 인해 좋은 조황은 아니었습니다.
벵에돔 낚시 만큼은 어느정도 실력을 겸비한 분들임에도 자연이 허락하는 만큼만 즐기다 갑니다.
멋진 자연 경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 봅니다.
선착장에 도착하 25이상 벵에돔 계측에 들어갑니다.
그 결과 어부왕님과 본인 조가 마릿수와 최대어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짝을 잘 만나야합니다. 즉 저에겐 운이 좋았다고 해야지요. 덕분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1등 상품은 각자 45리터 바칸과 기포기입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2등은 대구어신님과 곰새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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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45리터 바칸을 하나씩 받게 되었습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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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성료하진 못했으나 즐거운 시간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날 협찬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부왕님 횟칼 10개
범어동짱님 크로스백 5개
퐝감초님 로드거치대 1개
해조낚시 시마노 두레박 1개


뒤풀이는 대구 모처에서 성대하게 치뤘다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