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라도 칠자 대물을 꿈꾸시나 봅니다 ㅎ
늑도 인근에서 90년도쯤엔 대물이며 마릿수가 제법 쏠쏠했었죠
여객선 타고 들어가 낚시 하다가 다시 여객선 타고 나오면 몇마리씩 손에 들고 나오곤 하였는데 요즘은 선상 낚시를 제외하고는 눈요기 감이라고나 하여야 할까요~
행여 다음에 들리시면 대물 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인 누구나 겪는 "하필 그때에" ㅎㅎㅎ
한순간도 집중하여야 하는데 그때 문자를 보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글고 선상 낚시는 늑도 볼락갔었고요 감성돔 낚시는 방파제 테트라포트에 갔었습니다 ㅎ
늑도를 접수 하려면 아마도 새벽에 가서 자리를 잡아야겠더라구요
요즘은 가끔 대물이 나오는지 자리 싸움이 제법 있더군요
행여 다음에 늑도를 접수하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뻥쟁이 낚시꾼들의 특유의 과대포장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날의 몸짓은 유난히 커 보였습니다.
밤이어도 엷은 불빛에 빛나는 검으면서도 은빛자태~
아주 짧은 조우였지만 이놈이 내 기록어가 되겠다는 생각이 ㅎㅎㅎ
다음번엔 멋진 녀석 한번 꺼집어 내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커서 잡혀줄것이란 낚시인들의 기대감으로 낚시를 다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시나마 떨림을 느꼈따는것에 만족을 하여야겠지요
죽암님도 멋진 파이팅 하시길 기원합니다.
하필 그때는 우리 낚시인이 제일 경계하여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담대 한대 필 때
전화 받을 때
오줌 누며 낚시 할 때
ㅎㅎㅎ 그때는 물속 고기도 우찌 그리도 잘 아는지 입질을 잘 하곤 하지요 ㅎ
다음엔 전화를 꺼놓고 낚시에 몰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
늘 건강한 낚시 되시길 기원합니다
방파제 낚시에서는 가끔씩 터뜨려 먹는 녀석들 때문에 쬐끔 둔한 채비로 강제집행을 하기도 하는데...그래도, 떨구는 녀석들은 어쩔수가 없더군요...내고기 되려고 하면 약한 채비로도 5짜가 올라오기도 하니...마음 편하게 임하는 것이 좋더군요...
엊그제 지난번에 마릿수를 구경했던 느태를 갔었는데, 역시나 45짜리 쌍둥이 두녀석이 약한 채비에 올라오더군요...도중에 목줄이 쓸려 터지긴 했지만...실로 몇년만에 멋진 녀석과의 파이팅이 잠깐 있었지만..녀석은 아직 운이 남았나 보더군요...아직도 그 녀석의 손맛의 여운이 남아있긴 하지만...거기까지인가 보다 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늑도 뒷등에서 제법 감성돔들이 얼굴을 비추곤 하지요
현지 낚시인들만 아는 장소인데 어떻게 잘 아시고 계시네요
방파제 낚시의 묘미중 하나가 바로 강제 집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갯바위낚시에서는 걸면 거의 내 고기가 될 수 있지만 방파제에선 낚아도 내 고기 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작아 강제 집행을 해보지만 님 표현처럼 "녀석은 아직 운이 남았나 봅니다"
느태 방파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드라이브 하면서 몇번은 지나쳐보았지만요 ㅎ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서 님이 떨구신 45짜 구경하도록 해야겠지요 ㅎ
늘 멋진 조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늑도뒷등은...연육교가 놓이기 훨씬전인 흘림낚시 초창기에 아침일찍 첫배를 타고 들어가 정오무렵에 나오거나, 해그름녘에 들어가 야영을 하는 낚시를 많이 즐겼던 곳이지요...연육교가 놓이면서 일체 가진 않지만...지금도, 고향의 후배들에게서 출조권유를 받기도 하는데...
예전에 몰상식한 낚싯꾼과의 다툼이 있은 후로는 아예 발길을 하지 않네요...
산적님...^^...덕택에 삼천포 바다를 자주 보게되니 좋습니다...^^
참 많이도 다니든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버리지도 않은 쓰레기때문에
주민분께 욕을 잔뜩 얻어 먹고는 한번도 안가본 곳이네요.
요즈음도 심심치 않게 대물이 올라오는 모양이군요.
청아한 바람이 이는듯 합니다.
연육교가 놓이기 전 늑도는 참 아름답고 이쁜 섬이었지요
여객선에 몸을 실고 들어가면 우리 낚시인을 반겨주는 섬이었는데 연육교가 놓이고 나서부턴 좀 도둑도 끓고 우리 낚시인들이 먹고 마시고 버릴줄만 알았지 자기 쓰레기 챙겨 오는 사람들이 드물다 보니 욕을 많이 들어먹는게 사실입니다.
낚시 인들 스스로가 반성하며 자기 자리는 반드시 치우고 오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여야 할텐데요~
다음에 행여 들리시게 되시면 씨알과 마릿수 손맛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놈 걸어서 얼굴은 보셧나요?
놓힌 고기가 더 커보인다는.ㅎㅎㅎ
꼭 그렇지요.
찌를 잡아먹을 듯이 응시하고 집중하고
있을땐 입질 안하다가도 꼭 딴짓 하는걸
알기라도 하듯이 한눈팔면 그사이에 빨고
들어갑니다..ㅎㅎ 참 히안하죠?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담에 다시 가셔서 그넘 꼭 끌어 내세요.
항상 그렇지만 딴짓할 때 우악스런 입질을 하곤 하지요
어떤땐 낚시대 손에 쥐고 소변누고 있음 낚시대 끌고 들어가 그대로 감아 올리는 횡재를 할때도 있고요 ㅎㅎㅎ
누구나 놓친 고기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큰법이겠지요
그래도 그 녀석은 운이 좋은 고기이지요
살짝 입술에만 걸려서 상처나지도 않고 자기 살던 고향으로 되돌아가 무용담을 펼쳐 놓을테니 말입니다.
출조 시간이 다가 오고 있네요
가서 눈맛 입맛에 손맛까지 가득 넘치길 바랍니다.
낚시라는 장르는 말로써 표현하기 힘든 장르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낚시꾼 특유의 허풍이 나오기도 하겠지요 ㅎ
그런데 특이한것은 꼭 엉뚱한 짓을 하고 있을때 감성돔 입질이 활발하다는 겁니다
아마도 가장 자연스럽게 견제가 이루어져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만
날씨도 차가운데 건강조심하시고 대박 조행하시기를 바랍니다







